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그룹은 대우건설이 갖고 있는 구이린호텔 지분 90%를 인수하며 인수 주체는 이랜드패션 중국법인이 맡았다. 인수 절차는 이미 완료된 상태로 최종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되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 이랜드는 패션 사업 역량을 집중해 2020년까지 매장 2만개에 브랜드 60개로 확대해 연매출 10조를 달성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돈의 출처가 불분명 할 경우 부실 매각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에서는 건설업황 저조로 투자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관계자는 “이랜드 등 기존 입찰 참여자 외에는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해외 관심 투자자는 기존 입찰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연관성이 없거나 시너지가 나지 않는 M&A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랜드의 원칙이라고 박 부회장은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비록 연관성이 보여지지 않기 때문에 뜬금없게 느껴지지만 결국 시너지가 나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건설 사업도 테마파크, 유통망을 짓고 있었기 때문에 하는 것 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 부회장은 한국에서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전면...
◇의(衣)=이랜드는 1994년 생산지사 설립을 통해 중국에 진출해 연 40%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0년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1200개에 달하는 신규 매장 오픈으로 매출 2조1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랜드는 중국에서 패션 사업 역량을 집중해 브랜드를 2020년까지 브랜드를 60개로 늘리고, 백화점 중심의 매장도 2만개로 대폭 확대해 중국 매출...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이랜드다. 박성수 이랜드 회장은 1993년 당시 북경대학 초청을 받아 중국으로 넘어갔다. 강연 내내 허름한 인민복 차림의 중국 교수들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거기서 중국 패션시장의 미래를 확신했기 때문이다. 1년 뒤 중국에 진출한 이랜드는 ‘옷을 사랑하는 기업’이란 뜻을 지닌 ‘이리엔’이라는 기업 네이밍 전략과 함께 부유층을...
최근 1년 사이에 이랜드가 시도한 M&A 대상들의 기준이 불분명했기 때문이다. 라푸마그룹 인수 의사를 밝히기 전까지 쌍용건설, 미국 신발업체 콜렉티브브랜드(CBI), 사이판 리조트 ‘코럴 오션 포인트(COP)’까지 각 종 분야의 M&A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에는 미국 야구단 LA다저스 뿐만 아니라 영업정지됐던 프라임저축은행에도 손을 뻗어 이슈가 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이랜드리테일의 부채비율은 240%를 넘어섰고, 이랜드월드의 경우 400%를 상회했다.
엎진데 덮친격으로 최근들어 야심차게 추진했던 쌍용건설, 미국 프로 야구단 LA다저스, 신발 브랜드 컬렉티브브랜드(CBI) 등의 인수가 무산되면서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라푸마 그룹의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상표권을 국내 기업이...
이런 주장은 이랜드가 건설업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한 탓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의 특징은 진행 중인 모든 사업장의 채무가 ‘우발채무’라는 것”이라며 “사업을 마무리 지어야 우발채무 등을 정산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건설업계 13위인 쌍용건설은 재벌그룹사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1위 기업이 된다.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기존 건설사는...
△지아이블루, 매매거래 정지해제
△배명금속,반기검토 의견거절
△유일엔시스, 9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쌍용건설, "이랜드월드와 지분매각 협상 무산"
△에스맥, 120억 규모 신규사업장 투자
△거래소, 삼익악기에 스타인웨이 공개매수 추진설 조회공시 요구
△인피니트헬스케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유일엔시스, 9억원 규모...
쌍용건설은 20일 최대주주의 지분매각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가 지난 6월 29일 ‘보통주 50.07% 전량(신주발행병행예정)’에 대한 매각공고(수의계약)를 했으며 지난 8월 2일 이랜드월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면서 “이후 최대주주와 이랜드월드간 주식매매계약서(SPA) 체결을 협상했으나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랜드의 쌍용건설 인수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가 쌍용건설 인수 가격 자체보다는 ‘잠재 부실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달라’며 캠코에 보증을 요구, 이에 대한 이견이 커 인수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랜드는 쌍용건설 지분을 900억원에, 제3자 배정 방식의 신주를 1500억원에 사고파는 조건으로 캠코와 협상을...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캠코와 이랜드의 쌍용건설 지분 매각 가격협상 시한이 이날까지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로부터 유상증자 등 자금을 수혈받아 쌍용건설이 다시 회생하느냐 아니면 또다시 벼랑끝에 서느냐 기로에 서 있는 셈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쌍용건설 매각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랜드가 단순히 가격을 깎아달라는 수준이...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이랜드와 코레일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유럽발 재정 위기가 여전한 상황에서 운영 적자 가능성이 적지 않은 사업에 뛰어들 기업들이 많지 않을 것이다. 상하이 엑스포의 경우도 아직 사후 관리 주체를 찾지 못했다는 점은 시시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6일 쌍용건설 노조는 지난 2일 캠코가 이랜드를 쌍용건설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이랜드의 쌍용건설 인수를 반대하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힌다"라며 이랜드 매각 반대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노조는 "쌍용건설 임직원들 의사를 무시하고 매각을 강행하는 것은 쌍용건설 임직원의 생존권의 문제이며 한국 건설산업의 잠재적...
건설경기가 극도로 침체된 시점에 헐값 매각 논란이 여전한 데다 우리사주조합과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쌍용건설이 이랜드에 반감을 드러내는 등 집단 행동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격 협상 과정에서 예정가격 이하로 인수가가 결정될 경우 헐값 매각에 따른 매각 유효성 논란까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이랜드가 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일 매각소위와 본회의를 열고, 쌍용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랜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국가계약법상에 따라 상장사인 쌍용건설의 최저인수가를 산정했고 이랜드가 제출한 인수가는 이를 넘겨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자위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세 차례...
캠코가 매각 추진한 쌍용건설은 5차례 입찰을 시도한 끝에 겨우 이랜드그룹 한 곳만 문을 두드렸다. 우리은행이 주관하는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도 다음 달 본입찰을 앞두고 있지만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노조와 정치권의 반대는 금융권의 민영화와 기업매각의 또다른 암초다.
실제로 산업은행 주식을 상장하는 기업공개(IPO)는 국회의 보증...
*쌍용건설 매각, 이랜드 단독 입찰로 마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30일 오후 5시 마감한 쌍용건설 지분 38.8%에 대한 입찰에서 이랜드그룹만 최종견적서를 냈다고 밝혀. 이랜드그룹은 지난 12일 예비입찰에서도 유일하게 예비견적서를 냄. 캠코측은 이랜드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지만 매각 예정가격을 밑도는 값을 받고 팔지는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