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후반, 농촌진흥청에서는 맥주제조에 적합한 토종 보리를 생산하기 위해 연구사업을 추진한 결과 병해충에 강하고 맥주원맥 제조에 경쟁력이 있는 ‘백호’라고 명명된 신품종을 개발했다. 이 품종은 맥주보리 흰가루병 및 호위축병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으며, 저단백이며 발아율, 효소력가가 높은 고품질 보리라는 점이 특성이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본...
▲신품종 보급과 생력재배로 잡곡을 화성화 시켜라
“친환경, 건강, 웰빙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잡곡이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을 간파하고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정해 보급하고 대량생산 체계를 갖춘다면, 경사지가 많고 토질이 비옥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소득 작물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생겼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임상현...
‘옥수수 신품종 재배 및 가공 종합수익모델 현장접목’ 연구사업은 옥수수종자 보급과 안정적인 재배기술 지원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진행됐다.
▲신품종 옥수수를 농가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2012년 강원도 농업기술원은 소규모로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에 신품종을 보급하고 옥수수 대량생산을 통해 농가의 신소득원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2가지...
▲씨감자 전문 농가 육성으로 감자 산업 경쟁력 확보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는 우선 질병 발생이 적은 ‘강원도’를 신품종 우량 씨감자를 생산 및 공급의 전진기지로 삼았다. 질병 발생은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한지와 고랭지 조건을 갖춘 강원도가 선정되었다.
씨감자 재배 및 판매를 통한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잘...
▲유색미와 찰벼 재배 노하우 획득, 신품종 우수성 확인
민병관 농가는 병충해가 발생되었을 때 연구진과 협력해 방제와 관리로 추수기까지 성공적으로 재배기술을 적용했다. 하지만 만생종 타입인 녹원찰벼가 끝내 수확기에 벼가 제대로 익지 않아 제대로 수확하지 못했다. 대신 사료용으로 활용해 첫 수확의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이듬해 재배 노하우를 쌓으며...
신품종을 재배하다 보니 모르는 게 많았습니다. 농업기술원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재배기술을 하나씩 익히고 나니 수익증대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고품질 원료곡 생산, 벼농사의 확실한 수익모델
본 연구 사업은 연구진과 농가들의 노력으로 조기에 정착되었고 농가 수익으로 직결됐다. ‘보람찬’ 재배 결과 평균 20% 이상 생산량이 증가했다. 수량성이...
해금은 13년 노력 끝에 신품종 개발과 재배에 성공한 대표적인 참 다래 품종이다. 영양가와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재배 초기부터 새로운 고객층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해금은 외국산 ‘키위’ 품종에 들어가는 막대한 로열티를 절감 하고 농가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해주리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12년 봄부터 시작된 ‘국산 해금 골드키위의...
‘토종다래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 종합수익모델’ 사업이 다래 신품종과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생산량 증대와 상품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다래는 키위의 시조(始祖)가 되는 과일이다. 원래 우리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산에서 야생으로 자라던 다래가 선교사 등을 통해 다른 대륙으로 넘어가 개발된...
‘사과 신품종 안정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접목 연구사업’은 현재보다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양상진 연구는 “농가가 안고 있는 고민거리를 해결해 보다 나은 제품을 생산하고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국산품종의 품질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재배면적을 확대시키려는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피해는 최소화시키고...
재배기술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신품종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한 여러 연구기관은 포도 재배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신기술 적용 등 포도 재배농가에서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을 고민하고 개선책을 내놓고 있다.
본 현장접목 연구사업은 포도의 재배환경 개선과 품질향상을 통해...
품종보호권은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식재산권으로, 서류심사와 2년 동안의 재배심사를 거쳐 일정 자격을 갖출 경우 설정된다.
지난 2010년 9월 1심에서는 농우바이오가 일부 승소했으나, 2011년 12월 항소심에서 동부팜한농이 원심을 뒤집고 전부 승소, 이번 대법원 판결에까지 이르게 됐다.
항소심 판결 당시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국내에서도 돌연변이 식물신품종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전라북도 정읍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준공식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방사선육종연구센터는 미래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첨단방사선연구소에 농림부가 예산을 출연해 건립했다....
한 박사는 흑미가 위염균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을 규명해 특허 출원했으며 유색미 종자색을 구분하는 유전자도 발견해 유색쌀 신품종 육성기술 발전에 전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한 박사는 쌀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하고자 수입옥수수를 이용한 팝콘에 대응하는 검정쌀 팝라이스, 광물질인 탈크를 대체할 수 있는 쌀 전분을 이용한 베이비파우더, 우리쌀을...
대부분의 자생식물은 식용은 물론 약용, 관상용을 비롯하여 새로운 신품종 식물을 육종하기 위한 식물유전 자원으로의 활용 가치가 높다. 그러나 이제까지 우리들은 자생식물에 대한 높은 잠재 가치를 깨닫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예전에는 사립문만 열고 나가면 삼천리 금수강산에 지천으로 널려 있던 것이 자생식물이었기에 그 가치를 미처 인식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난 1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테스코가 새로 판매하는 신품종 거대 아보카도 ‘아보질라’는 평균 19cm 크기로 일반 아보카도의 5배다.
이 거대 아보카도는 크기만 큰 것이 아니라 맛과 색, 향도 일반 아보카도와 차이가 있다.
아보질라 껍질 색은 보통 아보카도보다 더 선명한 초록색이며,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
거대 아보카도를 판매하는 테스코...
지난 1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테스코가 새로 판매하는 이 신품종 아보카도는 ‘아보질라’라는 이름으로, 평균 19cm 크기로 일반 아보카도 5배다.
껍질은 선명한 초록색이고 가격은 개당 5150원이다.
거대 아보카도 등장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디어 최고. 신품종 어떻게 만들었지” “거대 아보카도 등장 제목이 정답이었네” “거대 아보카도 등장 환영!...
항암활성이 향상된 고품질의 국산 마늘 신품종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마늘의 국제 경쟁력과 소비가치를 증대시키고자 항암활성이 향상되고 수량성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새품종 마늘 3종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마늘은 유전적으로 불임이어서 마늘의 교잡육종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농진청 채소과에서 1986년부터 마늘 새로운 품종...
국제적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자국의 식물 유전자원 보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자원의 다양한 활용과 개발을 통해 경제적인 이익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우수한 자생식물도 단순한 유전자원 보호라는 차원을 넘어서 보다 적극적인 이용과 육종을 통한 다양한 신품종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국립종자원은 16일 ‘4월 신품종보호 동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4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품종보호출원 누적건수가 총 6532품종을 기록해 세계 8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품종보호출원 세계 1위는 유럽연합(EU)이며 그 뒤를 미국, 일본이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올 4월 한달간 출원건수는 43품종이다. 올 누적 출원건수는...
그동안 원예작물의 신품종 육성, 재배 신기술 개발, 새로운 농자재 개발과 활용과 백색혁명을 주도해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한 축을 담당했다.
이용범 한국원예학회장(서울시립대 원예학과 교수)은 “이번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해 산학관연 네트워크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한국 원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