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 5월 19일~6월 5일 중 국민은행에 대해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한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은행은 주전산기 관련 컨설팅보고서가 유닉스에 유리하게 작성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고 주전산기의 유닉스 전환 관련 성능검증(BMT) 결과 및 소요비용을 이사회에 허위보고한 사실 등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금감원은 국민은행에 기관경고 조치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19일~6월 5일 중 국민은행에 대해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한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은행은 주전산기 관련 컨설팅보고서가 유닉스에 유리하게 작성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고, 주전산기의 유닉스 전환 관련 성능검증(BMT) 결과 및 소요비용을 이사회에 허위보고한 사실 등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주전산기 전환 추진과 관련해...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임 회장과 이 행장의 갈등은 정병기 국민은행 감사가 기존 IBM 체제에서 유닉스 체제로 전환하는 계획에 비용 축소·왜곡 등 심각한 하자가 발견됐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은행 사외이사들은 정 감사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존 이사회 결정을 고수했고 금감원이 개입되면서 문제가 커졌다.
두 수장에 대해...
이 행장은 이들 3명의 임원이 지난 4월 이사회를 통과한 전산시스템 교체 안건과 관련, 기존 IBM 시스템을 교체할 유닉스의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알고도 이를 이사회 보고서에 고의로 누락시켰다고 보고 있다. 이 행장은 26일 조근철 국민은행 IT본부장을 해임했다.
이 행장은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의 전산시스템이 마비될 경우 국가 경제에 혼란이 올 수 있는...
당시 이사진은“IBM 한국대표는 이사회가 열리기 10일전인 4월 14일에 은행장에게 이메일 보내 메인프레임의 가격을 지난해 가격보다 낮춰 제안했다”며“즉석상정안건의 절차상 하자에도 불구하고 상임감사위원 제의안을 함께 놓고 표결했지만, 결국엔 1년여 의사결정 과정에서 비용요소를 비롯한 필요충분조건이 확인된 유닉스업체들에게 제안 요청서를 발송하기로...
KB국민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IBM 메인프레임 전산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안건에 대해 이건호 행장과 정병기 감사위원이 제기한 이견을 재논의했으나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론을 내면서 시작됐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에서 조세호의 아버지는 30억 재벌설에 대해 "다른 회사보다 월급이 높았을 뿐...
현재 MG손보는 주전산시스템으로 한국후지쯔의 메인프레임을 사용하지만 유닉스 서버로 다운사이징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G손보는 빠르면 하반기부터 사업을 진행해 내년 말까지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전체 규모는 300억~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MG손보는 전신인 그린손보 시절인 2008년 부터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노조는 고소장에서 “이사 8명은 유닉스 시스템 제공 업체에 일정한 이익을 위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 때문에 은행에 재산상 손해가 생길 위험이 발생한 경우에 해당돼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피고소인들이 (정 감사가 제출한) 특별감사보고서를 검토하지 않고 거부함으로써 은행장의 대표이사로서의 업무와 상임감사위원의 이사회...
이사진은“IBM한국대표는 이사회가 열리기 10일전인 4월 14일에 은행장에게 이메일 보내 메인프레임의 가격을 지난해 가격보다 낮춰 제안했다”며“즉석 상정안건의 절차상 하자에도 불구하고 상임감사위원 제의안을 함께 놓고 표결했지만, 결국엔 1년여 의사결정 과정에서 비용요소를 비롯한 필요충분조건이 확인된 유닉스업체들에게 제안 요청서를 발송하기로 최종...
김중웅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직후 "한국IBM의 시장 형태를 공정위에서 조사하다 보면 진실이 밝혀지게 될 것"이라며 "이사회가 유닉스 전산시스템으로 교체 결정을 한 것에 대해 정당성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 행장과 정병기 감사에 대한 책임론을 다시 언급한 것으로 결국 전산시템 교체를 둘러싸고 불거진 일련의 내분...
그들이 주장한 가격정책, 시장지배주의를 약화시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와 IBM의 계약조건 연장이나 패널티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유닉스 시스템 전환에 따른 장애물이 없어진다. 좀 더 기다리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제소 결정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입찰과정에서 IBM이 제외되는 효과가 나오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앞서 국민은행은 기존에 IBM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사용해오다 지난 4월 말 이사회에서 유닉스 시스템으로 교체를 결의했다. 사외이사들은 이번 사태 발단이 IBM 한국대표가 은행장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사외이사들은 그 책임을 물어 한국IBM과 IB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방침이다.
이어 “IBM 한국대표는 이사회가 열리기 10일전인 4월 14일에...
이어 그는“IT본부는 입찰 참여를 예상했던 국내 유닉스 사업자들이 사업지연시 부담할 지체 보상금 및 사업추진 불확실성 등으로 응찰을 포기했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여러 정황을 검토한 결과, 한국IBM 및 IBM의 가격정책이 독점이윤 추구를 위해 사회적 후생을 막는 시장 폐혜를 일으키는 것”이라며 “이에 위법성 심사를 받기 위해...
국민은행은 이사회 갈등으로 유닉스(UNIX)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사실상 중단돼 내년 7월 이후에도 일정 기간 기존 IBM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날 임시 이사회 개최와 안건 상정은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정병기 상임감사는 물론 은행 임원진의 관여를 배제한 채 사외이사들이 직접 주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부문에서...
사외이사들은 한국IBM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유닉스(UNIX)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방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공정위 신고가 실제 이사회 안건으로 채택될지는 불확실한 상태다. 사외이사들은 총 2000억원 규모의 일감을 잃을 위기에 놓인 IBM이 입찰 과정을 어지럽히는 등 불공정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앞서...
정 감사가 금감원에 제출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감사보고서에는 KB금융지주가 IBM 유지 시 소요 비용을 높게 산정하고 유닉스로 전환하는 비용을 축소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정 감사는 KB금융지주가 초기 작성한 보고서 내용을 의도적으로 수정하고, 중요한 내용을 누락시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KB금융지주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31일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의 검사가 진행중임을 고려해 그 결과가 나올때까지 지난 4월 24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유닉스 기종으로 전환하는 절차의 진행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일 오 위원장을 비롯해 강희복, 송명섭 감사위원은 이사회가 열리기 전인 오후 6시부터 정병기 상임감사로 부터 감사...
31일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은 임시 이사회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진행중임을 고려해 그 결과가 나올때까지 지난 4월 24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유닉스 기종으로 전환하는 절차의 진행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일 오 위원장을 비롯해 강희복, 송명섭 감사위원은 이사회가 열리기 전인 오후 6시부터 정병기...
KB금융 내분사태로 번진 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교체 결정에 관해 사외이사들이 끝내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국민은행은 31일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진행중임을 고려해 그 결과가 나올때까지 지난 4월 24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유닉스 기종으로 전환하는 절차의 진행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장에 대해서는 “그분들의 이야기고, 제 판단은 다르다”며 여전히 상반된 입장을 취했다.
한편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은 감사위가 끝나는 직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주 전산시스템 변경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경영협의회를 결고 현 IBM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유닉스(UNIX)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던 전산시스템 교체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