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에 외채 3분기 연속 감소세...순대외채권 사상최대

입력 2015-06-01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장단기외채 모두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순대외채권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분기 외채 동향 및 평가'자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총외채는 4189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65억 달러 감소했다.

이중 장기외채는 3061억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40억 달러 줄었고 단기외채는 1128억 달러로 25억 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장․단기 외채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3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장기외채는 은행의 해외채권 상환(-24억 달러) 등으로 단기외채는 비거주자 은행예금 감소(-12억 달러) 등으로 줄어들었다.

근본적으론 경상수지 흑자, 거주자 외화예금 증가 등 양호한 외화 유동성 여건 등에 기인한 것이라는 평가다.

이같이 장단기 외채가 모두 감소하면서 외채 건전성 및 지급능력 지표는 개선됐다.

특히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의 비중은 전분기 대비 0.2%p 감소한 26.9%를 기록했다.

단기적인 대외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1.1%로 전분기 대비 0.6%p 감소했다.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2629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94억 달러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20,000
    • +5.24%
    • 이더리움
    • 3,208,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6.3%
    • 리플
    • 733
    • +2.52%
    • 솔라나
    • 182,700
    • +4.22%
    • 에이다
    • 469
    • +2.4%
    • 이오스
    • 668
    • +3.73%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5.1%
    • 체인링크
    • 14,430
    • +3.59%
    • 샌드박스
    • 348
    • +5.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