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확산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경기 용인 청미천과 전북 부안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가 정밀 검사를 거쳐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용인 청미천은 지난달 17일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관리가 강화된...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0일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전북 오리농장과 경기, 강원, 충남, 제주 야생조류에서 발견되고 있는 고병원성 AI 항원이 전남, 경남 지역으로 확산할 우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야생조류에서 꾸준히 발견되다가 28일 전북 정읍시에서 육용오리 농장으로 전파된 것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야생조류 발생 이후 36일 만에 농장 전염전 지자체 방역대책본부 설치…법령 위반 시 엄정 조치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가금농장에서 발생하면서 정부가 방역 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전국 지자체에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방역 조치를 위반할 경우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인 김현수...
강원 양양 남대천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23일 남대천에서 23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고병원성 AI로 확진됨에 따라 해당 항원이 검출된 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는 강화된 방역...
앞서 국내에서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달아 확진됐고, 가금농장으로 전파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농식품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방자치단체별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또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28일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전국 가금농장, 축산시설...
코로나바이러스,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야생동물 질병(8종)을 매개할 수 있는 박쥐(익수목 전종)·낙타(낙타과 전종) 등이 새로 추가됐다.
아울러 지자체장이 수출입 허가 여부 검토 시 환경부 소속 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검토를 받도록 했다.
환경부는 사전에 수출입 허가를 받아야 하는 야생동물 목록과 허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당국이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에 대해 강화된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해 왔다.
농식품부는...
실제로 2016년 부산 기장의 한 농가는 소규모 토종닭을 방사 사육하다가 인근 철새도래지에서 날아온 야생조류를 통해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2014년에도 충북 진천의 한 농가에서는 농장 내 작은 연못에서 방사 사육한 거위들이 농장 안으로 날아온 철새와 접촉해 고병원성 AI에 전염됐다.
유럽 식품안전국(EFSA)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겨울철 가금류의 야외...
지난달 25일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에서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AI가 처음 확인된데 이어, 지난달 28일 용인 청미천, 이달에는 10일 천안 병천천, 14일과 19일 이천 복하천, 22일 제주도에서도 확인됐다. 전국 곳곳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면서 대유행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다행히 국내 가금농가로는 아직 전염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야생조류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 하도리에서 이달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천안(2건)·용인(1건)·이천(2건)을 포함해 총 6건의 고병원성 AI 항원이 철새도래지(야생조류)에서 발견되는 등 전국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다.
해외에서도 11월 들어 18일까지 고병원성 AI 발생이 282건으로 10월...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채취한 경기 이천 복하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천 복하천에서는 앞서 14일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주변 철새 도래지 일대에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 중이다.
항원 검출지역 반경 500m 안에는 사람과 차량 출입이 금지되고 반경 10㎞ 내 가금 사육농장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정읍 동진강서 검출한 항원은 '음성' 최종 확인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13일 경북 구미시 해평습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한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H7N7형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H7N7형 바이러스는 8월 호주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와 같은 유형이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고병원성 AI는 4건...
이미 인접한 일본에서는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상황이고, 다행히 국내에서는 아직 농가 전파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한 뒤 가금농가로 전염되지 않았던 적이 없는 만큼 방역당국은 철저한 방역 태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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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한 뒤 가금농가로 전염되지 않았던 적이 없는 만큼 방역당국은 철저한 방역 태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가축질병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해외 발생 및 국내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 AI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시기”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경기 이천 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서 10일 복하천에서 포획한 원앙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복하천은 지난달 24일 고병원성 AI 항원(H5N8형)이 검출된 용인 청미천에서 북쪽으로 약 13㎞ 떨어져 있다.
농식품부는 항원...
충남 천안시 병천천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3일 병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AI 항원 검출지역에는 강화된 방역조치가 실행된다. 반경 500m 내에는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고, 반경 10㎞에 포함된 3개 시...
충남 천안 병천천의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병천천에서 지난 3일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시료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 H5N8형 AI 항원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를 판정하는 데는 약 하루가 걸릴 예정이다.
앞서 천안 봉강천, 용인 청미천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다. 병천천은 이곳들과 가까워 'AI...
이후 28일 양주 상패천에서는 야생조류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배포한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상황' 자료에서 최근 경향을 보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후 20일 이내에 가금농장에서도 발생했으며 이달부터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한다는 점을 비 볼 때 현재 상황은 특히 엄중하고 위험하다고 밝혔다.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동물감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형 장비, 운송수단, 관계자와 방문객, 신발, 야생 멧돼지 및 기타 동물, 조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 질병이 유입 및 확산할 수 있으므로 농장 진입로, 축사와 장비, 신발 및 운송수단을 주기적으로 청소, 살균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6년 10월 28일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는 2주 뒤인 11월 16일 충북 음성 농가로 전염됐고, 2017년 11월 13일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AI는 3일 뒤 전북 고창 농가로 번졌다. 최근 사례를 보면 AI는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2주 사이 농가로 전염됐다. 특히 2016년 AI 발생 당시는 국내 전체 닭과 오리의 17%에 달하는 3300만 마리를 살처분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