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역시 "태양광 확대나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개통 확충 같은 문제는 굉장히 섬세하게 다뤄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에기본의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미래 에너지산업', '신재생에너지 비전' 등을 주제로 관련 토론을 두 차례 더 열 계획이다. 산업부는 에기본 권고안과 토론회를 바탕으로 내년 초...
국조실장 시절 미세먼지, 원자력발전소 등 국정 조율을 무난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으며 국조실장 당시 이낙연 총리와 손발을 맞춘 점도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꼽힌다. 국조실이 키를 잡고 추진 중인 규제 혁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홍 부총리 임명으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등 경제정책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국정감사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원전해체 전담인력은 99명으로 관련 전체산업 인원 중 0.2% 수준이다. 고리1호기 해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원전해체기술 확보와 인력양성이 미흡한 상황이다.
홍용호 액트 박사는 “올해 6월부터 프랑스 헨리베크렐 연구소(LNHB)와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학과 본격적인 협업...
그 결과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의 경주 이전, 양성자가속기 조성 사업이 추진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성부조 여사, 아들 인구(자영업)·인권(IT회사 운영)씨, 딸 경민(주부)·은주(주부)씨, 사위 김태곤(고려대 교수)·유영일(병원장)씨가 있다.
빈소는 경주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특실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 장지는 경주 현곡면 선산이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원자력 발전소용 초고압변압기와 1100㎸급 극초고압차단기 등을 개발해 송배전용 중전기기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업계는 효성중공업의 ESS 부문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발표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현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에 해당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위원장에 전격 발탁돼 산업통상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방송통신위원회·농림수산식품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 정책을 총괄해 정책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2015년 발간된 국제에너지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비용은 1MWh당 101~155달러 수준으로 석탄발전의 약 2배, 원자력발전의 약 3배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 점만 놓고 보면 태양광에 대한 투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다. 즉,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콘텐츠제작학과)씨는 “부모님이 전력분야에 종사하셔서 평소 전기,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최근 에너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정보를 좋은 콘텐츠로 제작·전달해 우리사회의 사회적 갈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에너지 및 원자력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제9대 사장이 5일 취임했다.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정 신임사장은 무선마이크를 착용하고, 기존의 관행을 깬 ‘노타이 셔츠’ 차림으로 참석했다. 취임식 또한 틀에 박힌 행사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등 한수원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정재훈 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이 임명됐다. 한수원 사장은 이관섭 전 사장이 사퇴한 이후 3개월 동안 공석이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에 따르면 정재훈 전 원장은 산업부 임명 제청을 거쳐 4일 청와대 최종 결정을 통해 한수원 사장에 낙점됐다. 한수원은 지난달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원장을 신임 사장으로...
이러한 점은 에너지자급률이 3%(원자력 포함 시 19%)에 그치고 있고, 에너지사용량 대비 순수입 비율이 80%를 넘어서는 우리나라에 이제는 새로운 에너지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즉, 미래의 에너지 정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에너지를 적정가격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가...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정책은 충분한 분석과 논의를 거쳐 합리적으로 결정돼야 하지만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절차적 정당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 57개 대학의 에너지 관련 교수 200여 명으로 구성된 에교협은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성풍현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 온기운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등 3명이 공동대표로 활동한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전력수요 예측 등 구체적인 데이터 부재로 검증이 불가하며, 세부 계획 없는 목표 제시만 담겨 있다고 했다.
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재생에너지는 가격 변동에 노출될 가능성은 없으나 공급 안정성이 '0'에 가깝고, 가스는 공급 안정성과 가격변동성이 취약한...
이 사장은 “원자력ㆍ화력 등 기존 주력 사업의 핵심 사업영역 다변화와 함께 해외시장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이어나가겠다”며 “수출주도형 사업구조에 부합하도록 경영시스템과 리스크 관리역량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효율 요소들을 과감하게 제거함으로써 글로벌 차원의 위기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2009년 한국은 UAE 원자력공사의 원전 사업을 수주해, 한전 사장 등 UAE 원전과 관련한 우리나라 주요 인사가 UAE를 방문할 때마다 칼둔 청장을 만난다.
미국 터프츠대에서 경제학과 금융학을 전공한 칼둔 청장은 부동산과 건설업계에서 근무하다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영업이사로 발탁됐다.
한편 칼둔 청장이 방한하면서 청와대의 '임종석 실장의 UAE...
문 정책관은 석유, 가스, 원자력 분야를 두루 거친 ‘에너지통’이다. 2015년에는 원전정책과장으로 있으면서 경북 영덕 원전 건설 당시 주민투표 때 갈등 해결을 한 경험이 있다.
그가 3관왕을 한 것에 대해 산업부 내부에서는 능력이나 성과에 비쳐봤을 때 뒤늦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고 명예인 홍조근정훈장까지 받은 배경에 대해 공무원으로서...
정부는 외부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원자력발전의 각종 사회·환경비용을 고려하면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발전비용 격차가 크게 줄고, 장기적으로는 원전보다 저렴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28일 발표했다.
조영탁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와 박종배 건국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이날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균등화 발전비용 공개...
당시에도 오늘날처럼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이슈가 되어 건설 예정지 주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사회심리학자들이 가세하여 주민들의 반대 이유를 추적해본 결과, 원자력 발전소는 핵폐기물을 배출한다는 불안과 공포가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다.
핵폐기물의 공포가 문제의 주범임을 간파한 연구자들은 해외의 경험을 벤치마킹하기로 결정했다. 곧 원자력...
8일 정부와 원전학계·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올해 대학입시에서 원자력 관련 학과 지원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결과는 그 반대였다.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경쟁률은 일반전형 6.39대 1로 2017학년도와 비교하면 일반전형은 5.64대 1에서 소폭 상승했다.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수시모집...
장 위원장은 또 장기적으로 석탄·원자력 비중은 줄어들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늘어나야 한다는 방향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접근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계획이나 지원 방안 없이 ‘탈원전 선언’부터 하다 보니 원전관련 학계, 산업계, 중소부품업계 등의 반발이 거셀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