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50) 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공정거래위원회를 깜짝 방문한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기업집단의 지정·관리 등 대기업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기업집단과 직원과 면담하는 등 네이버의 ‘준(準)대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둘러싼 동일인(총수) 지위여부가 주된 관심사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
각각 5000억 투자 ‘네이버 1.7%-미래에셋 7.1%’ 자사주 교환
‘의결권 강화-지주사 전환’ 두 토끼 노리며 ‘디지털금융’ 스타트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과 네이버 이해진 창업주는 서로에게 백기사를 약속한 것일까. 자사주 교환을 통해 디지털 금융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력의 이면에는 양사의 지배구조 강화라는 사전 포석이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네이버의 이런 AI 광폭행보는 창업자 이해진 전 의장의 뜻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라인의 뉴욕·도쿄 증시 동시 상장 당시 “미국과 유럽 등이 투자 대상 지역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네이버는 앞서 AI의 밑그림이 될 빅데이터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제휴와 인프라 구성에 대한 장기 계획도 내놨다.
26일에는 국내 최대...
특히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각 분야의 ‘벤처정신’이란 점에서도 일맥상통한다. 박 회장은 1999년 12월 미래에셋증권을 설립했고, 이 창업자는 이보다 앞선 같은 해 6월 네이버를 출범했다.
깜짝 조우의 열쇳말은 박현주 회장과 이해진 창업자의 공통 관심사인 ‘4차 산업혁명’이다. 앞서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는 작년 12월 일대일...
국내 최대 인터넷 전문기업인 네이버와 1위 증권사 미래에셋대우가 손잡았다. 미래에셋대우는 26일 네이버와 디지털 금융사업 공동 진출 외에도 금융 관련 AI(인공지능) 공동 연구, 국내외 첨단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제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기술(IT)과 금융이라는 이질적 업종이 화학적으로...
이날 변대규 네이버 신임 이사회 의장도 동시에 선임됐으며 기존의 이해진 전 의장은 사내이사로, 김상헌 전 대표이사는 회사를 떠났다.
한 대표는 “이해진 창업자는 네이버의 글로벌과 앞으로 차세대 미래전략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담당하는 사내이사로 남았다”며 “글로벌 투자를 이끌고 유럽과 북미시장 진출 개척에 매진하는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이해진 전 의장이 변대규 회장과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을 두고 저울질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윤 회장은 이해진 전 의장이 멘토로 꼽을 정도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2008년 1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네이버 사외이사로 근무한 경험도 있으며 이해진 의장이 대웅제약으로 직원을 파견해 교육도 진행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변 회장이 글로벌 시장을 강화하고 있는 네이버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벤처 1세대 중 변 회장이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본다”며 “벤처 1세대 때부터 각각의 회사를 성장시켜 온 이해진 현 의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인 스노우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의장은 지난해 “스노우는 ‘제2의 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3월에는 한성숙 신임 대표 내정자가 김상헌 대표의 뒤를 이어 네이버의 수장에 오른다....
한 내정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네이버라는 그릇에 담겠다”며 “이해진 네이버 의장도 ‘모든 것을 바꾸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 내정자가 이날 내년 사업의 목표로 제시한 것은 ‘소상공인’과 ‘기술’, ‘글로벌’이었다.
또 ‘꽃’ 프로젝트를 네이버의 성과로 꼽으며 상세 내역을 공개했다. 올초 포문을 연 네이버의 ‘꽃’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만...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일본에서 성공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후발 주자로 스노우와 웹툰을 꼽은 만큼 이번 펀드가 해외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해진 의장이 직접 꼽은 서비스를 하는 곳이 투자 자문으로 참여하는 것은 해당 서비스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웹툰이나 스노우도 이제 글로벌 서비스로의...
◇ 저커버그 러브콜 퇴짜놓은 이해진
네이버 동영상 채팅앱 ‘스노우’ 인기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의 동영상 채팅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스노우’를 인수하려다 퇴짜를 맞았다. 페이스북은 몇 개월 전 ‘아시아판 스냅챗’인 스노우를 인수하려 시도했으나 네이버 측이 거부해 무산됐다고 지난달...
소식통에 따르면 네이버의 이해진 의장은 스노우가 무료 메신저 앱 라인처럼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저커버그의 인수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은 지난 7월 일본과 미국에서 동시 상장하며 약 13억 달러(약 1조4740억원)를 조달했다. 양국에서 올해 기업공개(IPO)로는 최대 규모였다.
라인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 스노우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20일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고 내년 3월 사퇴한 뒤 북미ㆍ유럽 지역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 의장이 약 8년간 일본 사업에 매진하며 라인을 성공시킨 만큼 북미ㆍ유럽 지역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네이버가 일본 광고 성수기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에 대한...
삼성전자의 경우 이재용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고, 네이버(Naver)의 경우는 회사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이해진 의장이 그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소위 회사의 ‘오너’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거취에 대한 상반된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두 회사는 미국으로 치면 삼성전자는 애플(Apple), 네이버는 구글(Google)...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해진 의장과 송창현 CT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해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시총, 인재, 자금 모든 면에서 거대한 기업들과 경쟁해 나가려면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이를 이끄는 기술력이 회사의 근본이 돼야 한다”며 “지금까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회사가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기술력을 가진 회사들 사이 기술...
◇ 글로벌 기업 경영승계처럼… 반년전 CEO 내정한 네이버
새 대표 한성숙…내년 3월 취임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의장이 의장직을 내려놓고 유럽과 북미 시장 개척에 매진한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네이버의 수장은 7년 만에 김상헌 대표에서 한성숙 신임 대표로 변경된다. 네이버는 김상헌 대표가 연임을 포기하는 대신 글로벌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새 CEO에게...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사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이해진 의장은 내년 3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며 네이버의 북미ㆍ유럽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해진 의장은 지속적으로 유럽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내보인 바 있다. 7월에는 “유럽과 북미 시장도 도전해야 하는 꿈의 시장”이라고 밝히며 진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김상헌 대표가 내년 3월 사퇴한다고 밝힌 가운데 그 발표 시기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네이버는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업계에서는 네이버 3분기 매출액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9373억 원, 2분기 9873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사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갖고 있는 영향력을 전 세계로 넓히겠다는 포부다.
네이버는 창업주인 이해진 의장이 내년 3월 의장직에서 사퇴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에서 8년간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한 김상헌 대표 역시 물러나며 신임 CEO로는 한성숙 부사장이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