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지원 단체인 지구촌사랑나눔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대안 학교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학교는 아직 교육부로부터 대안학교로 정식 인가를 받지는 못했다.
외국인노동자나 재한 중국동포의 자녀, 한국어를 못하는 중도입국자녀 등 다문화가정 자녀와 저소득층 한국인 자녀를 학생으로 받는다.
중학생 15명과 고등학생 15명을 각각...
카카오는 캠페인 기간 중 판매된 수익금 전액에 회사의 성금을 보태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5월 24일 개최되는 ‘제 12회 희망의 친구들 무지개 축제’ 참가자들의 점심 도시락과 다문화 아동들의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12회를 맞는 무지개 축제는 ‘희망의 친구들’에서 매년 주최하는 어린이 다문화...
금융감독원은 탈북민들의 금융피해 예방을 위해 24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감원은 탈북민들의 금융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착근(着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할 계획이다.
탈북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공부방 지원을 확대하고 ‘사랑방버스’를 운영해 찾아가는 현장 금융상담을 강화할...
다문화가족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연초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정책 개선안 등을 소개했다.
이날 면담에선 이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련한 IOM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안과 여가부가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성착취 목적의 인신매매 및 성매매 방지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 IOM이 공동 참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이주민의 문화예술 공간인 프리포트를 지켜가는 것이 우리의 큰 도전 과제입니다.”
‘아시아 미디어 컬처 팩토리’(AMC팩토리) 사무국 상근 활동가인 알 마문(40사진)씨의 말이다.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한국에서 16년째 살며 2009년 귀화해 한국인이 된 그는 이주민과 한국인의 소통, 이주민의 문화예술 활동 발굴을 자신의 큰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그 역시...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페이스북에서 호주 이주민에게 은행 업무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는 캠페인을 운영해 이들을 자사 고객으로 확보,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자사 사이트로 연동시켜 교차 판매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의 일부 은행들은 SNS상에서 대출 관련 정보나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미 웰스파고은행은 미국...
또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주민도 정원외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학은 △구조개혁을 위한 학과 개편이나 정원 조정 △대입전형 기본사항 변경 △교육 당국의 행정 처분으로 인한 경우가 아니면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바꿀 수...
이주민들은 한국의 다문화 정책 제도가 점점 변화하고 있지만 인식 변화에는 인색하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의 문화만 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이려는 국민적 노력도 필요하다.
우리는 상생과 소통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 문화의 선진화를 이루는 첫걸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국내 이주민지원단체 모임인 ‘이주공동행동’과 캄보디아 등 각국 이주 노동자들은 1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유혈진압 규탄 이주 노동자 행동의 날’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캄보디아 이주 여성과 노동자들이 대거 모인 가운데, 이들 이주 노동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보신각에서 서울광장까지 행진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서 이들 이주 노동자들은...
“결혼 이주민 여성들이 ‘다문화 사은품족’이라 불리는 것은 타당치 않습니다. 그녀들은 동원의 대상이었습니다.”
결혼 이주여성 네트워크 TAW(터) 정혜실 대표는 “‘다문화 사은품족’과 같은 부작용은 사전준비, 의사소통 부재 등 정부 정책 실패로 생긴 것인데, 마치 이주여성 때문에 발생하는 듯한 뉘앙스는 결혼 이주여성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꼴”이라며 이같이...
똑같은 두 아이를 둔 결혼이주민 여성 A씨와 B씨. A씨는 연간 480만130원을, B씨는 121만9600원의 지원 혜택을 각각 받는다. 이들 사이에는 연 358만530원이라는 지원 혜택의 차이가 난다.
◇‘빈익빈 부익부’에 ‘사은품족’까지 등장
이처럼 다문화가족 사이에서 정부의 지원 혜택을 두고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어떤 가정은 정부가 지원하는 혜택을...
이 교수는 “정부는 이주민 집단, 특히 이주민 아동을 방치할 경우 미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시각으로 판단했다”며 “훗날 생길 폭동이나 반정부적 움직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주민 집단을 도움이 필요한 집단으로 규정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 정책 초기엔 다문화 가정을 돕자는 논리가 국민을 설득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논리는...
이용승 대구 가톨릭대 교수는 “외국인 노동자조차 빠진 다문화 정책 대상자는 결혼 이주민과 자녀를 중심으로 지나치게 협소하게 정의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준식 아시아 프렌즈 이사장은 “다문화 가족이란 용어는 우리나라에서만 쓸 뿐, 외국에서는 의미 자체가 통하지 않는다”며 “궁극적으로 전 세계 모든 인간이 다문화 가족이기 때문에 정의가 바뀌어야...
독거노인, 조손가정어린이,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등 희망풍차 지원대상 중에서 주거, 교육, 의료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쓰일 예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회사와 임직원들이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면서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위한 자발적...
“이주민을 배척하고 차별하는 것은 자신들의 미래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코리아 NGO센터 곽진웅 대표는 일본에서 재일동포 등 외국인의 인권 신장 운동을 벌이는 대표적 인물이다.
재일동포 3세인 곽 대표는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가 ‘세계 이주민의 날’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1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개최한 인종차별 대응 토론회에 참석하기...
서울시는 필리핀 하이옌 태풍 이재민에게 SNS로 응원글을 남기거나 시정소식 콘텐츠 1개를 공유할 때 마다 50원씩 기부하는 캠페인을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SNS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와 모바일 서울(http://m.seoul.go.kr)를 통해 관심 있는 서울소식 콘텐츠를 공유하면 된다.
총 1000만원이...
특히 지난해 발발한 무장단체 M23과 정부군의 무력 충돌로 인해 약 3000만 명의 이주민이 발생했다. 이보영은 “콩고에 처음 도착했을 때 다 망가져 있는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내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방문 당시 느낌을 전했다. 이보영은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없다면 10~20년 이후에도 아프리카에 미래는 없을...
포럼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영사와 이주민 대표의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1부 기조강연은 UN평화유지단 단장(UN 사무차장보)과 주체코 대사를 역임한 민병석 박사가 외교관의 관점에서 본 법문화와 다문화 법질서에 대해 강연했다. 주제발표는 수원지방검찰정 안신지청의 최종필 검사가 안신지청 관내 외국인 범죄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명지병원에 따르면 인천사랑병원,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등과 공동으로 펼쳐지는 올해 해외의료캠프에 참가하는 27명의 의료봉사단은 이날 오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이왕준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의료봉사단은 내과와 소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외과, 가정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이주민건강협회의 희망의...
2009년엔 재한몽골학교, 안산이주민센터, 강원도 정선 예미초등학교 고성분교 등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에너지는 공장이 위치한 울산지역에서 활발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 프로그램은 ‘행복한 울산대공원’으로 SK에너지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활동을 기획, 운영, 후원하고 있다.
2006년엔 지역의 문화·예술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