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사진)이 내정되면서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끌어온 신한사태가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신한금융은 작년 9월 초 신한은행이 신상훈 전사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한 이후 라 전 회장 측과 신 전사장 측 간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주주인 재일교포들과 노동조합까지 가세하면서 갈등이 증폭됐고...
김 교수는 면접 직후 기자들과 만나 “(면접을 하면서) 사외이사로서 올바른 자세를 다 해야한다는 얘기를 하고 왔다”며 “라응찬 전 회장, 신상훈 전사장, 주주들에게 신한금융이 뉴욕에 상장하는 회사인데 이것에 걸맞는 지배구조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후보가) 내가 할 군번이 아니다”며 고사의 뜻을 내비쳤다.
다른 후보들은...
김 교수는 면접 직후 기자들과 만나 “(면접을 하면서) 사외이사로서 올바른 자세를 다 해야한다는 얘기를 하고 왔다”며 “라응찬 전 회장, 신상훈 전사장, 주주들에게 신한금융이 뉴욕에 상장하는 회사인데 이것에 걸맞는 지배구조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기까지다. 내가 할 군번이 아니다”며 고사의 뜻을 내비쳤다.현재 신한금융...
이번 회장 선임이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사장의 대리전 성격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과반수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서 전 경영진이 포함된 이사회로 공이 넘어가기 때문이다.
앞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신한금융) 사태가 발생한 지 5개월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파벌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은 개탄할만한 일"이라며...
한 전 부회장은 신한은행 창립 때 참여해 당시로써는 행내 2인자였던 상무에 오른 뒤 임원을 세번 연임했으며,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과 함께 차세대를 열어갈 이른바 '4룡'으로 꼽혔다.
한 전 부회장은 "1990년 신한생명 설립과 지주사 편입 등을 담당하면서 재일교포 주주들과도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다"며 "신한생명 사장을 맡아 적자였던...
특히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이 '자신의 사람'을 회장 후보로 밀면서 '대리전' 양상을 띄고 있어 결과가 어떻게 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류 회장은 한국은행 부총재와 제일은행장, 은행연합회장, 신한금융 사외이사 등 경력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회장과 사장의 사퇴에 따른 공백을 잘 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하지만 강 위원장이 거절의 뜻을 분명히 함에 따라 금융지주회사의 차기 회장 후보는 더욱 좁혀졌다.
우리금융의 경우 이팔성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류시열 현 회장과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들은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사장이 각각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의 경우...
신노협은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사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등 '신한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들이 회장 선임에 개입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들이 현재 유지하는 지주회사 등기이사직에서도 즉각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기 회장은 지배주주인 재일교포 주주와 2만 그룹 임직원을 대표하는 신노협의...
신노협은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사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등 `신한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들이 회장 선임에 개입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들이 현재 유지하는 지주회사 등기이사직에서도 즉각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기 회장은 지배주주인 재일교포 주주와 2만 그룹 임직원을 대표하는 신노협의...
특위는 류 회장과 사외이사 8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사회는 특위 위원 9명에 라응찬 전 회장, 신상훈 전사장, 이백순 전 행장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윤계섭 특위 위원장은 "최종후보 수가 2명일 경우 후보자의 고사 등으로 불안할 수 있어 5명 정도 돼야 하겠지만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다음달 21일까지는 마무리하겠지만, 면접을...
하지만 서진원 행장이 위성호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과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등 유력후보를 제치고 은행장으로 급부상한 것에 대해 금융권은 '당연했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9월 촉발된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사장의 계파간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 때문이다.
특히 서진원 행장은 내부적으로 비교적 중립적인...
서 행장은 지난 9월2일 신한은행의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고소 이후 분열됐던 조직을 통합해야 하는‘특명’을 떠안고 지난달 30일부터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서 행장은 최고 경영진간 내분에 따른 조직 불안을 조기에 수습하고 내년 3월 취임할 차기 회장과 함께 신한은행을 최고 금융회사로 재도약 시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신동규...
신한은행은 지난 9월 2일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고소로 촉발된 내분 사태를 마무리하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서 행장은 이날 오후 5시 중구 태평로 본점에서 임직원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하고 공식 취임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시내 한 호텔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서 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선임했고, 신한은행은 오후...
검찰이 어제 `신한은행 고소ㆍ고발 사태'와 관련해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사의를 표명한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각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은 무혐의 처분을 내려 사태는 일단락 됐다. 신한사태는 한국 금융사에 영원히 씻을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신묘년 새해도 서서히 밝아오고 있다....
신한지주는 29일 오후 1시 5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1.91%)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메릴린치 창구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부장검사)는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각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은 무혐의 처분했다.
'신한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29일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각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은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전사장은 신한은행장으로 재직하던 2006~2007년 ㈜투모로와 금강산랜드㈜에 438억원을 부당 대출해 회사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29일 `신한은행 고소ㆍ고발 사태'와 관련해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각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은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전사장은 신한은행장으로 재직하던 2006∼2007년 ㈜투모로와 금강산랜드㈜에 438억원을 부당 대출해 회사에...
당초 금융권 안팎에서 예상한 대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불기소,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불구속 기소 방침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 이사회가 이백순 행장에 대한 검찰 조사 결과 발표 이후 후임 행장 선임을 논의한 만큼 유력한 차기 행장에 대한 하마평이 흘러나오고 있다. 신한금융은 검찰 발표 후 이르면...
등기이사 신분으로 이사회에 참석한 신상훈 전사장도 "후임 행장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며 "검찰 조사결과를 보고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후임 논의는 검찰 수사 발표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2시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논의를 지속한다.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전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이른바 ‘신한 빅3’의 신병처리 방향이 이번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15일 이들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측근 인사 등 주요 참고인 몇 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한 뒤 이번 주 후반에 이들의 신병처리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