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수원국의 경제성장, 나아가 세계경제의 안정을 위해서는 자본변동성에 대한 대처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제20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에서 “역동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수원국들에게 ‘급격한 자본유출입’에 대처하는 문제는 건실한 경제발전을 지속할 수 있느냐를 좌우하는 중요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 토마스 미로우 EBRD 총재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공동컨설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KSP 공동컨설팅은 기존 양자협력 형태의 KSP 사업을 삼각협력 형태로 발전시킨 것으로 양측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활성화 방안을 계기로 동·서양이 교차하는 요충지로서 21세기 신실크로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와의 경제협력을 한층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동북아 지역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경제통합 논의를 진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최근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요 경쟁국과의 상계관세, 반덤핑, 지적재산권 분쟁이 증가하는 등 신흥시장 선점을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04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금융위기 이후 국제사회가 G20 등을 통해 글로벌 불균형 완화 및 보호무역주의 배격을 위하여...
“떠나야 할 때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정종환·유정복 장관에 감사와 우정 전하기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정부 장관으로서 마지막으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란 제목의 시로 공직을 떠나는 마음을 전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04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번 회의가...
박 내정자..현안 전문가 의견 수렴 ‘열공’
장관 ‘바통’을 넘길 준비를 하고 있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긴장이 풀린 탓일까. 윤 장관은 최근 심한 감기·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6일 “(윤 장관이) 요즘 컨디션이 안 좋다. 최악이다. 심한 감기·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베트남에서 열렸던 아시아개발은행...
윤증현 장관이 오는 20~2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를 주재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유럽과 아시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61개 회원국 대표들과 국제금융계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비유럽국 중 최초로 의장직을 수행한다.
윤 장관은 이번 총회 의장으로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중앙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를 이만큼 회복시키고 떠나서 든든하지만 물가 등 현안이 산적해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난 6일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로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정됨에 따라 이날 경제정책조정회의는 윤 장관이 주재할 마지막 회의일 가능성이 높다.
윤 장관은 박 내정자에 대해...
'5.6 개각'으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성장보다 물가가 더 어렵다”며 재임기간 동안 물가를 완전히 안정 궤도에 올려놓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반면 지난해 G20회담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에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 점을 보람됐던 일로 꼽았다.
윤 장관은 6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BD) 제44차 연차총회를 마친 후 귀국길에...
5.6 개각으로 퇴임하는 윤증현 장관이 지난 2년3개월간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으나 최선을 다해 일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장관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생긴 이후 우리나라 국내외적으로 위기극복을 잘했다는 평판을 듣고 왔으며 해외에 나가보면 대외 신인도가 향상됐음을 몸으로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3기 경제팀 이끈다..물가ㆍ재정 현안 산적
박 내정자는 현 정부 들어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윤증현 재정부 장관에 이어 세번째 경제수장이다.
작년말 개각에서 윤 장관이 유임된 채 금융위원장과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교체되면서 현재 경제팀이 2.5기로 불렸지만 완전한 3기팀을 이끌게 된 것이다.
강 장관이 현 정부 경제정책의 틀을 짰다면, 윤 장관은...
다른 고위 당국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하면서 경제팀의 일원으로 현 윤증현 장관과 정책회의 등을 통해 호흡을 많이 맞춰봤기 때문에 현 경제팀의 정책기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급작스런 정책변환 같은 것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박 장관이) 예전에 재무부 세제실에서 사무관과...
다른 고위 당국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하면서 경제팀의 일원으로 현 윤증현 장관과 정책회의 등을 통해 호흡을 많이 맞춰봤기 때문에 현 경제팀의 정책기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며 "급작스런 정책변환 같은 것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장급 당국자는 "(박 장관이) 예전에 재무부 세제실에서 사무관과...
이 대통령은 이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을 내정하는 등 5개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채필 노동부차관을 승진 발령했으며, 환경부 장관에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을 내정했다.
농림식품수산부 장관에는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권도엽 전 국토부 차관을 내정했다....
사실상 윤증현 기재부 장관을 물러나게 만든 잡히지 않는 물가, 정부의 약발이 전혀 먹히지 않는 전셋값, 부진의 늪을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고용, 쌓여만 가는 가계부채와 국가채무, 시장과의 깊어지는 골 등이 대표적 예다. 우선 지난 3년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한은 물가관리 기준치(3%)를 훌쩍 뛰어 넘었다.
올 들어 4개월 연속 4%대의 고공행진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 경제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가칭 ‘아시아 비전 꼬뮤니티(Asia Vision Committee)’ 설립을 제안했다.
윤 장관은 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4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아시아 역내 통합을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아시아 비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 경제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가칭 ‘아시아 비전 꼬뮤니티(Asia Vision Committee)’ 설립을 제안했다.
윤 장관은 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역내 통합을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아시아 비전 꼬뮤니티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가계부채가 가처분소득에 비해 빠르게 증가했지만 (정부가) 관리 가능한 범위 수준에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5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계부채의 70%를 소득 상위 계층인 4~5분위층이 갖고 있고 연체율도 0.63%로 1.0%가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를 비롯 하루히코 쿠로다(Haruhiko Kuroda)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임석했다.
‘밤콩교량 건설사업’은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6개국에 걸쳐진 동남아 최대의 강(江)인 ‘메콩강’에 사장교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밤콩 교량(3㎞), 카오랑 교량(2k㎞), 교량 간 연결도로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