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7∼2021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의한 법률'(외감법)을 적용받는 비금융기업 2만2388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계기업은 2823개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283개)보다 23.7% 늘어난 것이다.
한계기업의 종업원 수는 2019년 24만7000명에서 지난해 31만4000명으로 26.7%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견·대기업이...
이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회계업계는 과당경쟁 등 감사여건 악화로 부실감사 위험에 직면해 있었으나 2018년 11월 신 외감법 시행으로 독립적으로 외부감사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다”며 “다만 중소기업들은 회계개혁에 따른 인적·물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회계법인의 감사품질에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고...
30일 금감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 주체로 △감사인 지정 제도에 대한 이해 △감사인 지정 제도 관련 주요 문의사항 △지정기초자료 작성 요령 및 제출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이는 코넥스를 제외한 상장사 또는 소유와 경영이 미분리된 대형 비상장사 중 12월 결산법인의 지정 기초 자료...
지난 4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산 1000억 원 미만 기업에 대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에 관한 보고내용 감사를 면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감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는 국회에 계류된 상태로, 지난달 말 국회 후반부 원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가 소규모 상장사의 회계 의무가...
한국은행은 16일 '2022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통해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감률이 17.0%라고 밝혔다. 24.9%였던 전기보다 상승 폭은 축소됐으나 증가세를 유지했다. 총자산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상승 폭(3.3%→3.7%)이 확대됐다.
업종별 매출액증감률은 전 분기 대비 제조업(26.0%→18.6%)과 비제조업(23.6%→15.4%) 모두 상승 폭이 줄었다. 기업...
더불어 2021년 외감기업의 순현금흐름(업체당 평균)이 16억 원 순유입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활동 현금 유입(87억 원→105억 원)이 증가하고 기계장치 취득 등으로 인하여 투자활동 현금 유출(-86억 원→-97억 원)이 확대됐다.
현금흐름보상비율(57.2%→62.3%)은 영업활동 현금 유입의 증가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현금흐름이자보상비율(839.4%→1003.1...
데이터 공개 규모가 비교적 큰 IFRS와 외감 기업에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향후 관련 데이터 누적을 통해 비외감 중소기업까지 평가를 확대하도록 모형을 더욱 정교화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ESG 평가모형을 통해 산출된 등급을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의 대상 선정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들이 ESG 평가 결과를...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신규 구축방법론(FoEX) 확대 적용 및 신외감법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이슈 수혜 등에 힘입어 ERP 사업은 신규 수주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했다.
신사업도 가시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을 위한 플랫폼 구축, 운영 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 경험을 통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일부 기업은 내부결산 시점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며 거래가 정지됐다.
기업 재무 담당자들은 신 외감법과 지정감사제 도입 이후 감사 난도가 급격히 높아졌다고 토로했다.
한 기업 담당자는 “외부 감사인의 요구 사항이 자꾸 늘어난다”며 “지난해 자기들이 보고 넘어간 부분까지 다시 지적한 경우도 있었다. 지정감사제 도입 후 더 많이 깐깐해졌다”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2020년 외감기업 대비 한계기업 비중은 15.3%로 전년 대비 0.5%포인트(p) 상승해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한계기업 수 기준 비중이 16.2%로 대기업(11.5%)보다 더 높았다.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조치에 따른 지원 규모도 284조4000억 원에 달한다.
26일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피해주주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엄태섭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는 "오스템임플란트 및 그 임원들, 대주주를 상대로 자본시장법상 책임을, 회계법인을 상대로 외감법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주주 26명이 소송에 참여했다.
엄 변호사는 "(한국거래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어떠한 결론이 내려진다고...
신외부감사법(신외감법)의 적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자산 1000억 원 이상, 2023년부터는 모든 상장사가 신외감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회계의 투명성을 위해 기업의 IT 시스템 운영 및 관리가 회계 감사의 주요 항목이 되면서 상장사들은 정보기술일반통제(ITGC) 요건 구축에 서두르게 됐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아틀라시안’의...
16일 한국은행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외감기업) 2만120개 중 3755개(상장기업 1924개, 비상장기업 1515개)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1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3분기(7~9월)중 매출액증감율은 15.4%를 기록했다. 이는 올 1분기 7.4%를 기록한 이래 3분기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 등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에...
특히 기업 규모와 특성에 따라 감사인이 투입해야 하는 표준감사시간을 법률로 정한 신(新) 외부감사법(외감법) 시행 이후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1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말 기준 개별 자산이 5000억 원 이상인 상장사 중 감사용역 보수를 알 수 있는 428개 기업을 대상으로 감사보수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정은보 원장 “신외감법에 따른 기업 부담 완화할 것”
이날 간담회에서 정 원장은 “지정 감사 확대 등으로 인한 회사의 감사인 선택권이 제한되는 문제점에 대해 기업에 동일군내 감사인 재지정 요청권 부여 등 부담완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의 외부감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소규모 기업용 회계감사 기준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외감법 시행과정에서 발생한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를 보완하겠습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14일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회계법인 최고경영자와 간담회에서 회계법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동일군내 감사인 재지정 요청권 부여와 소규모 기업용 회계감사기준을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은보 원장은 도입 3년 차를 맞이한 신(新)...
전경련 ‘신외부감사 규제의 공과 실 세미나’ 개최291개 상장사 대상 조사 결과 발표
국내 상장기업의 대다수가 신(新)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이 늘어난 것과 달리 감사품질은 별 차이가 없어 외부감사인 지정제도 등 ‘3대 회계 규제’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런...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비외감법인, 개인사업자) 및 가계부문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이번에 외감기업과 카드 부문 모형까지 내부등급법 최종승인을 받았다. 이는 2019년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2년 10개월여만으로 금융지주 중 최단기간 내 승인이다.
우리금융은 지주 설립 후, 내부등급법 승인을 위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21일 박용민 한국은행 거시경제연구실 연구위원 등이 발표한 ‘BOK이슈노트, 기업 재무상태 전환의 주요 특징: 한계기업의 회생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새롭게 한계기업에 빠졌던 외부감사기업(외감기업) 중 15%만이 이후 10년간 평균 이자보상배율 1 이상을 회복해 정상상황(회생)으로 돌아왔다. 5년간으로 기간을 좁혀보면 36.3%의 회생률을...
15일 한국은행이 2020년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외감기업) 2만120개 중 3755개 기업을 표본조사한 결과 올 2분기(4~6월)중 기업 매출액증감율(대표적 성장성 지표)은 18.7%를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역대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2017년 3분기 13.8%였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계·전기전자(1분기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