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3년 5년간 평균 여객선 사고 발생률은 7.9%였다. 화물선(11.5%)보다는 낮지만 유조선(5.1%)이나 예인선(4.6%)보다는 높은 수치다.
지난해 전체 선박 등록척수는 8만360척(잠정치)이었으며 818척(638건)의 사고가 일어나 사고 발생률은 1.0%였다.
여객선의 사고율이 높은데도 전체 선박 사고율이 낮은 것은 선박의 90%를 차지하는 어선의 사고율이 1% 밑돌기...
일반적으로 국내 여객선은 만 2세 미만은 승차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영유아가 탑승명단에서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영유아 탑승 사실이 확인된다면, 이에 따라 세월호의 승선인원은 또 바뀔 수도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사고 후 수차례 정정을 거쳐 지난달 18일 총 승선인원 476명, 구조자는 174명이라고 잠정 집계했다.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에 이어 지난 2일 서울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울릉도∼독도간 여객선 회항 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제가 된 지하철 신호기와 동해지역 연안여객 등을 포함해 정부 합동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추후 부실 점검이 드러날 경우 시설 등 운영기관 및 감독기관, 안전점검자 등에 대해 엄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무바라크 당시 알-살람 호 침몰의 사고 원인도 세월호 침몰과 유사해 눈길을 끈다.
알-살람 98호는 1970년 이탈리아에서 건조한 여객선으로 승객 1000명과 차량 200대를 실을 수 있는 규모였다. 21년이 지난 뒤 승객 1300명과 차량 320대를 태울 수 있도록 개조했다.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무게 중심이 높아지고 복원력이 떨어진 것이다.
특히 사고 선박은 세월호와...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 결방된다.
3일 편성표에 따르면, MBC는 '음악중심'을 결방하고 '사남일녀 스페셜'을 대체 편성한다. '음악중심'은 지난달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지난달 19일 이후 3주 연속 결방하는 셈이다.
같은날 전파를 타는 '코미디의 길' 역시 결방이다. 다만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 '세바퀴'가 정상 방송을 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뒤에도 국내 연안여객선 11척이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운항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해양수산부 ‘여객선 안전분야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55척을 전수점검한 결과를 보면 이 가운데 11척에서 구명정 엔진 불량, 구명동의 미작동 등 안전상 결함이 발견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이 1일 교육부에서 받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상황보고서'에는 희생자 장례비를 무제한 지원할 수 없다는 총리의 지시 사항이 적혀 있다.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4월23일 총리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장례비 지원과 관련하여 학생과 일반인 간 형평성이 필요하며, 무제한 지원이 아닌 정부 지원 기준을 정해 보상금 산정 시 개인별...
마녀사냥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이 3주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2일 JTBC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55분부터 가수 가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마녀사냥'이 정상 방송된다.
앞서 '마녀사냥'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뉴스 특보 방송으로 인해 2주 간 결방됐다. 지난달 21일에는 녹화를 취소하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 승객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당시 안내 방송이 없었고, 이를 보다 못한 남자 승객들이 문을 열고 탈출했다"고 전했다.
사람들이 우왕좌왕 열차를 빠져나와 철로로 긴급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지하철 추돌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의 불안과 공포가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분야 혁신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한 민간합동 태스크포스(TF)에 논란을 빚은 한국선급과 선박안전기술공단을 참여시켰다가 슬그머니 빼 비난이 거세다. 특히 2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간합동TF회의에서 논의되는 연안여객선 긴급점검 결과 평가에서 이미 신뢰를 잃은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인류 역사상 최대의 해양 대참사는 독일판 타이타닉호로 불리는 여객선 ‘빌헬름 구스틀로프호’의 침몰이다. 이 배는 히틀러의 선심 정책으로, 독일 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바다여행을 할 수 있도록 1936년 2만5484톤, 2000석 규모로 건조되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병원선으로 쓰이다가, 독일 패망 무렵에는 피난민 수송선으로 사용되었다.
1945년...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세월호가 차가운 바닷속으로 가라앉은지 2주가 지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차가운 체육관에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정부에는 “이 순간도 흘러가는 시간은 생명이 달린 소중한 시간”이라며 “정부는 한시라도 빨리 수습에...
그러나 한국 측이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대응으로 참석이 어려워져 회의가 무산되게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3국 재무장관 회의는 2년 연속 취소되게 된다. 지난해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에 따른 중국과 일본의 갈등으로 회의가 개최 직전 취소됐다.
일본은 이번 회의가 한일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고 신문은...
여객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 기간에 대전에서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경찰은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행렬에 동참하기 위해 음주와 이벤트성 행사를 금지하고 있다.
1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5분께 서구 신갈마로 한 인도에서 대전 모 경찰서 소속 박모(48) 경위가...
전병헌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 및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세월호 침몰 사태의 수습과 진상 규명, 대처 과정에서 국정조사는 불가피하게 됐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국호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장했다. 국정조사를 통해 정부의 무능함을 밝히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전 대표는 언딘 의혹에...
충북도청에 마련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제단에 누군가 남기고 간 편지와 저금통이 조문객들을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조문객이 놓고 간 저금통에는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란 글귀가 적힌 노란 리본이 매어져 있었다. 함께 놓인 편지에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애도하며 어른인 자신을 자책하는...
박소혜는 또 “신지애 언니의 꾸준함과 쇼트게임 능력을 닮고 싶다”며 꿈이 담긴 눈망울로 한국 골프의 미래를 환히 밝혔다.
김상우 이투데이 대표는 “진도 여객선 사고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서는 사고가 수습되는 시점에서 대국민 담화 형식의 사고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 대책회의’는 지난 29일 박 대통령의 비공개 사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5000만 명의 국민이 있는데 박 대통령의 국민은 국무위원뿐인가”라고 비판했다.
윤도현과 수영은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를 진행하며 노란리본을 달고 나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한밤의 TV연예’ 윤도현과 수영 외에도 리포터들 또한 노란 리본을 달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방송을 진행했으며 의상 또한 검은색 계열로 맞춰 입어 눈길을 끌었다....
세월호 침몰, 박준영 전남지사
박준영 전남지사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16일 오전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운용되는 도소방헬기를 전남도청 앞 헬기장으로 불러 탑승한 뒤 현장으로 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도가 운용하는 도소방본부 헬기 2대 중 1호기는 지난 16일 오전 9시 10분께 조종사 2명, 정비사 1명, 구조대원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