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은 선수단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선수상과 팬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스타플레이어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서건창은 올 시즌 128경기에서 타율 0.370, 67타점, 135득점, 48도루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했다.
올해의 신인상은 NC 박민우(21), 재기선수상은 한화 윤규진(30)이 받았고 기량발전상은 SK 이재원(26)...
올해의 클럽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가 차지했고, 올해의 대표팀에는 AFC 챌린지컵에서 우승한 팔레스타인이 뽑혔다. 올해의 감독으로는 토니 포포비치가 선정됐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시르 알 샴라니에게 돌아갔고, 여자 선수상은 호주의 카타리나 리 고리가 거머쥐었다.
다소 아쉽긴 하지만 베어트로피와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돼 만족한다”고 전했다.
우승은 17세 천재소녀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카를로타 시간다(24·스페인), 훌리에타 그라나다(28·파라과이)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한국인 첫 상금왕(2009년)에 올랐고, 박인비는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다승왕을 휩쓸며 3관왕이 됐다. 실력만으론 이미 세계 최강임을 수차례 증명했다. 하지만 동료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선수’ 명단에는 한국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오로지 이기는 것만이 능사였다. 그것이 국위선양이자 출세라 생각했다....
“베어트로피와 올해의 선수상이 가장 기쁘다.” 21년 만에 미국 선수 3관왕(상금왕ㆍ올해의 선수ㆍ베어트로피)에 오른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의 말이다.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21억9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선수협 총회에서 시상하게 되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현역선수들이 올 시즌 우수선수를 직접 선정하는 유일한 상으로 2013년 제정돼 올해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올해의 선수상, 신인선수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 모범선수상, 퓨처스 투수상, 퓨처스 타자상, 스타플레이어상 등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
2연패에 도전하는 올해의 선수상은 루이스와 접전이다. 박인비(226포인트)는 현재 1위 루이스(229포인트)와 3포인트 차 2위로 마지막 대회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추월 가능하다. 이번 대회 우승 선수에게는 30포인트, 준우승 12포인트, 3위 9포인트가 각각 주어진다.
상금왕은 루이스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루이스는 현재 250만2309달러를 벌어 1위에...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 희망을 쐈다
박인비는 17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 골프장(파72ㆍ66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ㆍ10억8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 10월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를 상대로 세계 정상의 자리를 재탈환한 박인비는 내친김에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까지 노리고 있다.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상금액 차이는 약 35만 달러,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는 12점 차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이 20만 달러, 우승 시 부여되는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는 30점이다.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역대...
그러나 박세리는 단 한 번도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적이 없는 무관의 여왕이기도 하다. 박세리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는 애니카 소렌스탐(44ㆍ스웨덴ㆍ은퇴), 캡리 웹(40ㆍ호주)이 당대 최고의 골프영웅으로 군림하던 때다.
박세리는 1998년 메이저 대회 2승(LPGA 챔피언십ㆍUS여자오픈) 포함 4승을 차지하며 신인왕을 달성했고...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3연승을 달성하며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에 오른 박인비는 올해도 시즌 3승을 더하며 잠시 빼앗겼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안선주(27ㆍ모스푸드서비스), 이보미(26·코카콜라재팬), 신지애(26)는 나란히 상금순위 1·2·3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노리는 박인비의 투어 성적에 대해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실제로 여자프로골퍼에게 결혼은 은퇴 또는 부진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김미현(37)은 지난 2008년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33)와 결혼 후 이렇다 할 성적 없이 2012년 필드를 떠났다. 박지은(35)은 2012년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올 시즌은 데뷔 첫해였지만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4월)과 마라톤 클래식(7월)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순위 4위(156만4962달러ㆍ16억8000만원), ‘Race to the CME GLOBE(순위에 따른 포인트 랭킹)’ 3위(3313포인트), 평균타수 5위(70.08타), 톱10피니시율 5위(54%), 올해의 선수상 4위(150포인트) 등 거의 대부분 영역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효주와 리디아...
2012년 우즈의 부진을 틈타 시즌 4승을 쓸어 담으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맥길로이는 ‘차세대 골프황제’로 군림했다. 그러나 2013년 우즈의 귀환과 함께 깊은 슬럼프에 빠져든 맥길로이는 허무한 한 시즌을 보내야 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우즈와 맥길로이는 왕좌를 놓고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차세대 황제’의 압승이었다. 시즌 내내 허리...
국내 스타로는 빅리거 추신수와 LPGA 2년 연속 상금왕이자 한국인 최초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박인비가 ‘미래형 라이프센터 차움 명예회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각각 줄기세포 보관과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았다.
또 중동 왕족들과 세계적인 부호인 중국의 엄빈 회장, 캐나다 나이가드 인터내셔널의 나이가드 회장 등은 차움의 미래형 검진을 받았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탈환과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두 토끼 사냥을 노리고 있는 박인비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3연승(나비스코 챔피언십ㆍLPGA 챔피언십ㆍUS여자오픈) 포함 시즌 6승을 달성하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ㆍ다승왕을 휩쓸었지만 브리티시 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최근 열린 4개...
박인비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3연승(나비스코 챔피언십ㆍLPGA 챔피언십ㆍUS여자오픈) 포함 시즌 6승을 달성하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ㆍ다승왕을 휩쓴 바 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이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두 번 다 기회를 놓쳤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누구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3연승 포함 시즌 6승을 달성하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다승왕까지 휩쓴 것을 감안하면 초라한 성적이지만 결코 부진은 아니다. 특히 시즌 종반 박인비의 상승세는 무섭다.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 개 대회에서는 ‘톱10’ 밖으로 밀려났지만 최근 4개 대회에서는 전부 4위 안에 입상하는 신들린 샷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3연승 포함 6승을 기록하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다승왕을 자치, 박세리도 넘지 못한 벽을 넘었다. 만약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박세리가 그토록 원하던 그랜드슬램도 먼저 달성하게 된다.
세월 앞엔 장사가 없는 걸까. 아니면 우리의 무관심이 지나친 걸까. 매년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이어가고...
지난해 메이저 대회 3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박인비는 13개 대회에 출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6월) 우승 1회에 그치고 있다. 한국 여자선수들이 올린 유일한 우승이기도 하다. 상금순위는 4위(78만8565달러·7억9526만원)다. 세계랭킹도 3위로 밀려났다.
그밖에 상금순위 ‘톱10위’에는 최운정(9위·57만4171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