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0일 “위안화 약세가 반전 없이 계속된다고 가정하면 분기말 네고라는 변수가 있다고 해도 원화가 나홀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이 예상한 원·달러 환율 레인지는 1326~1333원이다.
민 연구원은 “수급상 꾸준히 달러를 매수하고 있는 결제 수요와 FOMC를 앞두고 연준 긴축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원화채는 전일 약세 영향과 선물 최종거래일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지만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 선물 정산 영향으로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긴 했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장막판으로 갈수록 강세폭을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연준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정책결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유가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원화 강세에서 외국인 매물 출회 부담에 원화 약세로 전환했다.
반면, 통신장비주는 내년 말부터 차세대 5G 장비 투자 확대 전망이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1.75%), 기계(1.44%), 종이목재(0.80%), 건설업(0.64%), 음식료업(0.62%) 등이 오름세였다.
의료정밀(-2.67%), 화학(-1.47%), 철강금속(-0.99%), 비금속광물(-0....
주요국 통화가치가 혼조세, 즉 위안 강세 속에 달러화 강세와 엔 약세라는 혼조 현상으로 원화 역시 방향성을 찾지 못한 것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동결 결정에도 파월 의장 발언이나 점도표가 추가 금리 인상 불확실성을 해소시키지 못한다면 달러의 추가 강세가 예상된다. 역으로 9월 동결에 이어 11월 동결 분위기가 강화된다면...
이어 "여기에 고시환율 이용한 인민은행 위안화 약세 방어가 장 초반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강세 재료로 소화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하는 하방 재료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민 연구원은 "다만 1320원 초반에서 대기 중인 결제 수요와 증시 부진을 롱플레이 재료로 삼고 있는 역외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소폭...
그러면서 "또한 최근 지지부진하던 기술주 반등이 확인되면서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민 연구원은 "다만 1320원 초반부터는 결제수요의 공격적인 저가매수 물량이 소화되며 하단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따라서 오늘 하락 출발 후 증시...
소날 데사이 프랭클린템플턴 채권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부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 경제 및 채권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중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성장함에 따라 원화 강세가 예상돼 채권 투자의 매력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데사이 부사장은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 부담 확대 속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예상한다"며 "고용관련 지표 개선이 연준 긴축 스탠스가 유지될 것이란 기대를 자극하면서 달러화 강세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위안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원화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전일 국내 증시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성장주 차익실현을 자극한 가운데 달러강세 및 원화 약세, 미 선물지수 낙폭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
금일 역시 기술주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전, 조선, 바이오 등 개별 업종 호재에 따른 테마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업종...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17위안 오른 7.1986위안에 고시하면서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원화도 약세를 보였다.
아울러 간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52.4)와 전월치(52.7)를 상회한 54.5를 기록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환율이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하고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되며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며 "최근 엔화 약세 심화에 따라 일본 정부의 구두 개입이 소식에 원화 약세폭은 제한됐다"고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
그러다 오후 들어 1310원대로 내려갔다.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며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ㆍ달러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하면서 원화가 위안화에 연동해 원ㆍ달러 환율 상단이 지지됐다.
그러면서도 권 연구원은 "중장기로는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를 낮출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대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한국 무역수지의 더딘 회복세는 중장기 원화 약세 압력을 높일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원ㆍ달러 환율의 유의미한 방향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수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월...
다만,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장중 매도 전환, 원화 약세 등으로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는 등 미국의 GDP,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과 불확실성은 잔존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와 알파벳의 AI 인프라 협력 강화,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플랫폼 출시 기대감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화학(1.27%), 증권(0.69%), 기계(0.68%), 서비스업(0.58%), 철강금속...
미국 달러 강세 분위기 속에 엔화 및 위안화 동반 약세 그리고 국내 수급 우려 등 원화 추가 강세를 지지할 요인이 부재한 상황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도 있었지만, 파월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지난해와 달리 중립적 색채를 보이면서 외환시장에는 큰 충격을 주지 않았다. 다만, 미국 경제 호조와 해소되지 못한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강달러, 위안화 약세의 영향에 원화 다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6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SDI(0.17%)를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이다. SK하이닉스(-3.89%), 삼성전자(-1.47%), 포스코퓨처엠(-1.71%), NAVER(-7.64%), 카카오(-2.55%), KB금융(-1.13%) 등이 1% 넘게 큰 폭 내리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와...
전 거래일보다 10.7원 내린 1329.0원에 개장한 환율은 점차 낙폭을 키워 132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장 중에는 1319.6원까지도 떨어졌다.
간밤 미국 PMI 지표 부진이 연준 금리인상 종료 배팅에 도화선으로 작용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불러왔고, 엔비디아 실적 호조로 기술주가 막판 상승폭을 확대하며 원화 강세에 필수적인 위험선호를 확보한 영향이다.
임 연구원은 “2025년 분기 영업이익 5조 원 시대가 전망된다”며 “2분기에 대당 영업이익은 420만 원 규모로 향후 원화 강세를 감안해도, ASP 증가 트렌드에 의해 대당 영업이익은 400만 원 이상 유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차에 대한 실적 컨센서스도 다시 상향될 거란 예측이다. 임 연구원은 “블룸버그 기준 컨센서스는 2024년, 2025년에 영업이익이...
여기에 달러 약세로 인한 원화 강세 기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우호적. 그렇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과 유로존 제조업, 서비스업 PMI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각된 점은 부담. 특히 유럽 지역 침체 가능성이 확연하게 유입된 점은 지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
한편,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 7% 내외 급등한 점은 우호적. 이는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