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에서 KB금융이 단단히 미운털이 박힌 모양입니다. 윤종규 KB금융회장이 취임한지 두 달이 다 돼 가지만 LIG손해보험 인수 건을 빌미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윤 회장 입장에선 KB금융에 이어 국민은행 사외이사들도 전원 사퇴한데다, 지배구조 개선안까지 구두 보고하는 등 신 위원장을 설득하기 위한 구애가 애절합니다. 민간 금융회사의...
이번 사외이사들의 사퇴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배후세력(?)으로 지목됩니다. 신 위원장이 LIG손해보험 인수를 놓고 승인을 미루자 윤 회장 입장에선 사외이사 사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습니다. 외풍을 차단하고 내부출신인 자신을 회장으로 뽑아준 사외이사들에게 칼을 휘두른 셈입니다.
반면 전산교체를 둘러싼 내분 등 사외이사들로 하여금...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5일 예금보험공사에서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연구원과 보험연구원, 자본연구원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금융정책방향' 제안을 보고 받았다.
우선 금융연구원은 은행권의 기술 및 복합금융을 활성화하고 기술과 채널을 활용한 신금융모델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선 핀테크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을...
"핀테크(FinTech)라는 새로운 트렌드 속에서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아야 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5일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금발심은 2015년 금융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위원장은 "현재 금융환경은 IT와 금융의 융복합이란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이하고...
양사 합병을 위한 임시주총장 봉쇄는 물론이고, 신제윤 금융위원장 퇴진 운동까지 벌이겠다는 각오다.
8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우리투자증권지부는 금융위원회 앞에서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합병 승인을 철회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측은 NH농협증권이 받은 두 번 연속 ‘기관경고’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우리투자증권 입장에서는 '부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8일 열린 '글로벌금융학회 정책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금융시장 경쟁력 강화에 최우선 과제로 기술금융 활성화와 해외진출의 촉진을 제시했다.
신 위원장은 "저성장, 저고용 및 고령화 등 구조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쟁의 판 자체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기술금융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술금융은...
이날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국회에서 우리은행장 내정설을 일축했지만 우리은행은 물론이고 금융권에선 의심의 눈초리가 깊다. 향후 이 내정자도 이런 비판에서 자유롭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행장에 이어 이광구 내정자까지 옛 상업은행 출신이 행장에 오르면서 옛 한일은행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일 출신인 이종휘 전 행장, 그리고...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5일 차기 우리은행장 인선과 관련,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에게 자율적으로 하라고 했다”며 “올해 협회장은 다 민간 인사가 선임됐고 (금융위) 굳이 내정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우리은행장 내정설이 파다한데 금융위가 내정한 사실이 있으냐”란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직(職)’을 걸고 마련한 우리은행 투트랙(Two-track) 매각방안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경영권 매각은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무산됐고, 소수지분 본입찰도 대다수 인수 후보들이 예정가격(최저입찰기준가격)에도 못 미치는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4전 5기 부담 속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내놓을 후속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데스크칼럼] 신제윤 위원장의 4가지 숙제
김덕헌 금융시장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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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론] 한민족의 쌀 인식
안영희 중앙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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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경의 통섭]일자리와 유연성에 대한 동상이몽
기획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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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효진의 이슈通] 차기 회장 선출, 너무 다른 전경련과 중기중앙회
산업부 차장...
그러기 위해서는 신제윤 위원장이 적어도 4가지 과제는 풀고 가야 한다.
먼저 KB금융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새 CEO를 선임한 만큼 LIG손보 인수를 허가해 줘야 한다. 금융당국은 KB금융 사외이사를 교체하지 않으면 LIG손보 인수를 허가해 주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결코 좋아 보이지 않는다.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기준을 마련했듯이 얼마든지...
하 회장은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씨티은행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당시 연결고리를 담당한 전력이 있어 대표적 정부 측 인사로 분류된다.
A은행 임원은 “은행연합회는 공공성이 강조되기 때문에 과거에도 수장 자리는 민간 출신들이 오르지 못했다”며 “박 대통령의 관피아 척결 발언 때문에 관료들을 앉히지 못하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창의적 기업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 크라우드펀딩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2일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코넥스 시장 정책 추진상황 점검하며 “국회 계류 중인 크라우드펀딩의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직(職)’을 걸고 민영화를 완수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정부가 또다시 경영권 매각방안을 꺼내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은행을 살 수 있는 자금, 능력, 자격을 갖춘 곳이 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않은채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에만 초점을 맞춰 무리하게 매각을 시도했다는 책임론이...
금융당국은 신제윤 위원장이 의욕을 갖고 추진한 4번째 우리은행 매각안이 실패함에 따라 현재의 경영권 매각방식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금융위는 참여여부가 불투명했던 중국의 안방보험이 매입을 시도했고 중도 하차한 교보생명의 재입찰 참여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영권 매각안 자체가 폐기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결과를 받아든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머릿속이 복잡해 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우리금융 민영화에 직을 걸겠다”고 말할 정도로 우리은행 매각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전보다 진일보된 투트랙(Two-Track) 매각방안도 내놓았다. 그러나 또 다시 4번째 민영화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책임론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과거...
결국 중국 안방보험만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유효경쟁 조건을 성립하지 못해 결국 우리금융 민영화는 '4전4패' 결과를 남겼다.
정부는 우리은행 매각계획을 다시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직을 걸겠다고' 말한 신제윤 위원장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나서 ‘하영구 내정설’에 대해 일축하기도 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역시 하 전 행장 선임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금융노조는 “전 국민을 기망한 사상 최악의 관치 낙하산 인사를 개탄한다” 며 “이날 이사회 및 사원총회는 ‘졸속’ 그 자체로 ‘금융당국 내정설’을 관철하기 위한 요식행위로 ‘내정설은...
가장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다. 그는 지난해 "우리금융 민영화에 직을 걸겠다"고 말할 정도로 우리은행 매각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계획을 세워놓은 것은 없다"며 "이날 5시까지 입찰 결과를 확인하고 그때 다시 새로운 방안을 논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LIG손보 매각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면서 금융감독원에 부분 검사를 지시했고 금감원은 내주 부분검사에 착수키로 했다. 다만 신 위원장은 인수 무산 여부는 연내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신 위원장이 금감원 검사 결과를 승인 조건으로 건 가운데 인수자인 KB금융지주는 윤종규 회장이 나서 인수에 대한 강한 의자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