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조는 평균 7.9%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용자는 평균 2.8%를 제시해, 양자 간의 격차는 5.1%p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보다 0.7%p 하락한 수준이며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이유는 ‘관행적으로 현 시점에서 미타결(38.3%)’과 ‘노동 관련 쟁점으로 인한 노사 간 입장차이(31.3%)’ 가 높은...
임금 격차 확대가 여전히 논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다니엘 바젤라 노바티스 회장은 올해 초 7800만 달러의 고액 퇴직금을 받기로 함에 따라 대중들의 분노를 샀다.
그 결과 지난 3월에는 국민투표를 통해 상장사 CEO의 기본급 및 상여금 지급 계획을 주주들이 투표로 승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민더 이니셔티브(Minder Initiative)’인 이른바 ‘CEO 고액연봉...
◇ 금감원, 금융권 경영진 성과보수 체계 개선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의 고액 연봉 논란에 성과보수 체계를 개선한다. 앞으로 금융회사 경영진은 순이익이 반 토막 나면 성과급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반면 순이익이 두 배로 증가하면 성과급도 두 배로 올라가는 영업실적간 연계성을 강화한다. 이에 올해 대부분 은행의 순이익이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평균 연봉은 4억56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삼성 부장급 이하 직원 평균 연봉(7120만원)보다 6.4배 많았다. 재계 2위인 현대차그룹은 전체 임원 평균 연봉 3억610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8850만원)의 4.1배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이 10대 그룹 중 임직원 연봉 격차가 가장 적은 반면, 롯데와 GS그룹은 임원 연봉이 직원보다 8배 이상 많아 상대적으로 격차가 컸다.
연봉은 1천100만원에서 2천400만원까지 2.2배 격차가 있다. 기본적으로 주5일 하루 4시간 근무를 설정하고 있지만 일부 공공기관은 5~7시간을 근무하도록 해 보수 차이가 상당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아직 공공기관별로 채용 계획을 만들어가는 단계"라면서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이 협업해 시간제가 근무하기 적절한 직무를 발굴하고 이에...
중국과의 기술 격차를 논하던 IT코리아의 프리미엄은 이제 눈을 씻고 봐도 찾기 힘들다.
중국 IT산업은 이제 코리아 추격이 아니라 곳곳에서 추월하는 ‘코리아 넘어서기’에 한창이다.한국이 중국을 앞서며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몇 안되는 1위 제품군은 이제, TV와 반도체, 스마트폰 정도다.
세계 최강을 자랑해온 코리아 게임산업은 텐센트가 벌써 넥슨의 5배...
비상한 각오로 인건비 격차를 1조까지 줄인다는 근원적인 개선을 올해안에 이뤄내야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임원의 수를 20% 줄이고, 그간 문제가 제기된 고문과 자문위원 제도도 올해내에 폐지하겠습니다. 우리 회사에 기여해주셨던 고문님들과 자문위원님들께 이 기회를 빌려 감사의 뜻과 죄송하다는 마음, 함께 표합니다.
한편 우리는 서비스 위주의...
특히 "인건비 격차를 1조까지 줄인다는 근원적인 개선을 올해 안에 이뤄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메일 말미에 이 회장은 "회사에 대해 떠오르는 여러가지 의혹들, 연봉을 포함한 상상을 초월한 억측으로부터 회사가 자유로워질 수만 있다면 급여도, 처분이 지극히 제한되는 주식으로 지급되는 장기성과급도 한치 숨김없이 공개하겠다...
반면 농림어업 분야의 경우 종사자 절반 이상의 월급여가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해 산업분야별로 종사자간 임금격차가 뚜렷하게 대비됐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산업 전체의 임금수준은 월 100∼200만원 미만이 38.3%로 가장 많았고 200∼300만원 미만이 24.1%, 월 100만원 미만의 임금근로자가 13.5%를...
억대 연봉을 받는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7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을 신고한 직장인 1554만명 가운데 급여가 1억원을 넘는 이는 37만3000명이었고 이 중 25만6000명(68.8%)이 수도권에 살았다.
지난해 소득신고한 근로자들이 벌어들인...
평균 413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 업종이 평균 4068만원, 섬유의류 업종이 평균 4050만원으로 평균 4000만원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입사원 연봉 평균이 가장 낮은 업계는 평균 3279만원인 식음료외식서비스 업계와 3365만원인 유통업계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장 높은 업계는 4132만원의 조선중공업업계와 약 700~800만원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공격적인 매출 목표를 잡아 2015년에 세계 2위, 2018년에는 세계 1위, 2020년에는 2위와의 격차를 벌리는 1위가 되는 것이 전체 중기 계획의 핵심”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장 대표가 올해 800억원 매출을 전망하는 이유는 역시 미리 투자한 연구에서 성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비츠로셀은 ‘앰퓰 배터리·초소형 배터리의 완전 자동화 설비에 많은 투자를...
연봉이 가장 높은 현대차그룹도 계열사별로 연봉 격차가 컸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나란히 상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의 작년 평균 연봉은 9400만원, 기아차는 9100만원, 현대모비스가 8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현대로템이 8200만원으로 4위, 현대제철이 7900만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연봉 빅5...
성별에 따라 연봉격차는 무려 1.9배에 달했다.
삼성화재는 2위 삼성엔지니어링(8200만원)보다도 두 배 넘게 연봉이 높았다. 이어 삼성정밀화학(8160만원), 삼성증권(8083만원), 제일기획(7900만원), 삼성중공업(7700만원), 삼성생명보험(7400만원), 삼성SDI(7300만원), 삼성물산(7100만원), 삼성테크윈(7000만원)의 순으로 상위 10위권이 형성됐다.
상위 10위권에는...
증시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증권사별 연봉 차이가 극과 극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종금증권이었다. 가장 낮은 연봉을 받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임원은 메리츠종금증권 직원보다 낮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 본지가 22개 증권사 사업보고서를 전수조사 한 결과 임원...
정부가 내년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을 받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세 부담을 늘리는 방향의 근로소득 세제를 마련, 적용에 들어간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와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등 고소득 근로자의 세 부담 경감 효과가 큰 항목은 공제혜택을 없애거나 세액공제로 전환하고서 단계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는 조세형평을 꾀하기 위한...
이는 빈부격차 확대로 상처 받고,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시름하고 있는 서민의 삶에 근간하고 있다. 재계의 잇단 추문은 이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
문제는 이를 편승한 최근의 정치권 시류다. ‘을의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시대적 과제인 경제민주화의 명분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순수하게 보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 대중의 분노를 이용해 새 정부...
연봉과 옵션에 따른 보너스와 후원사로부터의 스폰서 비용, 광고계약 등을 모두 포함한 액수다. 베컴은 이중 4000만 달러(약 452억6000만원) 이상을 스폰서 비용과 광고계약 등을 통해 벌었다. 비록 전성기는 한참 지났지만 상품성만큼은 여전함을 과시한 셈이다.
그의 은퇴로 향후 최고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10대 기업 중 임원들의 연봉은 줄이면서도 직원 연봉은 올려준, 이른 바 ‘착한 기업’은 어디일까.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10대 기업(매출액 기준) 가운데 실적 악화로 임원 급여는 삭감했지만, 직원 급여를 올려준 곳은 SK에너지와 SK네트웍스였다.
SK에너지는 지난해 매출(67조2148억원)은 전년 대비 13% 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