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북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입력 2020-12-01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인 청미천·부안 동진강서 확인…올해 10번째

▲지난달 2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육용 오리 농가와 인접한 전북 정읍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달걀을 살처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육용 오리 농가와 인접한 전북 정읍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달걀을 살처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확산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경기 용인 청미천과 전북 부안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가 정밀 검사를 거쳐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용인 청미천은 지난달 17일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관리가 강화된 곳이다. 방역 당국은 부안 동진강에 대해서는 신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 강도를 높였다.

10월 이후 전국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사례는 10건에 달하며, 지난달 28일에는 전북 정읍 가금농장에서도 발생했다. 국내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2년 8개월 만이다.

농식품부는 "가금농장은 철새로부터 차량, 사람, 야생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89,000
    • -1.3%
    • 이더리움
    • 4,384,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494,800
    • -1.63%
    • 리플
    • 658
    • +4.11%
    • 솔라나
    • 194,600
    • -2.99%
    • 에이다
    • 575
    • +1.95%
    • 이오스
    • 738
    • -2.38%
    • 트론
    • 193
    • +2.12%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1.18%
    • 체인링크
    • 17,730
    • -2.58%
    • 샌드박스
    • 428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