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조달청장을 비롯한 8개 차관급 인사를 발표하면서 현재 기존 정부조직 ‘17부 5처 16청’ 중 수장 인사를 하지 못한 곳은 고용노동부 장관과 6개 청이 남았다. 이들 인선은 이달 안에 마무리 짓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계획이어서 다음 달부터 각 부처 1급 이상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장 인사가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조대엽 후보자가...
출신인 김철주 기획조정실장, 조세심판원장에는 관례상 한명진 조세정책관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국회에 나가 있는 조세정책관 출신 최영록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도 복귀를 앞두고 있어 기재부 차관부터 국장까지 연쇄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여기에 차관급 기재부 외청장들인 김상규 조달청장, 김낙회 관세청장이 자리를 옮길 경우 더 큰 폭의 인사가 예고되고 있다.
외청장 가운데서는 김덕중 국세청장은 유임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백운찬 관세청장은 관세청장 자리를 기재부 세제실장이 물려받았다는 점에서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야권을 중심으로 최 후보자의 인사개입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위스콘신대ㆍ연세대 인맥 등용 여부에도 정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 장관이 유임된 산업통상자원부나...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획재정부 소속 4개 외청과의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자 취임 후 첫 ‘외청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오찬 간담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 인근 식당에서 개최했으며 김덕중 국세청장, 백운찬 관세청장, 민형종 조달청장, 박형수 통계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이어 오후에는 박한철 신임 헌법재판소장과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차관급인 국세청장 등 외청장 16명, 국가정보원 1·2·3 차장과 기획조정실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잇따라 임명장을 수여한다.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 회의는 지난달 17일 이후 4주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평소와 다름없이 조용하게 국정을 챙기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중에 따른...
가관인 것은 사건발생 4시간이 경과후, 경찰청,방통위 등 부처별로 경쟁하듯 브리핑을 하고,심지어 긴박한 하루가 지난 21일 오전 8시,방통위 브리핑은 청와대 외청장인사발표와 겹쳐 세번이나 브리핑일정을 변경하는 상황까지 연출했다.
충격적인 것은 청와대가 국가사이버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범정부 사이버위기 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
청와대는 21일 사이버위협 민관군 공동대응팀이 21일 전날 밤새 수사한 결과를 발표하는 방통위 브리핑시간대를 밀어내고 외청장 인사를 발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미국 청문회가 20일 북한소행 사이버해킹 테러로 규정하는 등 외신들이 오히려 한국의 사이버전쟁상황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하며 우려를 표명한 것과 달리, 청와대는 국가 비상상황에 대해 제대로...
특히 그동안 기재부 1급 공무원들이 승진해 내려갔던 외청장 자리가 백운찬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빼면 외부 인사로 채워져 기재부 1급 공무원들은 공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재부 한 공무원은 “현재 실·국장들이 승진해서 갈 수 있는 자리가 한정되다 보니 남아 있는 차관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며 “외청장 자리가...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사퇴에 이어 이번 황 내정자의 사퇴까지 발생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가 18일 외청장 인선 발표 전 황 회장에게 분명하게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제에 대해 설명했다고 해명했지만 이번 인사실패에 대해 황철주 회장의 실수로 보는 시각보다는 청와대 인선시스템에 치명적 하자가 있다는 여론이 훨씬 높은 상황이다.
국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 외청장 인사를 끝으로 새 정부의 주요 라인업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17개 부처 장관(후보자 포함)과 각 부처 외청장 등 내각 32명,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12명 등 48인의 출신을 분석해보니 ‘서울·영남에서 태어난 50대 엘리트 관료’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을 이끌 주역이었다.
전체적으로 ‘전문성을 살린...
청와대가 지난 15일 발표한 박근혜 정부의 첫 행정 각부 17개 외청장 및 금융감독원장 인사의 특징은 내부 승진 사례가 많았다는 점과 고시 출신이 강세를 보였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전체 18명 중 절반인 9명이 영남출신이어서 ‘영남 쏠림’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발표된 외청장 17명에 금감원장까지 총 18명 가운데 내부에서 승진한 사례는 검찰총장, 국세청장...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검찰총장과 국세청장등 17개 장·차관급 외청장과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정부조직법 미통과로 인선이 힘든 부처 차관 등을 제외하고 사실상 박근혜 정부의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외청장 인선 역시 ‘전문성’에 무게가 실렸다. 앞서 각 부처 장·차관 등 내각과 청와대 비서관 인선에서 보여준 ‘전문가’...
민형종 조달청 차장은 관료생활 내내 현재까지 조달청에서만 근무했다. 조달청 출신 청장은 강정훈 전 청장 이후 16년만이다.
1958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조달청 기획관리관, 전자조달본부장, 서울지방조달청장, 기획본부장, 구매사업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1958년...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외청장 인선 발표를 통해 신임 중소기업청장에 벤처기업협회장을 역임했던 황철주 회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 신임 청장은 대표적인 벤처1세대로‘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10인’에도 선정될 만큼 신망이 두텁다. 최근 남민우 현 벤처기업협회장에게 자리를 넘겨줄 때까지 벤처기업, 벤처기업인의 육성을 위해...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역임한 재정 전문가로 역대 통계청장 중 최연소다.
전남 광주 출생으로 광주 동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행원 시절인 1994년 미국으로 유학해 1998년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한국조세연구원에 입사해 재정분석센터장, 예산분석센터장 등을 거쳐...
청와대가 15일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등 새 정부 각 부처의 외청장급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신임 검찰총장에는 채동욱 서울고검 검사장, 국세청장에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 경찰청장에 이성한 부산지방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됐다. 금융감독원장에는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발탁됐다.
또 관세청장에는 백운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 민형종 조달청 차장...
김순철 차장은 서울에서 열린 한국벤처투자 간담회에 잠깐 참석한 후 다시 대전으로 발 걸음을 옮기기도 했다. 그러나 외청장 인사 발표가 연기되면서 중기청장 후속 인사도 늦어지게 된 것이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전문성을 갖고 강화된 청의 업무를 리드할 수 있는 인물이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정부 각 부처의 차관 인사에 이어 오는 14일 외청장 인사를 단행, 국정 추진력을 높인다.
특히 4대 권력기관장 중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검찰·경찰·국세청장에 누가 발탁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장에 “새 정부 국정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임명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어 전 정부에서 기용됐던 고위...
12일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는 14일 외청장급 기관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조 청장은 경북 대구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5회 합격,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대구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납세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일각에서는 조 청장이 지하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