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미국이 조기에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한국은 충분한 외환 보유고와 건전한 외채구조, 30개월째 이어지는 경상수지 흑자, 높은 재정건전성 등 견조한 펀더멘탈(기초체력)으로 다른 신흥국과 분명히 차별화되고 있는 만큼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10일까지 1조3000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파는 등...
충분한 외환 보유고, 낮은 단기외채 비중, 경상수지 흑자 기조, 견조한 재정건전성 등으로 다른 신흥국들과 분명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근거에서다.
중국 경제 둔화와 관련해서는 “대중수출은 가공무역 비중이 높아 세계경기에 더 민감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이 내수에 비중을 두는 만큼 소비재 중심으로 수출 전략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성장률이 다시 4%대로 상승할 것이라면서 풍부한 외환보유고와 단기외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경상수지 흑자 역시 한국 경제의 강점이라고 최 부총리는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국제신용평가사 중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특별한 일이 없다면 곧 상향할...
3600억달러 이상의 충분한 외환 보유고, 낮은 단기외채 비중, 30개월째 지속되는 경상수지 흑자, 견조한 재정건전성 등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작년 5월 미국 양적완화 가능성 제시 이후 한국은 다른 신흥국과 1년 이상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엔저 현상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엔저 효과가 제한적이지만 장기화되고 심화될 경우 수출...
아르헨티나 정부는 현지 계좌에서 외채 이자 및 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날 전국으로 생중계된 대국민 담화에서 “우리는 뱅크오브뉴욕멜론의 법정관리인(trustee) 자격을 박탈하고 중앙은행에 해외 채권단을 위한 계좌를 개설할 것”이라고...
한국의 총외채 중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29.8%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또 대외투자액과 외국인투자액이 각각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은 석달 전보다 168억달러 증가한 442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단기외채는...
한국의 총외채 중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29.8%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은 석달 전보다 168억달러 증가한 442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단기외채는 전분기보다 80억달러 늘어난 1318억달러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체...
통화별 등으로 그 성격을 구분해 양질의 투자에 대한 유인책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미래에 상환의무가 없어 외채에 포함되지 않은 외국인직접투자의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급유출되면 갑작스런 외화수요 증가로 외환시장 건전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에 큰 충격을 미치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국의 총외채 중 만기 1년 이하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 7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전반적으로 보면 대외건전성은 오히려 더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1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새로운 기준에 따라 개편한 ‘2014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한국의 총외채 중 만기 1년 이하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21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새로운 기준에 따라 개편한 ‘2014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은 4254억달러로 전분기비 92억달러 증가했다.
이중 단기외채는 85억달러 늘어 123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둘째, 경상수지 흑자로 유입된 외화로 외국에서 차입한 빚을 갚아 나갈 수 있게 되어 외채를 줄일 수 있다. 셋째, 국내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경기부양책을 쓰고자 할 경우에도 수입 증가를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부양책 등 경제정책 수단의 선택폭이 넓어져 경제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가 반드시 좋다고만 할 수도 없다. 첫째...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불안 등 대외 여건이 어렵지만 양호한 재정건전성과 경상수지 흑자, 건전한 외채구조에 힘입어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UAE는 중동지역에서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나라"라면서...
김성욱 기재부 외화자금과장은 “이번 외화대출 제도로 기업의 설비 투자를 활성화해 내수를 진작하고 우리기업의 해외 건설·플랜트 사업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외화조달을 위한 은행의 해외 차입도 축소해 외채를 줄이고 대외건전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장기외채 규모가 늘어난 건 국제 시장에서 한국의 장기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데, 이는 한국의 재정상태와 금융시장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국제 금융시장의 충격에 대비해 자국 통화 스와프 체결을 늘리고 있다"며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은 비용이 들더라도 외환보유액을...
IMF는 단기외채와 외국인 증권, 통화량(M2), 수출액 등을 반영해 국가별 적정 외환보유액 기준치를 제시하고 이 기준치의 100∼150%를 적정 보유량으로 권고하고 있다. 2011년 말 기준으로 이 비율이 인도네시아는 165%, 인도는 180%로 한국보다 높다. 외환보유액의 절대규모는 한국이 인도나 인도네시아보다 많지만 경제 여건을 고려한 적정 기준 대비 보유액은 오히려...
정부가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외채 감소 효과를 꾀하기 위해 이르면 4월부터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100억달러를 기업에 공급키로 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외평기금을 통해 100억달러(약 10조7000억원) 규모의 외화자금을 온렌딩(on-lending) 대출 방식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설비투자 지원에 투입키로 했다.
온렌딩 대출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외채 부담이 크지 않은 수출국인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가 신용 긴축 직격탄을 덜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과 대만의 생명보험사들은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규모의 점진적 축소)으로 투자 수익률이 상승해 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도 예상했다.
12일 무디스는 미국이 테이퍼링을 시행함에 따라 신용 측면에서 개별...
자금은 지난해 1월 이후 412억달러 유출됐고 채권형 펀드자금은 6월 이후 475억달러 유출됐다.
반면 선진국 주식형펀드 자금은 지난해 1월 이후 3071억달러 유입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흥국 시장불안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 외국인 자금흐름 배경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한국 외채구조를 개선하는 등 펀더멘털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총 전체 외채 중 단기외채 비중은 31.1%에서 27.1%로 떨어졌다. 외환보유액 역시 1년간 3270억 달러에서 3450억 달러로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소비 등 민간부문 회복 부진…체감경기 냉랭 = 지난 1년간 우리나라는 경기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와는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끊이지...
미 연준의 출구전략 시행 지속, 중국 경기둔화 및 신흥국 금융불안 우려 등으로 향후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 연준과의 원-달러 통화스왑 체결이 더 바람직하다는 지적에 대해 한은은 “외채구조 개선, 외환보유액 및 통화스왑 확충 등을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해 왔다”며 “현 시점에서 미 연준과의 통화스왑 체결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