홍 원내대표는 이날 새벽 파행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도 “청문회 중 후보자가 이탈해 사라지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며 “의정 활동 중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후보자 본인도 청문회에 응할 수 없음을 자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 검증 실패를 사과하고 부적격 인사를 철회하라는 국민과...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이 6일인 만큼 윤 대통령은 국회가 응답하지 않으면, 신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정부는 민생, 경제 활성화, 외교안보 강화에 중점 두고 국정 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5일 "윤 대통령이 신...
유 후보자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이명박,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사건 백서에 유 후보자 이름이 104번 언급된다"면서 "증거와 증언이 후보자를 향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맞섰다.
유 후보자는 이에 “그런 사실이 없다”, “당시에는 ’...
김행 “코인으로 돈번 적 없어”유인촌 “블랙리스트는 존재하지 않았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5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두 후보자는 각각 가상화폐(코인) 관련 의혹과 블랙리스트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이날 김 후보자는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키트리는 코인으로 키운 회사”라며...
김 후보자는 5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이 경영에 참여헀던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와 관련해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키트리는 코인으로 키운 회사”라며 “위키트리가 생성한 기사를 스팀잇이라는 곳에 넣고 어마어마하게 스팀달러(코인)를 받았다”고 하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문 의원이 “위키트리는 더 많은 코인을 위해 어뷰징(조회수 조작)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국회로 재송부했다. 재송부 기한은 6일까지다. 재송부 기한 내 국회에서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신 후보자를 국방부 장관에 임명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신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재가에...
김 후보자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정책을 수립하고 가족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여가부에 대해 "생명의 존엄성, 가족의 가치,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정부 부처"라며 "여가부의 업무는 하나같이...
그러면서 “헌법이 명시한 대법원장 임명동의에 대한 입법부의 권한과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무력화시키는 행태"라고도 지적했다.
이날 진행되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두 후보자를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지명은 인사...
홍익표, 윤재옥 예방…"매주 한번씩 여야 원대 모여 소통"
여야 원내지도부가 5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고자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가진 뒤 이같이 정했다’고 전했다.
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달 인사청문회 당시 현행 민영방송 재허가 제도의 손질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전문가들은 민영방송 재허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송종현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재허가 심사기준을 매체별로 차별화해 법률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종현 교수는 “방송산업을...
당장 5일 예정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부터 무산 위기까지 갔지만, 극적으로 봉합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7일 단독으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하면서 국민의힘이 반발했기 때문이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두고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지명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같은...
3일 유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최근 김윤아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비판한 사례처럼 유명인이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를 표현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김윤아씨는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날 자신의 SNS에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며...
특히 이 후보자에 대해선 "청문회를 했던 박용진 의원 등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의 입장이 굉장히 강경하다"며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모아보겠지만 당론으로 채택할 것인지 그럴 필요도 없는지 들어보고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동석한 박주민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부적격한 분이 대법원장이 돼 생길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원내지도부도 친명(친이재명)계로 재구성되면서 쟁점법안 처리는 물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까지 굵직한 정치 현안마다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국회를 수놓을 전망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6일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나선다. 여야는 지난달 25일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지난해 6월 16일에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인사청문회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여가부의 폐지는 명확하다”며 부처 폐지를 확인했다. 김 장관은 “여가부 폐지 구체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 것은 없다”며 “개편 시기와 관련한 타임라인을 정하지 않고 의견을 충분히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 장관은 여가부의 ‘발전적 해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7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안건을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에 청문회는 오는 5일 국회에서 열린다.
김 후보자는 ‘소셜뉴스’(인터넷 매체 위키트리 운영사)의 본인 지분을 공동창업자인 공훈의 전 대표에게 전량 매각하고 남편의 지분을 시누이에게 팔아 ‘주식 파킹’(주식을 제3자에게 맡겨놓음)을 했다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27일, 여야는 '막말 논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 쟁점을 두고 치열하게 다퉜다. 야당은 각종 논란을 이유로 신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인사'로 지목했다. 여당은 야당의 공세에 방어하는 데 집중했다.
청문회에서 여야가 치열하게 다툰 주요 쟁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비하...
홍 원내대표도 “인사청문 결과에 따른 법적 절차인 국회 표결 처리로 가부 결정을 짓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여야가 공감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각종 민생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자는 데 공감했다. 21일 본회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여파로 정회한 뒤 속개되지 않고 자동 산회됐고, 법안 98개, 안건 90개가 처리되지 못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등...
신 후보자는 이날 오전부터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엄중하다. 우리에게는 강한 국방력과 굳건한 동맹,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말했다.
정예 선진 강군 건설 차원에서 신 후보자는 △장병들에 올바른 국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