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외청장 인선…검찰총장 채동욱·국세청장 김덕중

입력 2013-03-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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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5일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등 새 정부 각 부처의 외청장급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신임 검찰총장에는 채동욱 서울고검 검사장, 국세청장에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 경찰청장에 이성한 부산지방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됐다. 금융감독원장에는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발탁됐다.

또 관세청장에는 백운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 민형종 조달청 차장, 통계청장에 박형수 한국조세연구원 본부장, 병무청장은 박창명 경상대 초빙교수, 방위사업청장은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소방재청장에는 남상호 대전대 대우교수, 문화재청장은 변영섭 고려대 교수, 농촌진흥청장은 이양호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산림청장은 신원섭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 중소기업청장은 황철주 벤처기업협회 공동회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밖에 특허청장은 김영민 특허청 차장, 기상청장은 이일수 기상청 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이충재 행복도시 건설청 차장, 해양경찰청장은 김석균 해양경찰청 차장이 각각 기용됐다.

윤창중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청장 인선과 관련해 “이번 인선의 기준과 특징은 전문성 중시에 있다”며 “이에 기관 내부 차장을 승진시키고 외부에서 관련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자를 지명한 배경에 대해선 “지역을 고려한 것으로 이해해달라”며 “채 내정자는 서울 출생이지만 부친께서 5대 종손이고 선산이 전북 군산시 옥구군 임실면에 있어 그 지역 사람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전 밝힌 경찰청장 임기 보장 원칙과 배치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새롭게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오늘 인선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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