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후 외화보유액이 적고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높은 국가는 달러 강세로 빚 부담이 더욱 늘어날 위험성도 있다. 또한 금리 인상 여파로 신흥국 통화 가치가 추가적으로 떨어지면 신흥국의 불안이 가속화 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 역시 커질 수있다. 이 같은 신흥국 통화 불안은 선진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경기 불안을 우려한...
CDS프리미엄은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외채)에 대한 부도보험료로, 각국의 부도 위험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수치가 클수록 부도 위험이 크다는 뜻이다.
중국은 한때 재정 파탄 상태까지 몰렸던 이탈리아보다 CDS 프리미엄이 낮았으나 이달 들어 역전됐다. 지난 1일 중국의 CDS프리미엄은 전날보다 9bp 뛰면서 122bp를 기록, 이탈리아(117bp)를 넘어섰다.
지난 4월...
한국의 외채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2분기 말에 28.8%로 2년내 최고치로 확대됐다. 하지만 그 비중이 30% 이하로 낮은 수준이다. 또 우리나라의 순대외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외국에서 빌린 돈)은 4206억달러로 전분기에...
한국의 외채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2분기 말에 28.8%로 2년내 최고치로 확대됐다. 하지만 그 비중이 30% 이하로 낮은 수준이다. 또 우리나라가 갚을 돈보다 받을 돈이 많은 순자대외자산국 지위를 4분기 연속 유지했으며, 그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전반적인 외채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외화 부채가 적다=WSJ는 과거와 달리 국내총생산(GDP) 대비 대외 채무 비율이 감소하고, 기업 부문의 단기 외채도 적다는 점이 아시아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아시아의 취약점은 자국 통화 대비 GDP 채무 비율이다. 이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1996년 당시 수준을 웃돌고 있다. 노무라증권의 롭 수바라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에서 금리가 상승하면 이것이...
외화 보유액이 적고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높은 국가들은 특히 미국 금리 인상 과정에서의 취약국가로 분류된다. 시장에선 브라질,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위험할 것으로 분석한다.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와 외화보유액 등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가로 꼽히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다. 자금 유출 강도가 다른 신흥국보다 덜 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 위원은 “38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과 연간 100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 낮아진 단기외채 비율 등 개선된 외환건전성이 그 바탕”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요 부진과 저유가로 인해 물가상승률이 낮은 상황이라 환율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오르더라도 전반적인 물가안정 기조를 흐트러뜨릴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원화 약세가 이어질지...
이어서 “싱가포르 거점의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가 주축 투자자로 다수 참여했다”며 “한국물의 투자자 기반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싱가포르 채권시장에서 발행해 현지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며, 외채 상환과 외화대출 등에 운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미국의 양적완화 이후 신흥국의 국제 채무가 2008년 말 1조2000억달러에서 2조8000억달러로 대폭 증가했다”며 “금리 인상 이후 신흥국의 외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기 외화 차입 조달 비용 증가 불가피” = 국내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국내 금리와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자금의...
라오스도 지속적인 임금인상, 높은 외채부담 등의 요인으로 전년과 동일한 ‘요주의’ 등급을 받았으며, 몽골은 국제신인도 하락에 따른 외국인직접투자 급감, 단기유동성위험 증가 등으로 기존 ‘주의’에서 ‘요주의’로 평가등급이 악화됐다.
올해 신규 평가된 파키스탄은 치안악화, 정정불안, 인프라 미비 등으로 이번 조사에서 ‘요주의’로 분류됐다....
우선 38개월째 이어진 경상흑자, 30%를 밑도는 낮은 단기외채 비중, 3분기째 이어진 순대외자산국 지위, 세계 6위의 외환보유액 규모 등 한국의 펀더멘털이 견조한 것이 배경이다.
또 원화는 과거 ‘버냉키 쇼크’ 때에 맷집이 검증된 바 있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2013년 5월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신흥시장에서는 자본이 급격히...
전망 수정은 국민 투표가 영국의 성장 전망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전반적인 경기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와 수출 등의 성장 전망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국의 EU 탈퇴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영국이 적자와 단기 외채를 부담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외환보유액과 단기외채 비중 등으로 비춰볼 때 우리 경제는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에도 변동성이 확대될 위험이 없다”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상수지는 흑자가 이어지고 있고, 지난 1~5월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액은 작년 한해 전체 규모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국내 경기와 관련해서는 내수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 1분기...
한국의 외채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1분기 말 5분기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 단기외채 지급능력도 10년내 가장 양호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외채건전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긍정적인 수준이라는 평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
1분기 장단기외채 모두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순대외채권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분기 외채 동향 및 평가'자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총외채는 4189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65억 달러 감소했다.
이중 장기외채는 3061억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40억 달러 줄었고 단기외채는 1128억 달러로 25억 달러...
한국의 외채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1분기 말 26.9%로 5분기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단기외채 비중이 낮아졌다는 것은 외국 자본이 급격히 빠져나가더라도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양호하다는 뜻이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말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외국에서 빌린 돈)은...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와 외채 문제가 있는 신흥국들은 여전히 미국의 긴축 정책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금리 인상으로 세계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들면 신흥국들은 외화 유동성 경색 문제에 시달릴 수 있다.
컨설팅업체 PwC는 터키와 페루, 콜롬비아, 남아공을 달러화 상승에 가장 취약한국가로 분류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화 절상 수순을 밟게 된다....
특히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민관협력사업(PPP) 법률제도를 도입한 페루는 외채감축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어 향후 PPP 방식의 사업발주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인프라 관련 기업, 공기업, 금융기관, 페루 투자청 등 40여개 기관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미국 달러화 가치 강세로 수출이 늘어날 수 있지만 이는 달러화 표시 외채의 상환 부담을 늘려 경제에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IMF의 성장률 전망은 다른 기관보다 더 낙관적이다. IHS글로벌인사이트의 라지브 비스워스 이코노미스트는 “일본과 인도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더라도 중국의 경기둔화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이에 올해 아시아...
한은이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보고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 기초경제여건이 건실한 데다 외환보유액 확충, 단기외채 비중 감소 등으로 대외지급능력도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거나 그리스 문제 등 다른 글로벌 위험요인과 맞물리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거나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