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는 “황교안 탄핵은 국회의원 재적 과반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야3당만 합의해도 탄핵안이 발의된다”면서 “(탄핵 이후에)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을 수도 있고, 유일호 권한대행과 함께 국회가 협의해서 총리를 새로 만들어서 국정공백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당도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공식 당론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무회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CE)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를 대신해 정부 직제상 다음 서열인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하게 된다.
당초 이번주 국무회의는 국정 복귀를 본격화한 박 대통령이 주재할 것으로 예상됐다. 21일 오전 만해도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국무회의 주재 여부와 관련해 “결정되면 알려주겠다”라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5월까지 ‘노동개혁’을 강조해 왔지만 이후 시들해진 상태다. 노동4법은 지난해부터 표류하고 있지만 정치권은 논의조차 없다.
담당부처인 고용노동부 역시 국회와 강성 노조를 탓하며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제부총리 교체를 앞두고 컨트롤타워도 실종됐다.
하지만 여당은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혁하고, 침체된...
이는 최근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와 무관치 않다. 4대 구조개혁은 청와대가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 왔으며, 기재부가 전체 상황을 컨트롤하는 구조였다.
그렇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로 추진 동력을 잃고 기획재정부도 유일호 부총리가 이달 초 개각발표 대상에 이름이 포함되면서 사각지대처럼 방치된 모습이다.
올해 초 3기 경제팀을 이끌며 국회에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던 유일호 부총리는 10월 이후 노동개혁과 관련해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도 국회와 강성 노조를 탓하며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개혁과 교육개혁도 정상적인 추진이 어렵게 됐다. 금융개혁의 핵심 골자인 핀테크 정책이 직간접적으로 최순실과 연결고리가 형성되면서...
내정자가 있는 상황에서 유일호 현 부총리가 할 수 있는 역할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식음료업계 한 관계자는 “(기억으로는) MB 정권 당시에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등 겉으로 보이는 제재가 임기 내내 꾸준하게 이어졌다면, 이번 정권에서는 그와 다르게 겉으로 드러나는 제재는 적었으나 정부의 눈치를 봐 온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최근 어수선한...
현재로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할 확률이 높지만 박 대통령이 한달 이상 국무회의를 주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직접 챙길 가능성도 충분하다. 정 대변인은 국무회의 일정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알려드릴 게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에도 박 대통령 퇴진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1월 20일 새롭게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변화에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년 경제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주요 국책연구기관 기관장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주재한 뒤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국...
그렇지만 지난주 이후 기재부가 임 내정자에게 보고를 사실상 중단한 뒤 다시 유일호 부총리의 정책방향에 맞게 밑그림 작업을 그려야 하는 상황이다.
다른 기재부 관계자는 “임 내정자 발표 직후에는 실·국장들이 내정자에 대한 업무보고를 강화했지만, 지난주 이후 모든 보고체계를 유 부총리로 일원화했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곧 떠날 유 부총리의 명령이 제대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정부에서도 한국과 미국의 경제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도날드 만줄로 KEI(한미경제연구소) 소장 일행을 면담한 뒤 “한국정부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ㆍ미 FTA의 상호 호혜적 성과를 양국이 향유하면서 현재의 견고하고 깊은 양국간...
공동위원장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금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은 대내외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겉으로 드러난 리스크의 이면에 있는 더 근본적인 도전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어디서 찾느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은 세계시장의 승자독식을 심화하고 단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고 단호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당초 예상했던 성장흐름이 지속됐으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등 세계경제 회복세가 미약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국제금융발전심의회 민간위원들과 함께한 오찬간담회에서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다양한 해석과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시장 향방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같이 조만간 들어설 트럼프 정권의 정책 방향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이를 대처하는 정부 부처도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트럼프 체제로 향후 시장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시 불안심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 부총리는 14일 은행회관에서 국제금융발전심의회 민간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미 대선 이후 국제금융ㆍ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 방향 △미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평가 및 대응...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해 “여론조사나 시장예상과 달리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라며 “실물 측면에서도 미국의 경제정책 기조 변화가 하드 브렉시트, 중국의 수출 둔화 우려 등과 결합돼 세계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앞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해 “여론조사나 시장예상과 달리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 이라며 “실물측면에서도 미국의 경제정책 기조 변화가 하드 브렉시트, 중국의 수출 둔화 우려 등과 결합돼 세계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상황”...
정부와 관계기관은 10일 오전 7시 3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한 뒤 “실물측면에서도 미국의 경제정책 기조 변화가 하드 브렉시트, 중국 수출 둔화 우려 등과 결합되어 세계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이번 미국 대선결과로 인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시장 안정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해 미국 대선결과 발표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경제적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