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 처칠(1874.11.30~1965.1.24)은 독일 나치의 광풍으로부터 영국과 세계를 지킨 지도자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그가 보여준 불굴의 용기와 리더십이 없었다면 세계사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아돌프 히틀러의 독일이 1939년 9월 1일 폴란드 침공을 개시하면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이에 영국은 1940년 초당파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일찍이 히틀러의 야망을...
‘최순실 게이트’가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이 시장은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율이 급부상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엘팜텍 외에도 남영비비안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800원(21.95%) 오른 1만 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남영비비안은 김헌국 상무이사가 이 시장과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심을 끌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3차...
서태후(1835.11.29~1908.11.15)는 한고조 유방의 처인 여후, 당나라의 측천무후와 함께 중국 3대 악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청나라는 서태후가 사망한 후 3년 지나 신해혁명으로 멸망했다. 그러나 서태후는 보수파의 수장으로 권력만을 추구해 정국을 혼란스럽게 하고 사치스러운 생활로 국가 재정을 좀먹어 결국 나라를 멸망하게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태후는 청나라...
하지만 국가를 통치하는 자리에 내세울 인물은 그리 많지 않다. 오늘의 사태는 그런 가능성마저 내치고 있다.
성공한 여성 대통령, 자랑스러운 여성 지도자를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 땅의 딸들이 꿈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랐다. 이 땅의 남자들 역시 우리 여성의 우수함을 경험으로 확인하길 기대했다.
박 대통령이 비서진과 장관들...
프리드리히 엥겔스(1820.11.28~1895.8.5)는 카를 마르크스와 더불어 공산주의를 창시한 사람이다. 19세기 후반부터 100년 넘게 공산주의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공산주의는 냉전시대 중국과 옛소련, 동유럽 등 붉은 진영을 지배했던 이념이었다. 학문적으로도 철학과 경제학, 사학, 예술 등 여러 분야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엥겔스는...
연공서열과 종신고용제 등 일본의 대표적 인사관리제도를 확립한 인물이 바로 마쓰시타였다. 그는 1946년 PHP연구소를 설립해 윤리경영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파나소닉은 5월 5일을 창립기념일로 하고 있다. 이날은 실제로 회사가 설립된 날이 아니라 마쓰시타가 전 직원에게 진정한 사명을 천명한 날이다. 마쓰시타는 “기업인의 사명은 가난을 극복하는 것이다....
조선 제14대 국왕 선조(1552.11.26~1608.3.16)는 임진왜란으로 평가가 땅에 떨어진 왕이다. 즉위 초기에는 서손 출신의 왕이라는 불리함을 딛고 사림의 분열을 이용해 적절히 신권을 억제하고 왕권을 강화하는 등 정치적 역량을 보여줬으며 임꺽정의 난과 외척의 전횡 등으로 얼룩졌던 선왕 명종 시대의 혼란을 어느 정도 수습했다.
외교적으로도 200년간 최대 현안이던...
차제에 학교의 미래상을 조망하면서 오늘의 현실을 구조적으로 재구축해야 할 것이다.”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는 1982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대 인문대학 종교학과 교수를 지낸 한국 종교학계의 거두다. 은퇴 후 한림대 특임교수, 이화여대·울산대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한국종교학회 회장,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장...
스코틀랜드 이민자 출신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속담이 카네기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도 없다. 축재 과정에서는 독점과 의원 매수, 노동운동 탄압 등 온갖 악행으로 악덕 자본가라는 욕을 먹었으나 말년에는 재산을 교육과 문화사업 등에 기부해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선례가 된 자선활동가로 명성을...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17세기의 네덜란드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1632.11.24~1677.2.21)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만 이 말은 대부분 알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스피노자가 실제로는 이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이다. 서구권에서는 독일의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한 말로 믿고 있으나 실제로 누가 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앙드레 말로(1901.11.3~1976.11.23)는 20세기 역사의 한복판에 섰던 프랑스의 소설가 겸 정치가다. 파리 동양어학교에서 인도 산스크리트어와 중국어를 배우고 청년기에 인도차이나 반도와 중국을 떠돌았다. 중국 국민혁명 초기 광둥성의 국민당 정부에 참여했고, 공산당과 국민당의 1차 국공합작이 이루어지고 결렬되는 과정을 생생히 목격했다. 이를 바탕으로 나온...
