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유우성(35)씨가 자신의 변론을 맡았던 김자연(34) 변호사와 결혼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씨는 이달 말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김 변호사가 지난해 3월 유씨의 변호를 맡으면서 급속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2013년 2월 간첩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현재...
이에 대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의 공동변호인단을 맡았던 김용민 변호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공소사실 대부분이 유죄로 인정됐음에도 법원이 국가의 사법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대한민국을 '공문서 위조 나라'로 만들어 버린 이들에게 지나치게 낮은 형량을 선고했다"고 비판했다.
이로써 올해 초 법조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4일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의 출입경기록을 위조해 국정원에 전달한 혐의로 협조자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중국 허룽(和龍)시 공안국 명의의 유씨 출입경기록을 위조해 국정원 김모(48·구속기소) 과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의 출입경기록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의 또 다른 협조자가 국내에서 체포됐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전날 국정원 협조자 김모(6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늦어도 다음달 1일까지 모해증거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중국 국적의...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던 국가정보원 권모(51) 과장은 지난 3월 자살을 기도했다. 권 과장은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의 간첩 혐의를 뒷받침하는 위조 문서를 입수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지난해 6월에는 '입시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영훈국제중학교 김모 교감은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세간을 술렁이게 만들기도 했다.
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 측의 출입경기록이 진본임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중국 사법당국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수사 도중 자살을 기도한 국가정보원 권모(50·4급) 과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권 과장은 조만간 기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8일 유씨 변호인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우수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김씨 변호인은 "국정원 측으로부터 유우성씨가 간첩이라고 전해듣고 국익을 위해 협조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씨 변호인은 "피고인 본인이 자신의 혐의를 자백하고 있지만, 피고인에게 유우성씨를 모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다만 대한민국을 해한...
김 과장 등과 공모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의 중국-북한 출입경 기록과 관련된 중국 공문서들을 위조해 검찰과 법원에 제출한 혐의(모해증거위조 등)를 받고 있다.
김 과장과 국정원 협조자 김모(61)씨는 구속기소, 이모(54·3급) 대공수사처장과 이인철(48·4급) 선양 총영사관 교민담당 영사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불거진 국정원 댓글 사건과 지난 2월 유우성씨 간첩조작 사건으로 궁지에 몰려 있었기 때문이다.
결정적 한 방은 세월호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새누리당 고위관계자는 “국정원이 세월호 사고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오판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여론 동향 분석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남재준 원장은 "'유우성 간첩사건'과 관련한 증거 서류 조작 의혹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한다"며 "일부 직원들이 증거 위조로 기소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원장으로서 참담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당시 국정원장의 대국민 사과는 3분에 그쳤다. '일부 직원들의 증거 위조'라는 말로 책임을 회피했다. 여기다 같은 날...
유우성 무죄
25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항소심에서 피고인 유우성(34) 씨가 간첩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 검찰이 법원의 판단상 '오류'를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윤웅걸 2차장검사는 증거보전 절차에서 유우성 씨 여동생이 한 진술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은 데 대해 "법원의 과오를 수사기관의 책임으로 돌렸다"고...
유우성유우성 간첩 혐의 무죄 선고 소식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서울 형사7부(김흥준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우성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여권법·북한이탈주민보호법 위반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유우성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565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김흥준 유우성
법원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항소심에서 유우성(34)씨가 간첩으로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김흥준 부장판사)는 25일 유우성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 여권법·북한이탈주민보호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2565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가정보원 증거조작...
남재준 원장은 "'유우성 간첩사건'과 관련해 증거 서류 조작 의혹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일부 직원들이 증거 위조로 기소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원장으로서 참담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수사 관행을 점검하고 과거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뿌리 뽑아...
앞서 남 원장은 이날 서울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중국 화교 유가강(유우성) 간첩사건'과 관련해 증거 서류 조작 의혹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일부 직원이 증거 위조로 기소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데 대해 원장으로서 참담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수사...
남재준 국정원장 대국민사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15일 "'유우성 간첩사건'과 관련해 증거 서류 조작 의혹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이날 서울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국민 생명과 국가 안위를 책임지는...
특히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서는 증거위조를 지시하거나 개입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다는 이유로,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씨 사건 수사 또는 공소유지를 담당한 검사 2명에 대해선 증거위조를 인지하거나 관여한 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그러나 야당은 “꼬리 자르기 수사에 이어 책임도 꼬리 자르기 행태냐”며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이들은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 씨의 변호인이 제출한 중국 싼허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의 정황설명서를 반박하는 내용의 답변서를 협조자 김 씨를 통해 위조한 뒤 이 영사에게 허위 영사 확인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또 중국 측이 위조로 지목한 허룽시 명의 유씨의 출입경기록과 관련해 이 영사에게 '사실과 틀림없다'는 내용의 허위 확인서를 작성하도록...
이들은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의 변호인이 제출한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의 정황설명서를 반박하는 내용의 답변서를 위조한 뒤 이 영사에게 허위 영사 확인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이 처장과 권 과장, 김 과장은 또 위조로 지목된 허룽시 명의 유씨의 출입경기록과 관련해 이 영사에게 ‘허룽시에서 발급한 것이 맞다’는 허위 확인서를...
그러나 최근 일어난 일의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하며 유우성씨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역할 등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tkfkatXXX는 "결국 국정원에서 드라마 하나 찍습니다. 기억상실 신이라고 하는데, 간첩조작관여 기억만 없다더군요. 국민 기만한다해도 너무 막나가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