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마진은 1.55%포인트로 11월(1.66%)보다 0.11%포인트 낮아졌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으로는 총수신 금리(0.83%)가 0.06%포인트, 총대출 금리(3.04%)도 0.08%포인트 올랐다. 예대마진(2.21%p)은 0.02%포인트 확대됐다. 2019년 8월(2.21%p) 이후 2년 4개월 만의 최대폭이다.
은행 외...
대출 증가세가 컸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되면서 예대마진이 크게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BNK부산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68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BNK경남은행이 54.6% 증가한 2289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전북은행은 31.7% 증가한 1195억 원, 광주은행은 18.6% 늘어난 1633억 원의 순이익을...
지난해 예대마진(예대금리차) 확대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향이 컸다.
작년 11월 기준 은행 예대금리차는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월 중 예금은행 잔액 기준으로 보면 총수신금리는 0.77%를, 총대출금리는 2.96%를 각각 기록했다. 예대금리차는 2.19%포인트로 2019년 8월(2.21%포인트)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은 지금 호황기라고...
먼저 윤 회장은 “금리변동기에 대비해 효율적인 조달-운용을 통해 예대마진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라며 “가계대출에서 성장 제한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금융과 자본시장(Capital Market) 영역에 더욱 힘을 모아 성장 활로를 모색해 나가자”라고 주문했다.
이어 윤 회장은 “글로벌 분야는 인도네시아 부코핀과 캄보디아 프라삭 등 해외 인수사에...
아울러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여 금융권의 미래 예대마진 확보를 위한 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한경연 측은 전망했다.
한경연은 기준금리 인상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기업의 이자 부담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결과 기준금리 0.5%p 인상은 기업대출 금리를 0.52%p 인상하고, 기대인플레이션 1.3%p...
기준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억제 정책이 맞물리면서 시장금리가 오르고, 은행들이 예대(預貸) 마진을 키워 폭리를 취한다는 금융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이 표출된 영향이 크다.
은행권 이용이 가능한 고신용자들의 대출 숨통은 트였지만, 중·저신용자들의 갈 곳 없어진 상황이 문제다. 2금융권 돈줄은 앞으로 더욱 강하게 조여진다. 내년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특히 은행권이 예대금리 마진에 따라 예금금리 상승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신 금리 상승이 대출금리의 인상을 견인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대출자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받는 식으로 결정되는 만큼 실제로 6%대로 대출을 받는 차주는 많지 않겠지만...
KB국민은행에 앞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이달 26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p 올리기로 했다.
최근 들어 치솟는 대출금리와는 달리 수신금리는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예대마진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면서 금융감독원이 "예대금리차 확대를 면밀히 보고 있다"고 경고하자 은행들이 신속하게 수신금리 인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행권이 예대금리 마진에 따라 예금금리 상승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신 금리 상승이 대출금리의 인상을 견인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대출자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받는 식으로 결정되는 만큼 실제로 6%대로 대출을 받는 차주는 많지 않겠지만...
예금금리 기준을 순수저축성예금으로 잡으면 올해 3분기 예대마진은 2.06%로 더 크다.
금융위가 지난 4개월 사이 금리 변동을 근거로 가산금리가 별로 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시계열을 길게 보면 상승 폭이 크다는 것이다. 이 단체는 “금감원과 시중은행 간담회 결과는 ’시장의 자율 결정‘ 반복”이라며 “부동산 안정화와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은행의 이자...
금융위원회가 은행권의 예대마진이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에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금융위는 18일 ‘최근 대출금리 상승 등에 대한 설명자료’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은행권의 예대금리차가 확대됐지만, 9월까지 예대금리차는 2%포인트(P) 내외에서 큰 변화 없이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가계대출금리와 신규저축성예금금리의 차이를 살펴보면...
그는 재차 “시장에서의 가격인 금리 결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긴 어렵다”면서도 “다만, 대출 금리 동향, 예대마진 수익에 대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밀접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며 지금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위원장은 가계대출 관리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금일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또 “은행의 예대마진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었다”며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부문 단계적 폐쇄에 대해 고 위원장은 “(인허가 관련) 해외 사례를 보며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충남, 전남에는 씨티은행 영업점이 없어 지역 금융소비자들은 은행을 이용하려면 타 도시로 가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배진교...
예대마진이 2%p 이상으로 커진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은행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금융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센 이유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를 내세워 대출금리 인상을 묵인하고 있다. 게다가 은행들은 전세자금이나 아파트 분양 잔금 등의 대출한도를 대폭 줄이고, 대출심사도 어느 때보다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 대출 여건과...
흑자 폭이 확대된 이유는 여수신 증가와 예대마진 확대에 따라 수익 기반이 공고해졌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난해 말 219만 명이었던 케이뱅크 고객은 3분기말 기준 660만 명으로 441만 명 늘었다. 고객 수 증가는 수신과 여신의 확대로 이어졌다. 9월말 기준 수신과 여신은 12조3100억 원, 6조1800억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각각 8조5100억 원...
토스뱅크 관계자는 “별도의 앱 개발 없이 기존 토스고객을 통해 영업을 시작하는 만큼 운영비용과 예대마진을 최소화해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 주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관행을 깼다는 기대와 달리 시중은행들의 시각은 곱지 않다. 고객 확보를 위해 무리한 조건을 내건 만큼 장기적으로는 운영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완전히 자리 잡은 단계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사회공헌금액이 너무 적은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현재 흑자를 내고 있기에 최소한 은행의 50% 정도 수준은 사회공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현재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가 크게 벌어지고 있어 예대마진을 줄이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