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는 안산지역 교원과 학부모가 단원고 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고 묵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자유롭게 소망하는 내용을 적어 광장에 걸었다.
서울에서는 민권연대 등 5개 시민단체 소속 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지난 20일 저녁 7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의정부시 애향회와...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6일째인 21일 오후 19구의 시신이 수습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팽목항에 머물던 가족들은 또 한번 눈물로 통곡했다.
수십명의 실종자 가족이 대책본부로 한꺼번에 모여들면서 순식간에 발디딜 틈도 없이 가득 들어찼다.
가족들은 저마다 사망자 신원확인과 인상착의 설명에 숨소리마저 죽인 채 귀를 기울였다. “눈밑에 점이...
[세월호 침몰]
8시 10분 단원고 전화는 제주 자치 경찰 발신
오전 8시 10분 안산 단원고에 전화한 것은 제주해경이 아니라 수학여행단 안전관리를 맡은 제주도 자치경찰로 확인됐다.
앞서 안산 단원고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40여분 전 제주해경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을 놓고 미리 해경측은 이상징후를 파악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의...
세월호 침몰사고로 휴교 중인 안산 단원고 학생들에 대한 수업 재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구조된 2학년생들은 치료를 받으면서 병원에서 수업을 받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1일 경기도교육청 대책본부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구조돼 입원 치료 중인 2학년생들은 당장 교과수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병원학교' 또는 '위탁교육'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는...
22일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 1명이 예약돼 있다.
성남영생사업소는 모두 15기의 화장로(예비 2기 포함)와 2개 추모시설을 갖추고 있다. 봉안시설인 1만6900기 규모의 1추모관은 만장 됐으며 2만5000기를 갖춘 2추모관에는 3000기의 유해가 봉안돼 있다.
용인시도 종합장사시설인 '용인 평온의 숲' 화장장 사용료를 전액 감면하고 화장시설을 우선 배정하는 등 희생자의...
세월호 침몰, 황대식, 이종인, 다이빙벨
황대식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현장에 "다이빙벨 투입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혀 다이빙벨 투입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21일 황대식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은 SB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세월호 침몰 해역의 빠른 유속과 높은 탁도 등을 고려해볼 때...
실종된 단원고 학생들이 대거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식당칸과 4층 객실 수색을 위한 통로를 마련한 것도 민간 잠수사로 알려졌다.
정부는 사고 발생 3일째인 18일부터 본격적으로 민간업체 잠수사들을 현장에 투입했다. 20일에는 민관군으로 구성된 잠수부 563명을 확보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해경도 민간 잠수사들 구조 능력이 군경보다 뛰어난 것 같다고...
세월호 침몰, 일베저장소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측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승무원 박모 씨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냈다.
21일 박 씨의 시신이 안치된 전남 목포 한국병원 장례식장 제2의전실에 발신인이 '일간베스트저장소 일동'이라고 적힌 조화가 자리했다.
지난 18일 화환을 보냈다고 주장하는 한 일베저장소 회원은...
단원고 이외 안산 지역 52개 중·고등학생들의 심리적 안정도 시급한 과제이다. 따라서 정부는 정신과 전문의·재난심리 상담가 등의 도움을 받아 이날부터 안산시 중·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 대응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원고 학생 뿐 아니라 세월호 일반 탑승객이나 구조요원도 각 거주지 시도 광역·기초...
세월호 침몰, 머구리 잠수사
세월호 침몰 현장에 '머구리' 잠수사들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수색 과정에서 이들이 역할이 주목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여수 머구리 잠수사 8명을 태운 선박 4척이 진도앞바다에 도착했으며 선체 위에서 잠수작업을 준비 중이다.
'머구리'는 예전의 우주복과 형태가 비슷한 투구 형식의 장비를 갖춘 잠수사를 일컫는데...
21일 새벽 경기도 안산시 제일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선후배 교원 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강 교감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강 교감은 여객선 침몰사고 당시 학생과 승객 등을 대피시키다 헬기에 의해 구조돼 인근 섬으로 옮겨졌으나 어부에게 부탁해 고깃배를 타고 다시 사고가 난 해역으로 달려가기도 했다. 그는 살아남았다는 괴로움 끝에 18일 오전 진도 실내체육관...
세월호 3층 식당 칸은 사고 당시 식사 중이던 단원고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21일 오전 10시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는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식당 진입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날 정오께 식당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대책본부는 "이미...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엿새째인 21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슈퍼마켓에서 어린이들이 사고로 실종된 단원고 강승묵 군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며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이 슈퍼마켓은 침몰사고로 실종된 강군의 부모가 운영하는 곳으로 생업을 놓고 사고가 발생한 진도로 향하며 "단원고 우리 승묵이를 지켜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엿새째인 21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슈퍼마켓에서 어린이들이 사고로 실종된 단원고 강승묵 군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며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이 슈퍼마켓은 침몰사고로 실종된 강군의 부모가 운영하는 곳으로 생업을 놓고 사고가 발생한 진도로 향하며 "단원고 우리 승묵이를 지켜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세월호 침몰, 조권
가수 2AM의 조권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두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20일 오후 2AM 조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통함과 원망만 늘어가는 지금. 책임을 놓아 버린 선장. 가족들을 감싸줘야 할 정부. 공정해야 할 언론.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안타깝게 바라봤다.
이어 조권은 "사람이...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엿새째인 21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슈퍼마켓에서 어린이들이 사고로 실종된 단원고 강승묵 군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며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이 슈퍼마켓은 침몰사고로 실종된 강군의 부모가 운영하는 곳으로 생업을 놓고 사고가 발생한 진도로 향하며 "단원고 우리 승묵이를 지켜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엿새째인 21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슈퍼마켓에서 어린이들이 사고로 실종된 단원고 강승묵 군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며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이 슈퍼마켓은 침몰사고로 실종된 강군의 부모가 운영하는 곳으로 생업을 놓고 사고가 발생한 진도로 향하며 "단원고 우리 승묵이를 지켜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21일 11시 경기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기도 교육청측은 “8시 10분경 제주 해경이 배와 연락이 안된다”는 내용의 전화통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제주 해경과 해양수산부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지난 16일 단원고 현황판에는 ‘8시 10분 제주 해경, 배와 연락이 안됨’이라는 기록이 확인됐다....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사고 해역에서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항해사가 세월호 침몰에 대해 "승객들을 바다로 탈출 시키지 않은 점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21일 YTN은 '뉴스특보'에서 세월호 침몰 당시 지원에 나섰던 은대영 항해사와 인터뷰를 했다.
은 항해사는 "진도 VTS와 교신 당시 긴박한 상황이 느껴졌냐"는 앵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