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16일 검찰 소환에 사실상 불응했다.
‘세월호 실소유주’로 계열사를 통한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및 조세포탈 의혹을 받고 있는 유 전 회장이 검찰 소환을 거부함에 따라 검찰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금수원’ 강저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유 전...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이 검찰 출석시한인 이날 오전 10시까지 소환에 불응할 경우 강제구인에 나설 방침으로, 이미 금수원의 주요 진출입로 등에 대한 조사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호 기자의 트윗을 접한 시민들은 "종교가 국가 위에 존재하려하는건 어리석은 짓이다" "종교의 자유를 너무 과대평가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 역시 자녀들처럼 소환에 불응할 경우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구인할 방침이지만, 금수원 진입 여부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구원파는 15일 오후 안성 금수원 본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탄압 중단을 촉구하고 공권력의 교회진입에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구원파 홍보담당 조계웅 씨는 이날...
앞서 검찰은 소환에 불응한 대균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A급 지명수배를 내린 바 있다.
검찰은 또한 이날 대균씨를 검거하는 경찰관에게 1계급 특진과 포상을 실시하도록 경찰에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아울러 체포영장이 발부된 유 전 회장의 장녀 섬나(48)씨가 현재 프랑스에 거주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 소속 검사를 파견해 강제구인을 위한...
A급 지명수배자는 발견 즉시 체포된다.
특히 검찰은 대균씨가 밀항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전국 밀항 루트를 점검하고 있다. 도피를 도와주는 사람도 함께 엄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오는 16일 오전 출석을 통보할 유 전 회장이 소환에 불응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병언 일가가 소환에 불응하는 동안 시간을 끌며 말 맞추기나 해외 망명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해외 밀항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명수배 대상자는 ▲사형, 무기 또는 장기 3년이상 징역,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체포영장·구속영장이 발부된 자 ▲지명통보...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는 유 전 회장에게 오는 16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13일 전했다.
유 전 회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검찰은 자녀들에 이어 유 전 회장마저 특별한 이유없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유병언 장남 소환불응
침몰사고로 수백명의 사망 및 실종자를 낸 세월호의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대균 씨가 검찰의 출석 통보시간인 12일 오전 10시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소환에 불응, 추가 소환 통보 없이 체포영장을 청구해 즉각 강제구인 절차에...
유병언 장남 소환불응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대균 씨가 검찰의 소환에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검찰 등 관련 기관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대균 씨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인천지검에 나오라고 통보했지만 사전 양해 없이 일방적으로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에 다시 한 번 소환을 통보한 후, 또 다시 응하지 않을...
해외 체류 중인 차남 혁기(42)씨와 장녀 섬나(48)씨 등은 검찰 소환에 불응해 현재 체포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일가에 대한 소환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이번 경영비리의 정점에 있는 유 전 회장도 다음 주내 소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
검찰은 해외 체류 중인 섬나씨에 대해 지난달 29일 소환을 통보했으나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여권무효화 및 범죄인인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검찰은 오는 10일 유 전 회장의 측근으로 국제영상 대표를 맡고 있는 탤런트 전양자(72·여·본명 김경숙)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노란자쇼핑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검찰 소환에 불응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42)씨와 장녀 섬나(48)씨, 측근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이사,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됐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8일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혁기씨와 김 대표, 김 전 대표는 세 차례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42)씨와 측근들이 검찰의 ‘최후통첩’인 3차 소환에도 불응했다.
검찰은 강제송환 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유 전 회장을 먼저 소환해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검찰에 따르면 혁기씨와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이사,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는 출석 통보 시간인 이날 오전 10시가 넘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