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최선을 다해 일했다"

입력 2011-05-06 2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6 개각으로 퇴임하는 윤증현 장관이 지난 2년3개월간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으나 최선을 다해 일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장관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생긴 이후 우리나라 국내외적으로 위기극복을 잘했다는 평판을 듣고 왔으며 해외에 나가보면 대외 신인도가 향상됐음을 몸으로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G20 정상회의도 우리나락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였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일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재임기간 동안 물가안정이나 청년실업을 해결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했다. 윤 장관은 "물가라든지 고용, 특히 청년실업 충분히 해결을 못했다"며 "소득격차 문제나 서비스 선진화를 충분히 진전시키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임 장관이 경륜과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적임자여서 잘 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임 장관이 지혜를 모아 현안을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윤 장관은 "글로벌 금융이기 이후 경기는 상당히 정상화됐지만 경제체질을 강화하거나 경쟁력이나 생산성 향상 같은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후임 장관이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22,000
    • +3.57%
    • 이더리움
    • 3,191,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5.03%
    • 리플
    • 728
    • +1.68%
    • 솔라나
    • 182,100
    • +3.11%
    • 에이다
    • 464
    • +0.87%
    • 이오스
    • 668
    • +2.9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2.73%
    • 체인링크
    • 14,230
    • +1.14%
    • 샌드박스
    • 344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