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통계에서 임금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1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5만 원 올랐다.
월별 지출 비중·품목이 가계동향조사 결과와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7월 물가 상승률(6.3%)을 적용하면 임금근로자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지난해 7월 203만9000원에서 올해 7월 212만 원으로 8만1000원 늘어나게 된다. 비소비지출은 가계동향조사상 2분기...
2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올해 상반기 월평균 임금총액(초과급여 제외)은 384.8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올랐다. 이는 작년 인상률보다 1.9%p 높아진 것이다.
임금 구성항목별로는 정액급여 인상률은 4.1%로 작년 인상률보다 1.0%포인트(p) 올랐지만, 특별급여 인상률은 19....
보험료는 소득에 비례해 높아지지만, 월 553만 원 이상의 소득이 있더라도 더 내지는 않는다. 이 기준선을 높여, 더 많이 보험료를 걷어 재원을 마련해 ‘주는 돈’을 높이자는 게 OECD의 권고다. 1인당 평균 국민연금 수령액은 58만7000원이다. 최저임금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런 쥐꼬리 연금으로는 OECD에서 가장 심각한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OECD의...
6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전년 동월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6.0%)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실질임금은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노동부는 30일 발표한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6월 근로실태)’ 결과에서 6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66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7만 원...
올해 월평균 취업자는 47만 명씩 늘었다”며 “따라서 연준 입장에서는 고용이나 경기 둔화는 크게 심각한 이슈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반면 임금상승률은 3개월 전 대비 연율화 기준으로 5월부터 오르고 있고, 이번에 상승세가 꺾인다고 해도 안정을 확신하기는 어려운 단계”라고 지적했다.
연준의 유동성 축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 각각 상승했다. 이는 전월보다 0.3% 오를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것이다.
WSJ는 “7월 고용통계가 예상 이상의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감속에 대한 기대가 꺾였다”며 “연준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준은 41년 만에...
올해 월 평균 일자리 증가 수는 45만6000개다. 25만 개 증가는 이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은 문제가 커지는 신호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오히려 ‘느리지만 고용이 계속 성장 중’이란 신호로서 연준의 계획대로 가고 있다고 분석한다.
연준의 게임 플랜은 경기 침체나 고용시장 붕괴 없이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다. 반면 고용시장의 급격한...
미국의 경기침체는 전미경제연구소(NBER)이 결정하는데 평균 7개월이 걸린다.
2분기 역성장은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큰 폭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임금이 올랐지만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워낙 치솟은 탓에 구매력이 감소했다.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9.1% 급등하며 4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섭게 뛴 물가를 잡기 위해 미국...
1~5월 누계 월평균 임금총액도 300인 이상은 618만8000원으로 10.0% 늘었지만, 300인 미만은 342만7000원으로 4.5% 느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누계 물가 상승률은 4.3%였다. 이에 따라 300인 이상 사업체의 실질임금은 5.7% 증가했지만, 300인 미만은 0.2% 증가에 그쳤다. 고물가가 이어지면 6~7월 중 300인 미만 사업체의 실질임금은 누계 기준으로도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고령층이 장래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수준은 150~200만 원 미만(20.9%), 200~250만 원 미만(18.5%), 100~150만 원 미만(17.8%) 등의 순이었다. 희망 일자리 형태는 전일제가 54.2%, 시간제 45.8%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전일제 희망 비중이 줄어들고, 시간제 희망 비중이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났다.
고령층 인구는 150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이후 삼성전자는 올해 4월 10년 내 최고 수준인 평균 9% 임금 인상을 결정, 신입 초임은 5150만 원이 됐다. 하지만 이번 잠정 합의에 따라 SK하이닉스 대졸 기술사무직 신입 사원 초임은 삼성전자의 5150만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를 재역전할 전망이다.
최근 2~3년 전부터 시작된 반도체 업계 임금 경쟁은 인력 부족 장기화 등 업계의 현주소를 반영한...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620원(월 209시간 노동기준 월환산액 201만58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9160원)보다 5.0% 오른 수준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법정시한인 지난달 29일 밤 8차 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2023년 최저임금을 의결했다. 경영계와 노동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들이 9620원의 단일안을 제시하고 표결에 부쳐 사실상 일방 결정했다. 최저임금위는...
다양한 현장 수요에 맞게 주 52시간제 유연화공정한 보상위해 임금체계 직무·성과 중심으로 노동계 “노동시간 무한대로 늘려”..법개정 미지수
정부가 23일 발표한 ‘노동개혁 추진 방향’의 핵심은 주 52시간 유연화를 위한 근로시간 개편과 직무·성과 중심으로의 임금체계 개편이다. 현재 경직된 주 52시간 운영과 연공중심의 임금체계가 급변하는 노동환경을...
1주 최대 연장근로 12시간을 초과하더라도 월 평균으로 연장근로 12시간만 맞추면 된다. 연장근로 시간을 월 단위로 설정해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일본의 경우 연장근로 시간을 월 45시간, 연 360시간 단위로 관리해 근로시간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있다.
이 장관은 "'주 단위' 초과근로 관리방식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래 70년간 유지된 제도로 주요 선진국 중...
고소득층 생계비까지 포함된 전체 평균이 아닌 최저임금의 정책 대상이 되는 중위수 대비 60% 수준의 생계비나 OECD 등 국제기구 정의에 따른 중위임금의 3분의 2 미만 저임금 근로자의 생계비를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2021년 최저임금월 환산액 약 182만 원(209시간 기준)은 최저임금 정책 대상인 저임금 비혼 단신근로자의 생계비를 이미 넘어 전체 비혼...
A사 관계자는 “임금이 밀리는 것을 떠나 공장 문을 닫진 않을까 걱정이다”라면서 “가뜩이나 어려운데 미국이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밝을 것이란 소식에 돈 구할 길이 막막하다”라고 토로했다.
미국에 사는 거인의 진격(자이언트 스텝)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에 기업들의 얼굴에도 주름살이 늘고 있다. 부채비율이 높거나 빚으로 살아가는...
한편 오는 9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 회의가 열린다. 노사는 지난 2차 전원 회의에서도 차등 적용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아울러 노동계는 임금 노동자 평균 가구의 적정 생계비가 월 약 247만 원이라며, 최저임금의 30%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어 "화물 노동자의 월평균 순수입은 약 342만원으로, 경유 가격 인상으로 100만∼300만원 가까이 지출이 증가하면 사실상 수입이 '0'에 가까워진다"며 "운행할수록 오히려 적자가 발생해 운송을 포기하는 화물 노동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 정책을 내걸었지만, 유류세와 함께 유가 보조금이 삭감되므로...
민간기업 퇴직급여를 계산할 땐 근로자 개인의 이직(퇴직) 전 3개월간 임금총액의 평균월액(평균임금)에 근속기간을 곱하지만, 공무원 퇴직수당을 계산할 땐 재직기간 전체 소득을 현재 가치로 재평가해 평균값을 구한 평균기준소득월액에 근속기간을 곱한다. 근속기간과 가산비율이 같다고 해도 ‘최종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된 민간기업의 퇴직급여가 더 많을...
민간임금 접근율은 상용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사업체의 사무관리직 평균임금을 100%로 했을 때 공무원 임금수준이다. 2004년 95.4%에 달했던 공무원 임금수준이 2008년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과정에서 80%대로 하락했다. 그나마 2020년 접근율도 전년(86.1%)보다 4.4%포인트(P) 오른 수치다.
하급공무원 임금의 경우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 미친다. 올해 최저시급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