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 증권사 성적표] 증권사 평균 연봉 격차 최고 6600만원

입력 2013-07-09 10:30 수정 2013-07-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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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 임원 평균연봉 8400만원 최하

증시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증권사별 연봉 차이가 극과 극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종금증권이었다. 가장 낮은 연봉을 받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임원은 메리츠종금증권 직원보다 낮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 본지가 22개 증권사 사업보고서를 전수조사 한 결과 임원(등기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1억2229만원에 달한다.

현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임원 평균 연봉은 각각 10억8000만원, 9억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삼성증권 7억7600만원, 유진투자증권 7억원, HMC투자증권 6억8000만원, 동양증권 6억3700만원, 키움증권 6억600만원, 대신증권 5억7100만원, KTB투자증권 5억3400만원 순이다.

우리투자증권(4억5700만원), KDB대우증권(3억8100만원), 신영증권(3억6700만원), SK증권(3억2200만원), NH농협증권(3억1500만원), 한화증권(3억1400만원) 등은 3억~4억원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임원 1인당 평균 8400만원을 받아 가장 낮은 몸값을 기록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임원 1인의 평균 연봉은 메리츠종금증권(8974만원)과 현대증권(8600만원) 직원 연봉보다 낮았다.

증권사 직원별 1인당 평균 연봉을 살펴보면 NH농협증권이 9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KTB투자증권도 9200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 8900만원, 현대증권 8600만원, 우리투자증권 8300만원, 대우증권 8100만원 순이었다. HMC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은 각각 7300만원으로 직원 1인 평균 연봉이 같았다.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증권사는 유화증권(2700만원)이었다. 두 번째로 낮은 부국증권(5200만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어 골든브릿지투자증권(5500만원), 키움증권(5600), 교보증권(5800만원)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6200만원), 동양증권(6500만원), 대신증권(6600만원), SK증권(6900만원) 등은 평균 연봉이 6000만원대로 집계됐다. 이밖에 신영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한양증권 등은 각각 7100만원, 7400만원, 7800만원, 790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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