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PEF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은 개인이나 패밀리 기반의 오너십에 기반하기 때문에 경영권 매각에 익숙지 않다”며 “구조조정 등 피치 못할 경우가 아니면 경영권을 내놓지 않기 때문에 PEF 역시 모험 자본을 통해 경영에 참여하는 대신 리스크를 줄이고 한정 수익만 받는 쪽으로 발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기업이 PEF 투자에 나서는 데...
[오너지분변동] 대성합동지주가 대성산업가스 매각을 마무리 지었다.
대성합동지주를 이끌고 있는 김영대 회장이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김수근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대성산업에서부터 촉발된 건설부문 리스크가 그룹 전체로 퍼져나가자 이를 진화하기 위해 내놓은 자구책이다. 그룹의 유일한 유동성 창구인 대성산업가스를 외국계 펀드에 넘기는 결단을...
동부그룹 비금융 계열사들의 자율협약과 워크아웃 가능성으로 금융계열사들에 대한 신용리스크 확산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부그룹은 기업 구조조정 차원보다 오너 일가와 채권단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경영권 분쟁에서의 우위와 금융 계열사만을 지키기 위한 의도란 해석도 가능하다. 그 중심에 흑자 계열사인 동부화재가 있다. 동부제철...
영남제분은 지난해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으로 오너리스크가 불거진 부산 소재의 밀가루·배합사료 생산 업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남제분은 전일대비 9.83%(235원) 하락한 2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남제분은 장 초반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치솟았으나 하락 반전한 뒤 큰 폭의 하락세로 장마감했다. 거래량은 757만5038주로, 전거래일 9만2936주의 81배에...
또한 최근 그룹 리스크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만도 역시 7.94배의 PER을 기록했으며 오너 리스크를 겪은 효성은 PER 7.31배를 나타냈다.
PBR이 가장 낮은 종목들 한화(0.45배)였으며 한국전력(0.46배)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아울러 저 PER종목으로 꼽혔던 금융주들이 PBR 역시 낮았다. KB금융이 0.49배, 우리금융이 0.51배, 하나금융지지주도 0.51배, 기업은행이 0.57배...
이건희 입원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공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대기업에 만연한 '오너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부상하고 있다.
오너 리스크란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기업 총수의 입김이 기업의 경영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 오너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다는 것은, 오너의 잘못된 판단이나...
이는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나타난 오너리스크가 악재로 해석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내 지배구조 핵심 계열사들의 주가도 함께 올랐다. 이 회장의 건강 문제로 인해 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더욱 빨라지고, 확고해 질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주주에도 오히려 우호적일...
빠르게 움직이는 IT(정보통신)와 전자산업에서 오너가 없는 기업이 최근 성공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전문경영자의 전형적 약점은 관료화이고 오너십 부재이다. 창업자나 오너가 별로 없는 유럽의 전자산업은 거의 다 망했다. 미국의 잘 나가는 IT회사는 거의 다 창업자나 오너들이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이다. 전문경영자에게 맡겨진...
이번 연봉 공개에 가장 예민한 곳은 오너 리스크가 있는 SK, 한화, CJ 등이다. 이들 총수는 유죄가 확정되거나 재판을 받고 있어 최근 등기임원에서 물러났지만, 지난해 등기임원이었던 만큼 기재 대상에 속한다.
이에 따라 최태원 SK 회장은 SK(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 C&C에서 제출할 사업보고서에 개별 연봉이 공개된다. 한화, 한화케미칼 등 7개...
특히 이번 슈퍼주총 데이는 최태원 회장, 이재현 회장 등 최근 오너 리스크를 겪고 있는 SK그룹, CJ그룹 계열사의 주총이 몰려있다. 앞서 이들 오너는 이달 초 각 계열사의 등기이사직과 대표이사직에 대해 사임 의사를 밝한 바 있다.
최 회장의 경우 최근 실형 확정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SK(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C&C의 등기이사직을...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경우 그룹 리스크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인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오너를 견제한다는 차원에서 국민연금의 이번 결정은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가치가 제고되면 당연히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또 SK주가에 오너리스크가 선반영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일 SK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235만주 (발행주식 총수의 5%)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취득 방법은 장내매수이며 취득 예정 금액은 약 4195억원이다. 취득 예정기간은 2014년 2월27일부터 5월26일까지이다.
한화가 오너 리스크를 겪은 지난 3년간 제대로 된 인사가 없었고, 성과주의 인사 원칙 보다 안정을 택한 만큼 변화에 대한 요구도 커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오너 부재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은 사실”이라며 “김 회장의 건강이 안 좋기 때문에 경영 복귀에 대해서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김 회장의 건강 회복이 먼저”라고...
그러나 모든 고수익 투자상품에는 그에 상응하는 하이리스크(고위험)가 따르는 법. 더군다나 분양형 호텔은 아직 시장에서 검증이 안된 상품인 만큼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무엇보다 공급과잉을 경계해야 한다. 통상 분양 받은 호텔이 완공되기까지는 약 2년이 걸린다. 현 상황에서 수익률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주변에 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완공시점의...
이 대표는 CJ대한통운 합병 이후 선포한 여러가지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그룹의 오너 부재 리스크까지 최소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그룹 내부에서는 GE메디컬 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 GE코리아 회장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그에게 CJ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성과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오너 부재를 대신할 집단지성 체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재계가 ‘통상임금’, ‘엔저’,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먼저 이달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내린 통상임금 결정은 재계에 큰 위기로 다가올 수 있다. 휴가비 등 복리후생비는 통상임금에서 제외됐지만 가장 중요한 이슈인 상여금이...
재계가 ‘오너 리스크’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현재 검찰 조사를 포함해 사법부에 명운이 걸린 재벌 총수만 6명에 달하는 등 내년 경영 기상도에 짙은 안개가 꼈다. 이번 사태로 대규모 신규 투자를 포함, 해당 기업들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오너 리스크를 겪고 있는 대다수의 대기업들이 내년 경영...
이에 그룹은 수개월 전부터 경영전략을 결정하는 집단지도 체제 시스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가동, 계열사 오너들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최 회장의 공백을 적극적으로 메우고 있다. 물론 협의회가 총수의 자리를 메우기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총수 공백이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CJ그룹은 이재현...
불안한 형국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사의 표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별세 등 오너 리스크도 불거졌다. 여기에 잇따른 현대제철의 인명사고는 철강 산업현장의 안전 불감증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수출·수입, 물량·금액 모두 하락=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는 현재 진행형이다. 2011년 그리스발 경제위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철강업계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그러나 SK텔레콤과 KT 모두 오너 리스크를 안고 있어 입찰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KT는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불참했다.
국내 사모펀드 업계는 ADT캡스가 매물로 나오자 후끈 달아올랐다. MBK파트너스, IMM PE,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 칼라일, KKR, SC PE 등이 입찰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DT캡스는 197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