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7번째 확진

입력 2020-11-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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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조류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잇달아 검출된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인근 하천에서 20일 오후 방역차가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야생 조류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잇달아 검출된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인근 하천에서 20일 오후 방역차가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7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당국이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에 대해 강화된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해 왔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AI가 나옴에 따라 방역조치를 12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계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장에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농장에서는 방사 사육 금지 등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서식지를 방문할 때는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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