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의학적 치료를 다했음에도 회복 불가능한 사망의 단계에 이르렀을 때, 질병의 호전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질병에 의한 자연적 죽음을 받아들임으로써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면서 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안락사는 질병에 의한 자연적 죽음이 아니라...
메이나드의 이 같은 결심은 암 환자로 고통 속에 삶을 연명하는 것보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담담하게 최후를 맞고 싶다는 바람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결혼한 메이나드는 올해 1월 심한 두통을 느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뇌종양이었고 그에게 남은 시간은 10년이었다. 그러나 재검진 결과 메이나드의 뇌종양은...
중환자실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야 하며, 장례식도 작고 소박하게 치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과도한 진료를 방지하는 사전의료지시서와 장례식에서 염습과 수의를 생략하는 식의 전향적인 장례방법을 채택하는 사전장례의향서를 미리 작성하면 좋을 것이다.
노후빈곤을 피하려면 소득을 늘이거나 지출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즉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 결정과 같은 의학적 상황에서 의사와 가족이 참조할 첫번째 자료인 것이다.
이 모임에는 노연홍 가천대 부총장, 김일순 한국골든에이지포럼 회장, 최준식 한국죽음학회장(이화여대교수), 홍양희 전 각당복지재단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회 회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암 진단 이후 항암치료 등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고통을 줄이는 통증치료만 받고 있다. 이후 집에서 명상하거나 가벼운 산책을 하며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평소처럼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가족과 여행을 떠나거나 시내 서점에 가는 등 평범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 김 변호사는 건강하던 부친이 지난해 8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데 이어 수술 후 초기치매 증상을...
뉴욕에서 태어난 뉼런드 박사는 예일대학 의과대에서 의료윤리학을 가르치면서 의료진이 더 이상의 연명치료가 쓸모 없다고 판단될 때도 생명을 연장하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자연은 항상 결국엔 승리할 것이며 우리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도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994년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로 전미도서상을...
미국 텍사스주 태런트카운티 지방법원은 뇌사자 말리스 무뇨즈(33ㆍ여)의 가족이 연명치료장치를 제거해달라며 병원을 대상으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했다고 2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R.H. 월리스 주니어 판사는 무뇨즈가 법적 사망 상태로 텍사스 주법이 정한 ‘임신한 환자’로 볼 수 없다는 원고 측 주장을 받아들여 무뇨즈가 입원한 포트워스의 존...
과도하며 무의미한 연명치료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현상이 우리나라에 만연해 있다. 노인들이 많게는 하루에 1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물면서 중환자실에서 사망하는 것은 이후 많은 문제를 가져온다. 웰다잉(Well-Dying)을 위해 사전의료의향서를 미리 작성하고,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문화가 빨리 확산하길 바란다.
여러 사람과 어울려 사는...
지난 1997년 연명의료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보라매병원 사건이 있은지 17년 만에 연명치료중지(존엄사)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법안 초안이 마련됐다.
연명치료중지는 회복가능성이 없는 환자에 대해 인공호흡장치 등을 중단해 자연적으로 죽음을 맞도록 하는 것으로 '소극적 안락사'에 속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연명의료의 환자결정권 제도화를 위한 인프라...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단층촬영(PET) 등 진단검사는 를 포함해 인공호흡기, 기도삽관, 심폐소생술 등 단순히 숨만 붙어 있도록 하는 연명 치료술에 대한 이용도 사망일에 다가갈수록 급증했다.
특히 말기 암환자가 사망 1개월을 앞두고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이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사망 3개월 전 응급실을...
정부가 '연명치료 중단'을 법제화하기로 하면서 존엄사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했다. 무의미한 연명치료로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고통을 주지 말고 헌법이 보장한 행복추구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안락사를 조장하고 환자의 생명권을 포기하는 생명경시라는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그동안 '연명치료 중단'은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법원 판례에...
뿐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특별법 나온다
-SKTㆍ현대차 직원 연봉 1억 돌파 눈앞?
▲뉴스추적 부동산 '땜질 처방' 고질병
-단발성 정책 남발하던 MB정부 '데자뷔'…핵심 법안은 낮잠
▲2013 세법 개정안 8일 발표
-연봉 6000만원 근로자 연말정산, 올보다 세금 26만원 더낸다
-지방 의대·로스쿨 정원 일부, 지역 고교출신 뽑는다
-"종교인도 세금 내야 하지만...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이하 생명윤리위)는 3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13년 1차 회의를 열어 위원회 산하의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특별위원회가 마련한 ‘무의미한 연명 의료 결정에 관한 권고안’을 심의해 최종 확정했다.
생명윤리위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의 보장과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화가 필요하며 제도화 방안으로는...
최근에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특별위원회 권고안을 도출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구원은 2012년 4월에 설립된 생명윤리 분야 국내 유일의 생명윤리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정책 지원,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운영,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평가·인증 등의 업무를...
보건복지부는 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가 29일 오후 3시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당(서울 신촌)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관련 바람직한 제도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6개월간의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와 함께 △의료현장의 현실 △환자들의 생각 △윤리적...
치로리는 쓰레기통을 뒤지며 목숨을 연명하던 유기견이었다. 국제치료견협회에서 활동하던 오오키 토오루씨는 치로리를 구조해 치료견으로 훈련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치료견으로 다시 태어난 치로리는 치매노인, 장애인, 히키코모리 등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웃음과 위안을 주었다.
치로리 이야기가 퍼지며 일본 국민들은 애완견에 대한 인식이 ‘물건’에서...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김 할머니 사건을 계기로 연명치료중단에서 환자의 자기 결정권확보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 대법원은 사전의료지시의 개념을 환자가 회복 불가능한 준사망의 단계에 이르렀을 때를 대비해 미리 의료인에게 자신의 연명치료 중단 등의 의사를 밝힌 경우로 파악했다. 따라서 환자의 의사가 바뀌었다고 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2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12년 제2차 회의’를 열고,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관련 안건에 대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연명치료 중단의 제도화를 적극 추진하되, 구체적 추진 방안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수가협상을 2.2%(3138억원) 인상하면서 부대조건으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국민운동을 제안한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선진통일당) 의원은 24일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건보공단이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2013년 수가협상의 부대조건으로 ‘무의미한 연명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