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6·25 전쟁은 북한 정권이, 적화통일의 야욕에 사로잡혀 일으킨 돌이킬 수 없는 참극"이라며 "오늘 6·25 전쟁 74주년 정부행사를 여는 이곳 대구는 전쟁 초기 33일 동안 임시수도로서 대한민국을 지탱했던 곳"이라고 대구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전쟁 후 우리에게 남은 것은 절망의 국토뿐이었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은...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당의 총선 패배를 언급했다. 그는 "작년 3월 전당대회에서 민심을 완전히 배제하고 용산에서 의도적으로 한 후보를 밀어서 나온 결과 아니겠냐"며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 민심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전 위원장이 채상병 특검법을 원칙적 찬성 방안을 제시한 것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길 누구보다 바란다”고 24일 밝혔다. 당 일각에서 자신을 반윤(반윤석열) 후보로 언급하는 데 대해서도 부정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채널A 뉴스에 나와 윤 대통령에 대해 “오랫동안 봐왔던 분이고 대단히 박력 있는 리더”라며 “대단한 직관을 가진 분이라서...
윤 대통령은 이날 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기도소방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수습 상황을 보고받은 뒤 소방청장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화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윤(친 윤석열)계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알려진 원 전 장관, 총선 기간 윤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한 전 위원장을 동시에 겨냥한 말로 풀이되죠.
그는 "국민의힘은 제대로 바꿀 수 있는 사람, 정말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저는 바꿀 사람, 이길 사람"이라며 "유능한 민생 정당, 용감한 책임 정당으로 국민의힘은 완전히 새롭게 바뀔 것...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는 러북조약과 중동사태 등이 미칠 군사 및 경제안보에 관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는 뜻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포괄적인...
그는 “정부와 대통령에게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서 출사표를 던지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장 의원은 “의석 수가 부족한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의 야당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민심’이라는 창과 방패”라며 “민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당을...
24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하므로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수석은 "이는 러북조약과 중동사태 등이 미칠 군사 및 경제안보에 관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화재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이같은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배 전 고검장은 윤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배 전 고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재임하기 직전 59대 서울중앙지검장은 윤 대통령이다. 당시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오르면서 후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배 전 고검장이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배 전 고검장은 다음 달부터 법무법인 YK ‘형사...
당대표 후보로서의 목표에 대해 "당정 동행"이라며 윤 대통령과의 관계에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의하되 그걸 밖으로 드러내면 안 된다. 잘 된 것은 대통령의 공으로 하고 잘못됐을 때는 대통령 본인이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당대표"라고 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나 의원에게 지지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7~21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를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잘함'이 32.1%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0%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 37.3%를 기록한 이후 11주 연속 30% 초반대를...
배 전 고검장이 재임하기 직전인 제59대 서울중앙지검장이 윤 대통령이다. 윤 대통령이 당시 검찰총장에 오르면서 후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배 전 고검장이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배 전 고검장은 다음 달부터 법무법인 YK ‘형사 총괄그룹’ 대표 변호사로 새 출발할 예정이다. 앞서 법무법인 YK는 21일 기존 형사그룹을 확대 개편한 ‘형사...
한 전 위원장은 총선을 거치며 윤 대통령과의 관계가 악화돼 비윤 주자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는 “당이 정부의 정책 방향 혹은 정무적인 결정에 대해 합리적인 비판이나 수정 제안을 해야 할 때, 그럴 엄두조차 못내는 상황들이 반복됐다”며 “어느 한쪽이 이끄는 대로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상호 존중 속에서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북‧러 협력 강화 등 한반도 현안이 다음달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토는 윤 대통령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AP4) 정상들을 정상회의에 공식 초청했다. 북핵 위협과 북‧러 관계 등에 대한 국제사회 해법을 두고 긴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던 대통령의 다짐은 또 거짓이었다. 총선 낙천, 낙선 인사를 돌려막고 자신과 아내 수호용 치트키로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독주 가운데 여당은 대체 어디 있었나. 국민과 국회는 버리고 국회 밖에서 내내 떠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당 대표로 “민주당과 싸워 이긴 사람, 민심이 윤심(尹心)되도록 대통령에게 할 말하는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대통령과 깊은 신뢰가 있어 민심과 당심을 오해 없이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누가 공천 위협 앞에서도 용기 있게 수도권 위기론을 꾸준하게 말했느냐”라며 “누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뺄셈 정치 안 된다고...
윤 대통령은 "긴 호흡으로 사회의 시스템을 바꾸고, 저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결국 국민과 함께해야 한다"며 "한시라도 빨리 인구전략기획부가 출범해 국가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회도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인구전략기획부와 함께 정책 컨트롤타워를 맡게 될 저출생 수석실을 꾸리는 작업에 난항이...
민주당 소속 법사위 위원들은 박 전 단장이 말한 윤 대통령의 ‘격노’를 중점으로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서영교 의원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향해 “작년 7월 31일 오전 11시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격노했다. ‘사단장까지 이런 일로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 하겠냐’라는 격노였다”며 “이후 (대통령실에서) 전화가 오니까 이 장관의 다리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에 있는 보훈요양원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수원 보훈요양원은 국가보훈처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보훈요양원으로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어르신들에게 노후 요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재활치료실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