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사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부정한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목숨을 내놓겠다”까지 한 데 대해 “내가 극단적인 용어를 사용한다고 해도 국민이 믿겠나. 나는 극구 부인하는 것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에 연루됐다는 것 자체에 도민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다만 ‘이번 의혹으로...
새누리당 소장파인 김용태 의원은 15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와 함께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 우병우 민정수석의 직무정지를 박근혜 대통령에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믿음이 무너진 자리엔 그 무엇도 설 수 없다. 국정의 책임을 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이완구 비타500 패러디 등장…"복용후 검찰과 상의하세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로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와 관련된 패러디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속에는 이완국 비타500 광고에 이완구 총리가 합성돼 있다.
사진 속 이완구 총리는 활짝...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수수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를 향해 “정치적으로 국정에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한다면 총리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16일 해외 순방과 관련...
'이완구 수사 받겠다'
1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선 이완구 총리가 "총리부터 수사 받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완구 총리는 "수사를 받겠다"는 취지의 발언 외에도 선거자금 의혹과 관련해 "망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다"라는 발언까지 내놓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15일 경향신문은 1면...
성완종 측이 이완구 총리 측에 비타 500박스를 전달했다는 경향신문 1면 보도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7분 현재 광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7.22%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경향신문은 1면 톱 기사로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이완구 부여 선거 사무소에서 성완종 측이 차에서 비타 500박스 꺼내 이완구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성완종, 2012년 이완구 출판기념회 참석…"19대 국회와서 알았다" 거짓 발언?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이완구 국무총리의 관계를 보여주는 이미지가 14일 JTBC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JTBC는 2012년 1월 이완구 총리(당시 국회의원 후보)가 대전, 충남 홍성·천안 등지를 돌며 출판기념회를 가진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이완구 총리는 당시 19대 국회...
JTBC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완구 총리는 지난 1년 반 동안(20개월) 23차례나 성완종 전 회장과 만났습니다. 그동안 이완구 총리는 성완종 전 회장과는 별다른 인연이 없다고 강조했는데, 이 내용과는 전혀 다르네요. 성완종 전 회장은 숨지기 전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완구 총리에게 자금을 전달했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자금 전달 수단까지...
이 같은 기류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원을 줬다는 증언을 경향신문이 보도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총리는 “(돈을 받았다면) 목숨을 내놓겠다”면서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일부 거짓 해명이 들통나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은 “이완구 국무총리부터 빨리 수사할 것을 검찰에 요구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야당은 물론 새누리당 내에서도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새누리당의 한 최고위원은 15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 총리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에 의외로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이대로 가다가는 당 전체가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여론이 더 악화되기...
성완종 "이완구 총리에 비타500 박스 건네" 발언…차떼기당 악몽 재현?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비타500 박스' 발언을 두고 여권 내부에선 차떼기당 악몽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팽배하고 있다.
15일 경향신문은 엠바고를 걸었던 종이신문 1면 이완구 국무총리 관련 기사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2013년 4월...
경향신문 엠바고 비타500 경향신문 엠바고 비타500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5일자 경향신문 엠바고 기사가 풀린 이후 이완구 국무총리에 "목숨은 함부로 거는 것 아니에요"라고 전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디테일의 극치, 경향신문 엠바고 기사 1면 이완구 비타500 보도"라는 글과 함께 경향신문의 엠바고 기사 사진을...
경향신문 엠바고 성완종 이완구 경향신문 엠바고 성완종 이완구 경향신문 엠바고 성완종 이완구
경향신문이 엠바고를 걸었던 15일자 종이신문 1면 이완구 국무총리 관련 기사내용을 공개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30분 서울에서 승용차에 '비타500 박스'를 싣고 이완구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14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녹취파일에는 이완구 총리가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선에 나선 당시 3천만원을 직접 건넸다는 주장도 포함돼있다.
검찰은 현재 경남기업 측에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돈을 건넨 정황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특별수사팀은 녹취파일을 바탕으로 우선 확보할 수 있는 증거목록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비망록에서 성 전 회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2013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무려 20개월간 총 23차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만남을 가졌다는 것이다.
또한 “성 전 회장과 친분이 별로 없다”는 이 총리 해명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뿐만 아니다. 이 총리는 성 전 회장 메모(‘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황 장관의 이런 입장 발표는 최근 정치권에서 여론을 의식한 폭로전이나 수사간섭으로 비쳐질 수 있는 상황과 선을 긋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참여정부 시절 성 전 회장이 사면을 받은 부분에 대해 유착 의혹을 제기했고, 유승민 새누리당 대표는 "이완구 총리부터 우선 수사하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성 전 회장은 특히 “(이완구)총리가 ‘이러면 안 된다’고 했다더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전 회장 측근은 “성 전 회장이 대선 전부터 박 대통령과 좋은 관계인 데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졌지만 이번에는 (해도)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성 전 회장 측근은 그가 지난 8일 “나는 아닌데, 죄가 없는데”라며 “(이완구 총리가)이러는 게 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 총리 거취논란이 확산하면서 총리실은 참담한 분위기다.
총리실 안팎에선 ‘국정 2인자’인 총리가 검찰수사를 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국정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현정부 들어서 잇따랐던 ‘총리 낙마’가 되풀이되면서 이 총리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