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우려종으로 지정되면 환경부 장관의 승인없이 수입ㆍ반입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돼 있어, 연구 등 특수 목적이 아닌 경우 실질적으로 수입 또는 반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래생물에 대한 자연방사 또는 유기행위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수렴과 해외사례 조사를 추진해 방사행위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위해우려종은 아직 국내 생태계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반입되면 생태계 교란 등 위해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법적으로 반입을 규제하는 생물이다.
위해우려종을 반입하려면 목적과 용도ㆍ개체 수ㆍ생태계 노출 시 대처방안 등을 적시해 검역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정은 국내에서 생태계 확산 가능성과 침투성, 국내종과의 결합 정도 등을 따져 전문가 심의로...
국립생물자원관은 야생생물천연물은행을 통해 향후 국내에 유입된 외래종의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1998년 2월부터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파랑볼우럭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한 후 식물 12종, 포유류 1종, 양서파충류 2종, 어류 2종, 곤충류 1종 등 총 18종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평형수에 포함된 외래해양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2004년에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을 채택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10여 년 전부터 선박평형수 관련 기술개발에 참여해 2006년 테크로스가 세계 최초로 국제해사기구의 기본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세계 선박평형수 처리기술 36개 중 13개를...
배의 균형과 추진력을 위해 평형수가 필요하지만, 화물 선적 이후 버려지는 평형수는 외래 해양생물체가 다른 나라로 유입되면서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거나 신종 변종 미생물이 발생할 수 있다. 국제해사기구가 이 문제를 거론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몇몇 기업은 선제적으로 기술개발에 투자했다. 그 결과 평형수 정화처리설비 의무장착이라는 글로벌 규제가 시행되기...
1인당 외래·입원에 102만원을 쓴 셈이다.
이 가운데 환자가 낸 부담분을 빼고 공단이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지급한 급여는 38조1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늘었다.
특히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지난해 노인 진료비는 모두 18조85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9.9% 증가했다. 2006년과 비교하면 7년 만에 2.5배나 증가한 수치다.
전체 건강보험...
이에 대해 한국 수자원공사 측은 “큰빗이끼벌레는 외래종으로 1990년대 중후반부터 우리나라의 대형 인공호수, 강, 저수지 등의 정체수역에 서식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연구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정수역부터 다소 오염된 수역에 걸쳐 출현하는 특성상 수질의 지표생물로 볼 수 없고, 독성이 없으며 오염이 심한 수역에서는 생육이 어려운 것으로...
큰빗이끼벌레는 1990년대 북미지역에서 유입된 외래종 태형동물로 물 흐름이 정체된 호수나 저수지에서 주로 서식해왔다. 하지만 올 들어 4대강 사업이 실시된 금강과 영산강에서 대량 번식이 확인됐다.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이 생물체가 강에서 대량으로 번식하게 된 것은 4대강 사업으로 물 흐름이 정체됐기 때문이며, 생태계 교란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큰빗이끼벌레는 고인 물에서 서식하는 외래종 벌레다.
낙동강 현장 조사를 벌였던 대구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강정 고령보 인근 죽곡취수장과 창녕 합천보, 함안보 등지에서 성인 손 한 뼘 크기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됐다. 육안으로만 수십 개체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됐다는 것은 수질오염이 심각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낙동강 큰빗이끼벌레가...
생물 다양성의 감소와 국지적인 생태계 변화는 생물자원의 고갈을 비롯해 병해충 발생, 외래생물의 유입, 농작물 생산 감소, 이상기후 현상 등과 같은 중대한 환경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상청에서 금년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올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우리는 더 많은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로 난방을 할 것이고 전열기를 가동할 것이다. 과다한...
그러므로 자생식물의 생태를 이해하고 그 특성을 적절하게 활용하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잡초나 외래식물의 방제에도 활용할 수가 있다. 경제적인 가치가 무한하게 잠재하는 자생식물 산업의 개발을 위해서는 과학적 학술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2007년 국립생물자원관이 발족되면서 자생식물에 대한 괄목할 만한 조사 및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실제로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생태계가 영향을 받고 있으며 도로변 야생동물 사고 증가, 도로변 외래생물 확산 등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고속도로변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두 기관은 고속도로변에서의 생물다양성 보전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을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변에서 서식하는...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시작으로, 기존의 ‘1사 1하천 정화’ 등과 같은 ‘환경보호활동’을 ‘환경공헌활동’으로 격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멸종위기종 보존과 더불어 습지 생태 보존을 위한 생태교란 외래종 제거, 습지 정화, 철새 모이주기 활동 등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추진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환경 지킴이’를 지역사회...
생물자원관은 아열대 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의 빠른 확산 원인이 기후변화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생물자원관은 외래 침입종인 등검은말벌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들의 생물학적 특징, 유전학적 특징과 확산 예측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원앙들이 터를 잡은 곳은 ‘용화실 못’으로 지은 지 100년이 넘은 ‘용화실 방죽’을 생태적으로 복원한 자리다.
환경부 관계자는 “외래종이 많고 식생이 단순한 용화실못에 다양성과 안정성을 높인 결과다. 앞으로 생태원 조성과 함께 생물 서식지 복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8만원)의 포상금을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자 류강에는 피라니아를 잡으려는 강태공 수백명이 늘어서기도 했다.
류저우시는 “피라니아는 낮은 수온에 견디지 못해 대량으로 번식했을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으나 주민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환경 전문가들은 중국이 무분별한 외래 생물의 반입으로 매년 600억위안(약 10조7000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추정한다.
같은 기간 입원일수는 0.6일에서 2.2일, 외래는 7.3일에서 16.6일로 각각 3.6배와 2.3배로 증가했다.
요양기관 수는 1980년 1만3316개소에서 지난해 8만2948개소로 6배 증가했고 의원급은 같은 기간 1만170개소에서 5만5296개소로 5배 이상 늘어나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병원급 이상은 341개소에서 3065개소로 늘어나 30년 동안 2724개소가 증가했다.
2010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덕유산국립공원 구천동계곡에 서식하고 있는 금강모치의 보호를 위해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래어종인 무지개송어와 이입종인 산천어가 어린 금강모치를 잡아먹으며 금강모치의 서식을 위협함에 따라 추진됐다.
금강모치는 잉어과에 속하며 몸길이 7~8cm로 등지느러미 아래 부분에 검정색 반점이...
이에 따라 공단 속리산사무소는 고유생태계 보전을 위해 2010년부터포획을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17마리를 포획했다.
속리산국립공원 백상흠 소장은 “꽃사슴은 겨울철 먹이가 귀할 때 포획용 그물을 설치해 포획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보고인 국립공원에서 만큼은 고유생태계가 보존될 수 있도록 외래종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산동물질병관리법' 개정안 통과로 외래수산생물전염병 국내유입 차단과 체계적인 국내방역시스템 구축을 강화하게 됐으며 앞으로 1년후 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되는 '수산동물질병관리법'의 주요 내용은 '기르는어업육성법' 및 '수산물품질관리법' 유사 조문이 '수산동물질병관리법'과 통합으로 수산식물의 방역기능이 추가되면서 '수산생물질병관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