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GC(파72·7600야드)에서 끝난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최종일 경기.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와 ‘무명’ 로버트 록(잉글랜드)은 11언더파로 공동선두. 출발선은 누가 보아도 우즈가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특히 우즈와 한팀을 이뤄 챔피언조에서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주눅들 것이 뻔한 일....
우즈는 2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GC(파72·7600야드)에서 열린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며 합계 11언더파 205타(70-67-66)로 ‘모자를 쓰지 않고 플레이를 하는’로버트 록(스웨덴·69-70-66)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날 우즈는 이날 퍼팅은 30개를 기록하고도 드라이버 평균 거리...
특히 리조트 내에 ‘킹스 골프코스’ 와 ‘비치 골프코스’ 등 두 개의 환상적인 챔피언십 골프코스가 있어 라운딩하는 동안 아름다운 바다와 선셋의 장관을 배경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다. 킹스 골프코스 는 빅아일랜드의 장관인 사화산을 배경이, 비치 골프 코스에서는 아무리 탁월한 골퍼라도 울게 만드는 거대한 워터해저드로 유명하다. 특히, 구불구불한 파 5홀은...
유소연은 지난 1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진로하이트 챔피언십 3라운드 12번 홀에서 세번째 샷을 앞두고 볼 뒤쪽에 있는 모래를 손으로 치워(라이 개선) 2벌타를 받았다. 결국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유소연은 벌타의 타격으로 최종순위 8위에 그쳤다.
이같은 유소연의 행동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아마추어 선수도 아는 기초적인 규칙을 어긴것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쥔 청야니(22ㆍ대만)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청야니는 “세계 랭킹 1위 비결에 대해 사람들은 ‘장타’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정신력(멘탈)’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 특히 악조건 일수록 나 자신과 내 기술을 믿고 플레이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지난해 10월 미LPGA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 우승이후 10개월만이다. 국내 대회로는 지난 2007년 9월 KLPGA선수권대회 이후 4년만에 손에 쥔 우승컵이다.
이 날 라운드 첫 홀 보기로 주춤했던 최나연은 2번과 3번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페이스를 찾기 시작해 파세이브 위주의 경기방식을 택해 안전하게 플레이 했다.
최나연은 4라운드 10번 홀(파4)...
우즈는 PGA 챔피언십 첫 라운드에서 5번홀까지 선두를 지켰으나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면서 순조로운 게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7오버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해링턴은 "우즈의 경기력이 그의 실제 성적보다 훨씬 나았다"며 "우즈는 항상 라운드마다 자신이 얻어낼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을 뽑아냈었는데 이번에는 최저의 성적을 낸 것 같다...
지난주 11주만에 그린에 복귀한 ‘골프지존’타이거 우즈(36.미국)가 4승이나 거둔 PGA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아마추어같은 기량으로 ‘부활’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또다시 실망을 안겨줬다. 공동 129위에 머물며 2라운드에서 컷오프를 통과하는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즈는 11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번 PGA챔피언십은 벙커샷의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대목이다.
승부처는 15번홀과 18번홀이 될 전망이다.
AAC버전의 아멘코너 시작홀인 15번홀은 파3이면서 260야드. 내리막을 감안하면 실제 거리는 조금 짧아진다. 하지만 정확성이 문제다. 페어웨이 오른쪽부터 그린 앞까지 워터해저드가 공포스럽게 펼쳐져 있다. 그린 왼쪽과 뒤쪽에는 벙커가 도사리고 있고...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골프지존’타이거 우즈(36.미국)를 꺾고 우승한 스릴러 명장면의 재현은 불발로 막을 내렸다. 다만, US오픈은 우즈를 대신할 새로운 ‘골프황제’를 맞았다.
US오픈 최종일 18번홀(파4.523야드). 로리 맥길로이(22.북아일랜드)가 핀과 거리 210야드의 세컨드 샷을 날리고 페어웨이를 걸어오자 구름처럼 몰려든...
양용은은 "3라운드 때는 2009년 우즈를 꺾고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기억을 떠올리겠다"며 "골프에서는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세계골프랭킹 1,2,3위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합계 1오버파 143타를 쳐...
앞쪽에 나무가 울창한데 앞만 보고 플레이하면 탈출이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옆이나 뒤로 빠져나가는 것도 좋다. 로프트가 작은 클럽을 짧게 잡고 펀치샷으로 일단 페어웨이로 볼을 꺼내는 것이 급선무다. 트러블 샷을 할때 판단을 잘해야 한다.
지난주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수진(20.넵스.사진)도 트러블 샷을 잘한 덕에 정상에 올랐다.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한국여자골프 1인자 자리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이는 이보미(22.하이마트)와 양수진(19.넵스)이 나란히 중위권에 머물렀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등 주요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는 이보미는 19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6323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6개로 4오버파를...
천하의 타이거 우즈(미국)도 지난달 월드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4라운드 합계 18오버파 298타를 쳤다.
프로골퍼에게는 악몽 같은 일이지만 이를 지켜보는 아마추어 골퍼는 실실 거리며 웃는다. 밥 먹고 골프만 치는 프로와 늘 90타를 오가는 자신과 별 차이가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이다.
“아마추어같이 왜 그래”하는 개그맨이 뱉어 낼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