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곡물가 상승으로 1분기 영업익 하락

입력 2011-04-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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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6262억원으로 20.3% 증가

CJ제일제당은 2011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3% 증가하 1조6262억원, 영업이익은 10.3% 감소한 108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올해부터 도입된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이며, 전년 동기 또한 같은 IFRS기준으로 환산하여 비교한 수치다.

각 부문별 실적으로 살펴보면 바이오사업 부문과 제약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은 매출 466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1% 증가했다.

중국의 육류소비 증가로 사료용 아미노산 라이신의 판매량 및 가격이 성장했으나 미 달러 대비 원화 강세로 원화 환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제약 부문은 인구 노령화에 따른 제약 시장의 성장 및 영업 역량의 강화로 판매가 증가했다.

식품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주요 가공식품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매출 8984억원으로 지난해 7753억원에 비해 15.9% 성장했다. 즉석밥 햇반, 국내 최대 장류브랜드 해찬들, 육가공 제품과 두부 등 신선식품의 매출이 고루 증가했고 ‘먹는 화장품’으로 유명한 건강기능식품 이너비의 판매도 늘면서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원당 원맥 대두 등 세계 곡물가격의 급등과 구제역에 따른 돈육 가격 인상 등 전체적으로 제조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209억원에서 올해 1085억원으로 10.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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