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잠수부를 자처하며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구조활동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는 방송 인터뷰를 한 홍모(26·여)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거짓말로 해양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로 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씨는 지난 18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 방송...
경기도 교육청은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안산 단원고등학교 정상화를 위해 오는 24일 3학년, 28일 1학년 학생이 등교하며 교감, 열원 교사를 조속히 발령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정상명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이날 11시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교감과 교사 등 결원교사를 조속히 발령한 뒤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업과 치유안정 프로그램을 병행하겠다”...
세월호 침몰, 다이빙벨 사용 불허
해난구조용 엘리베이터인 다이빙벨 사용 불허 소식이 전해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이 설치됐다. 하지만 해경측은 다이빙벨이 기존 작업에 방해가 되고 이미 바지선이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사용이 되지 못했다.
이에...
안산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이 22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구조활동과 언론의 과다한 취재경쟁 자제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에 모인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은 장동원 대표를 통해 각계각층과 시민사회에 바라는 가족들의 입장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했다
학부모들은 호소문에서 "정부가 초기 대응만 제대로 했어도...
현재까지 확인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학생 사망자가 6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이날 현재까지 확인된 단원고등학교 교사·학생 사망자 수는 65명으로 학생 62명, 교사 3명이라고 밝혔다. 수학여행을 떠났던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가운데 생존자 78명(추후 1명 자살)을 제외한 나머지 196명(학생 188명...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세월호 전 항해사 김모 씨가 한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 내용이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1일 밤 세월호 전 항해사 김모 씨는 JTBC '뉴스9'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침몰한 세월호가 진도가 아닌 제주도로 연락한 이유를 폭로했다.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방송을 접한 시민들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세월호 침몰, 선장 살인죄
수백 명의 승객들을 세월호에 남겨둔 채 조기탈출한 선장에게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1일 "세월호 침몰 당시 다수 승객들과 선원들로부터 '구명조끼를 입으라'는 방송만 들었고 누구에게서도 퇴선 명령을 듣지 못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승객에게 퇴선 명령이 없었다고 잠정...
세월호 침몰 사고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안산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이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정문 앞에 모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부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입원해있는 생존자 73명 학부모 중 10여명은 이날 별도 언론 인터뷰 없이 모든 각계각층과 시민사회에 바라는 가족들의 입장을 담은 짤막한 호소문을 읽어내려갔다.
호소문에는...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이날 오후 단원고 학생들의 임시 합동분향소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정인 23일 보다 하루 먼저 설치된다.
고대 안산병원에서 치료 중인 생존자 70여 명은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는 우울과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가족 외에는 방문객 면회가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고대 안산병원은...
세월호 침몰, 진도 해역 소조기
세월호 침몰 해역에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수색이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 90척과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90척 등 총 212척과 육ㆍ해ㆍ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0여명을 투입할...
실종자 가족들은 단원고 학부모 대표 10명, 일반인 실종자 가족 2명, 단원고 교사 실종자 가족 대표 1명 등 총 13명으로 대표단을 구성, 관계 당국과의 협조 체계를 일원화했다.
한편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이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정문 앞에 모여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세월호 전 항해사 김모 씨가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을 통해 '16번 채널'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밤 세월호 전 항해사 김모 씨는 JTBC '뉴스9'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침몰한 세월호가 진도가 아닌 제주도로 연락한 이유를 밝혔다.
세월호 전 항해사는 이날 "세월호는 (해경과 인근 선박에 사고 사실을...
세월호 침몰, 권은희 의원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의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는 발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권 의원이 제시한 사진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네티즌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종자 선동꾼'이 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권 의원이 제시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2일 세월호 1등 항해사 강모(42)·신모(34)씨, 2등 항해사 김모(47)씨, 기관장 박모(54)씨 등 모두 4명에 대해 유기치사 혐의를 적용,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강씨 등이 승객을 보호할 지위와 역할이 있는데도 이를 다하지 않아 많은 승객들을 숨지게 한 과실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수사본부는 앞서 이들을 체포할...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사고 현장에 식재료를 납품하게 접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이 남성은 전남도청 공무원을 사칭해 시장 상인에게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사고 현장에 식재료를 납품하게 해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박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씨는 공무원을 사칭해 목포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