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 1·4분기 삼양사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2% 급증한 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원당 가격 하락세에 힘입어 환율을 감안한 원당 매입액이 전년 대비 5.5%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원맥 가격도 연초 대비 11.1% 하락해 원가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JW중외제약(27.48...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원당 매입액이 전년 대비 5.5% 하락할 예정이고 원맥 가격도 연초 대비 1.1%, 전년 대비 14.5% 하락해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며 “식품 SKU 구조조정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아셉시스와의 협상 과정과 관련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서 하반기에 합병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 프랑스산 원맥 도입은 대표적인 사례다.
프랑스산 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미네랄 함량은 높아 바삭한 껍질의 베이커리를 만드는 데 최적의 원료가 된다. 또한 작년에 출시한 ‘순수 우유케이크’는 우유 본연의 맛에 충실하기 위해 국내 유기농목장 1호인 ‘설목장’의 유기농 우유를 넣어 신선함과 건강함을 더했다. 소비자들의 호응에 순수 우유케이크는...
또 정통 프랑스 바게트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프랑스 원맥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도 품질을 향한 순수한 열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SPC그룹은 자부했다.
설비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 2003년 경기도 평택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빵공장을 건립했다. 총 부지 7만6304㎡로 잠실 주경기장(7만5469㎡) 규모에 이르는 평택공장은 30여개...
SPC그룹은 국내 최초로 프랑스 원맥을 들여왔다고 15일 밝혔다. SPC그룹은 1차분 110여톤을 포함해 올해 총 250톤의 프랑스 원맥을 들여와 바게트(Baguette, 긴 막대 모양의 대표적인 프랑스 빵) 제품을 만드는 원료로 쓸 예정이다. 바게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170여 파리바게뜨 매장에도 공급한다.
이로써 SPC그룹은 빵의 종류에 맞게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할...
그러나 원화강세로 최근 3년 동안 가공식품의 주원료인 수입 설탕은 43%, 원당 32%, 버터 11%, 원맥 7%, 코코아버터는 3% 등 최대 43%까지 원재료값이 하락해 업체들 주장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리온 ‘초코파이’가 최근 3년간 원재료 가격이 25원 오르는 동안 소비자가격은 1600원을 올려...
▲제주 지역에 가장 잘 적응한 토종 보리를 육성하라
제주만의 프리미엄 맥주생산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숙제는 고품질 원맥제조를 위한 경쟁력 있는 보리의 생산이었다.
2000년대 후반, 농촌진흥청에서는 맥주제조에 적합한 토종 보리를 생산하기 위해 연구사업을 추진한 결과 병해충에 강하고 맥주원맥 제조에 경쟁력이 있는 ‘백호’라고 명명된 신품종을...
국제 원맥 가격이 치솟을 때도 밀가루 가격은 제자리였다. 섣불리 올렸다가 도로 내리는 해프닝도 있었다. 기업의 수익성은 곤두박질쳤고, 주가는 오르지 못했다. 기존에 인기있는 제품을 리뉴얼해 가격을 올려받았던 업체의 제품은 시장에서 퇴출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등 사정기관이 나서자 눈물을 머금고 생산을 중단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식품업계의...
STX팬오션의 운항불가 사태로 지금까지 차질을 빚은 물량은 원맥 16만톤이다. 이들 물량은 미국과 호주 등으로부터 들어올 예정이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만약 지금 선적이 향후 1주일 정도 더 늦어지게 된다면 국내 대부분의 제분업체들이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분업체의 관계자는 “제분업체에 동시다발적으로...
동아원,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도 밀가루값을 올렸다.
대한제분은 원재료인 국제 원맥 가격이 급등해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6% 인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제분시장의 70% 안팎을 차지하는 ‘빅3’가 잇달아 밀가루 가격을 올림에 따라 과자 빵 면류 등의 도미노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동아원과 CJ제일제당은 밀가루 값을 각각 8.7%와 8.8% 인상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동아원의 가격인상 이후 지난해 말 출고가를 올렸다”며 “현재 반입되고 있는 작년 6월말 원맥 가격이 연초 대비 40% 올라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밀가루값의 인상에 따라 빵과 과자, 라면 등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제품 가격도 연쇄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반적으로 제분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면 농심과 삼양식품...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대비 달러화 환율을 감안하더라도 지난 7~8월 곡물가 급등으로 내년 곡물 투입 원가가 올 12월부터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맥, 콩, 옥수수 등 원가가 올해보다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물가 인상을 통해 원가 인상 위험이 줄었다”고 해석했다.
다만 이들 음식료주들의 주가 상승은 기대처럼 크지는 않을 것으로...
동아원 관계자는 “최근의 환율 하락분을 반영하더라도 현재 확보된 원맥의 재고가격 및 국제 곡물시세 등을 감안할 때 두자리수의 가격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나 서민물가안정에 적극적으로 부응한다는 취지에서 인상폭을 하향조정 했다”며 “특히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빵용 밀가루인 강력1급의 경우는 인상폭을 6%대로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주말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밀(원맥)은 부셸당 8.80달러에 거래돼 최근 2년 새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대비 40%가량 오른 수준이다. 콩(대두)은 15.26달러, 옥수수는 7.62달러였는데 이 역시 연초 대비 20~30%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식품 및 유통업계에서는 국제 곡물 가격 인상으로 인해 식용유, 두부, 국수, 빵 등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3분기에는 상반기 가격이 급락했던 원당, 원맥의 투입과 추석 선물세트 판매의 호조 등으로 식품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바이오 부문의 영업이익도 내년에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환율이 상승했으나 곡물가 하락으로 CJ제일제당의 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 강세는 양돈용 사료첨가제인 라이신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라이신 가격 강세가 원당, 원맥, 대 두 가격 10% 강세로 인해 발생하는 국내영업에서의 피해를 70% 가량 보전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원당과 원맥 등 국제 원재료값 폭등분을 반영 못한 식품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이 지난 3월부터 이어지자 정부가 또 다시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 독과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설탕과 밀가루 등 소재기업들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소재부문의 가격이 오르니 제과나 제빵 등 식품가공업체들까지 가격 인상에 나서는...
그는 MB정부의 물가억제정책으로 원당과 원맥의 국제시세가 1년 사이 많게는 두배 이상 치솟았지만 제품가격에 적용하지 못해 매달 적자가 70~80억원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적자폭이 퍼질 것을 예상하면 연말 누적적자는 1000억을 훌적 넘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업계가 위기 국면으로 인식한 이 시기에 이명박 대통령은 또 다시 “~가 이상해” 식의...
해찬들, 육가공 제품과 두부 등 신선식품의 매출이 고루 증가했고 ‘먹는 화장품’으로 유명한 건강기능식품 이너비의 판매도 늘면서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원당 원맥 대두 등 세계 곡물가격의 급등과 구제역에 따른 돈육 가격 인상 등 전체적으로 제조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209억원에서 올해 1085억원으로 10.3% 감소했다.
원맥과 원당이 국제시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었지만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다.
최근 설탕값과 밀가루값을 평균 9% 이상 올린다고 발표하자 반등 기조에 있다. 결국 가격인상요인 발생했을 때 가격을 올려야 투자자들의 신뢰를 살 수 있음을 보여줬다.
증권사 관계자는 “식음료 업종은 안정적인 투자처이긴 하지만 가격에 민감한 섹터”라며 “MB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