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그러면서 “앞으로 대내외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해외진출 촉진 등 대외 부문을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회의 안건인 위안화 거래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위안화 무역 결제 촉진을 통해 자금 유입을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투자 수요도 충족시키는 선순환 구조 마련에 중점을...
내달 중으로 원ㆍ위안화 은행간 직거래시장이 개설된다. 수출기업이 달러 대신 위안화로 수출대금을 결제할 경우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단기수출보험의 한도가 현재보다 최대 20%까지 우대된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위안화 거래...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7월 정상회담 시 합의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건설, 위안화 청산은행 운영개시 등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리 총리도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은 무역의 편리성을 높이고 투자를 확대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중국 공상은행이 외국 금융회사 최초로 국내에서 위안화 표시...
올해 들어 중국은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룩셈부르크, 서울 등에 위안 청산경제은행을 지정하며 세계 곳곳에서 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열었다. 이에 중국이 위안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높이려고 추진하고 있는 위안화 국제화도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전체 은행 누계 기준 역외 위안화 경제규모는 3조7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우리은행이 위안화 채권 발행의 물꼬를 트면서 타 금융사들의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도 이어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한 중 양국은 정상회담을 열고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위안화 청산결제은행 지정 △800억위안 규모 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가(RQFⅡ) 자격 부여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장려 등에 대해 합의했다.
양국의 통화를 맞교환하는 중앙은행 간 스와프를 늘리고 직거래 외환시장도 속속 개설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말 위안화 직거래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유로화는 주요 8개국에서 직거래되고 있다. 앞서 EU와 중국은 2013년 통화 스와프를 맺었다. 중국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약 20개국과 통화 맞교환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한국을 포함해 14개국과 통화 스와프를...
HSBC홀딩스도 별도 성명에서 중국 외환시장에서 위안화-유로화 직거래 첫 시장조성자 지위를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에 이어 위안화와 직거래하는 6번째 통화가 됐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의 지난주 발표에 따르면 위안화는 지난 8월 기준 세계 7위 결제통화이며 전 세계...
유통시장이 완비되어 장내거래가 가능해진다.
위안화채권이 원활하게 유통되면 위안화 채권발행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내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중국채권에 대한 투자기회 확보 및 자산의 운용 폭을 넓힘으로써 리스크 분산효과를 향유할 수 있다.
또한 위안화 상품의 직거래로 투자절차 간소화에 따른 거래비용 및 환리스크가 축소될...
산업은행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조성자로 적극 나선다.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에 참여 해 “산업은행이 한국의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에 나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금융공사(IFC)와 중국공상은행(ICBC), 국제금융협회(IIF)가 공동 주최했으며, ‘중국의...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원ㆍ위안 직거래 시장은 반드시 연내 개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공주 산성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원·위안화시장 거래를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팀과 거래 전환이 되면 이것을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팀이 현재 작업 중에 있다”며 “늦어도 올해 안에 반드시 시장을 열겠다”...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에 대해서는 “현재 원·위안화 시장 거래를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팀과 거래 전환이 되면 이것을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팀이 현재 작업 중에 있다”며 “늦어도 올해 안에 반드시 시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거래가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주 차관은 “원·위안화 시장 결제 수요가 달러화에서 위안화로 바뀌도록 유인 노력을...
국내 최초로 체결된 이번 위안화 환매조건부채권 매매 계약으로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이 활성화되는 한편 위안화 거래 다양성 제공 및 중국계를 비롯한 외국계 은행들의 원화채권 수요 확대 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형근 SC은행 금융시장본부 부행장은 “한-중 교역규모 확대 및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을 앞둔...
한국이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자격을 얻게 됐기 때문이다.
RQFII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중국 본토의 주식·채권 등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한도를 주는 제도로 한국은 지난달 800억 위안(약 13조3000억원)에 달하는 한도를 부여 받았다. 앞으로 시장 수요 등을 감안해 규모도 증액 추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중국 국채나 채권에...
그러나 이달 초 한·중 정상회담 이후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의 개설이 확정되면서 은행 간에도 원·위안화를 바로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위안화 직거래는 국내 금융시장의 위안화 거래 활성화와 원화 국제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여행객들의 환전수수료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상품·외화예금 등 수익...
단순히 따져 봐도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이 개설되면 100만원을 환전하려는 사람은 최대 5만원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그동안 은행들은 위안화 직거래시장이 없어 위안화 환전을 요구하는 고객을 위해 원화를 달러로 바꾼 후 이를 위안화로 다시 바꿔 고객에게 지급했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수수료를 고객에게 전가했는데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이 생기면서...
일본, 호주, 영국에 이어 네 번째로 우리나라에 위안화 직거래시장이 개설되면서 금융투자 업계에 어떤 수혜가 있을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원·위안화 직거래로 인한 금융시장의 수혜가 중장기적으로 높다고 전망한다. 그동안 실물경제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았던 우리나라와 중국 간 금융부문 확대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대표적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중국...
한·중 정상회담에서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이 결정되면서 향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변화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위안화 환전 수수료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은행의 개인·기업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 은행들은 지금껏 중국에서 직접 위안화를 사들이지 못해 홍콩시장에서 달러를 주고 위안화를 매입해 왔다. 이 때문에 이중으로...
수익원 창출 기회가 무궁무진한 만큼 은행들은 잠재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국민, 우리, 신한, 기업, 농협들도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은행장들은 최근 금융협의회에 참석해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 등 위안화 허브 추진 계획을 영업기반 확충의 기회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 관계자는 "한·중 교역규모 및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향후 원-위안 선물환 거래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화된 선물환 거래시스템을 보유한 우리은행은 거래기업들이 대 중국 무역관련 환리스크 관리 및 거래비용을 절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은행간 원·위안화 현찰 직거래로 환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결제통화를 다변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난 3일 한·중정상이 합의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개설을 앞두고 국내 금융시장의 위안화 거래활성화 및 원화의 국제화, 장기적으로 여행객들의 환전수수료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