미국의 제35대 대통령 존 F.케네디(1917.5.29~1963.11.22)는 집권 3년차였던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했다. 오픈카를 타고 시내로 향하던 그에게 총탄이 날아왔다. 첫 발은 빗나갔지만 두 번째 총탄이 목을 관통했다. 세 번째 총탄은 머리에 맞았다. 이것이 바로 전 세계를 뒤흔들었으며 아직도 수많은 음모론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이다....
볼테르(1694.11.21~1778.5.30)는 유럽 계몽시대를 대표하는 프랑스 사상가다. 볼테르는 필명이고 실제 이름은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다. ‘샤를 12세의 역사’, ‘루이 14세의 시대’, ‘휴대용 철학사전’, 풍자 소설 ‘캉디드’ 등의 작품을 남겼다.
빅토르 위고는 “볼테르라는 이름은 18세기 전체를 특징 짓는다”고 말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도 “볼테르는 당대 가장...
에드윈 허블(1889.11.20~1953.9.28)은 우주의 팽창을 발견한 미국의 천문학자다. 1990년 우주로 쏘아 올려져 천문학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우주망원경이 바로 허블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이다.
허블은 어버지의 뜻에 따라 시카고대와 옥스퍼드대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나 어려서부터의 꿈이었던 천문학자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피터 드러커(1909.11.19~2005.11.11)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경영학에서 지금도 널리 쓰이는 각종 용어와 개념을 확립했으며 미래 경제와 사회 변화를 잘 예측한 사상가로도 이름이 높았다.
민영화와 분권화, 일본 경제의 부상과 마케팅의 중요성, 정보화 사회의 도래, 평생교육의 필요성, 지식노동자 등이 그가 고안하고 예측한 것들이다.
기업의...
여론조사 하면 떠오르는 업체가 바로 갤럽이다. 조지 호레이스 갤럽(1901.11.18~1984.7.26)은 샘플링 설문조사 기법을 발전시켜 성공적 통계방법을 구축했으며 민간 여론조사의 선구적 기업인 갤럽을 설립했다. 1901년 낙농가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 시절 우유를 배달해 번 돈으로 학교에서 신문을 발행했다. 지역지인 데일리아이오완 편집자, 노스웨스턴대와...
달라이 라마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티베트의 독립을 경계하는 중국이 최대 위험인물로 꼽는 것도 당연하다 할 수 있겠다. 중국은 지금도 달라이 라마가 외국 국가원수와 접견하는 경우 그 나라에 대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한다. 또 역대 왕조가 달라이 라마 후계자를 결정했다며 14대 달라이 라마가 세상을 떠나면 중국 정부가 후계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늘날 세계 경제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고 있다. 연준은 의장을 중심으로 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연방자문회의, 연방준비은행(연은) 등으로 구성돼 있다.
1914년 11월 16일(현지시간) 뉴욕과 보스턴 등 12개 지역에서 연은이 문을 열면서 연준의 역사가 시작됐다. 연준은 사실 1791년...
가장 큰 성과는 오늘날에도 회자되는 ‘케플러의 법칙’이다. ‘행성은 태양을 타원 궤도로 돈다’ 등 세 가지로 구성된 이 법칙은 행성의 운동을 간단한 과학적 공식으로 표현해, 천문학이 점성술에서 비로소 독립할 수 있게 했다.
케플러는 접안렌즈를 볼록렌즈로 한 굴절망원경 원리도 세계 최초로 고안해냈다. 수학적으로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대수학을 천문...
프리버스는 공화당 주류 진영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등을 돌릴 때 끝까지 지지한 인물이다.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데에도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트럼프는 대선 승리 연설에서도 프리버스의 공헌을 치켜세웠다.
◇ [포토] 검찰 출두하는 안봉근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 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