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는 해라 어느 해보다 심도 있는 세미나가 될 것으로 그룹 측은 기대했다.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두 해 연속 1박 2일로 세미나 일정을 잡았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외부강사 초청 강연과 주요 계열사 CEO의 발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 등 오너 일가는 전략 세미나 자체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만찬 등...
삼성그룹이 신경영 20주년 기념 격려금(특별 성과급)의 10%를 사회에 환원한다.
삼성 관계자는 18일 “이건희 회장 신경영 선언 20주년 기념 격려금을 오는 23일 임직원들에게 일괄 지급할 예정”이라며 “상여기초(기본급)의 90%는 격려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10%는 임직원 개임 명의의 사회봉사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이 성장할 수...
삼성그룹이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신경영 선언 20주년 특별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100%를 이르면 이번주 안에 지급한다. 이로써 삼성 임직원들은 이달 한 달 동안 정기급여를 포함해 하반기 목표 달성 인센티브(TAI)까지 총 세 번의 월급을 손에 쥐게 된다.
TAI는 과거 생산성 격려금(PI)을 개선한...
특히 신경영 출범 초기(1992~1994년) 대졸 공채 출신이 4명이 임원으로 승진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12년에 최초 여성 공채 임원 4명 탄생한 이래, 본격적인 대졸 공채 시대가 열린 것이다.
먼저 1992년 공채인 삼성전자 양정원 신임 상무는 TV 마케팅 전문가다. 스마트TV 스토리존 매장 구축 및 체험 마케팅 확산을 통한 스마트TV 마케팅 확대를 이끌었다. 1993년...
또 신경영 출범 초기(1992~1994년) 대졸 공채 출신의 여성 인력도 신임 임원으로 다수 승진해 본격적인 여성 공채 임원 시대를 열었다.
해외법인 우수인력의 본사 임원 승진도 지속 확대했다. 현지인들에게 미래성장 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국적, 인종에 관계없이 핵심인재를 중용하는 삼성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실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이번에 승진한 여성 임원들은 삼성 신경영 출범 초기인 1992~1994년 대졸 공채 출신으로, 본격적인 여성 공채 임원 시대를 열었다.
외국인 임원의 승진도 눈에 띈다. 삼성은 그동안 해외법인 우수 인력의 본사 임원 승진을 확대해 왔다. 외국인 승진은 2013년 10명에 비해 12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2013년 미국 팀 백스터 부사장에 이어 왕통 전무(삼성전자...
이는 올해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위기의식을 강조한 이 회장이 삼성의 미래를 이끌 인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려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이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 CES 2014를 참관할지도 관심사다. 이 회장은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CES를 직접 참관한 바 있다. 격년으로 참석해 온 만큼 올해도 CES를 찾을 것이라는 데...
이 회장은 ‘신경영 20주년 만찬’을 마친 직후인 3일 미국으로 향했으며, 현지에서 지인들과 만남을 가진 뒤 미국 시장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올해 국내보다 해외 체류가 많은 것을 놓고 그만큼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3일 미국으로 출국하신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방문 목적은 알 수 없다”...
신경영 20주년을 맞은 삼성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주력 계열사들 간에 지분 변동을 비롯한 굵직한 사업 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최근 40여일 동안 발표한 계열사 사업조정 결정만 4건이다. 재계는 이러한 삼성의 조치가 연말 파격적인 인사 및 계열사 재편의 예고편이라고 분석한다.
삼성에버랜드는 4일 이사회를 열고 4800억원을 받고...
최근 중국에 건설한 LCD 공장도 ‘공급과잉’이란 고민을 안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28일 신경영 20주년 만찬에서 또 다시 위기론을 꺼내 든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소니, 노키아, 파나소닉 등 전자업계를 호령했던 기업들도 한순간에 무너졌다. 삼성전자도 예외는 아니다. 위기는 최고일 때 찾아온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
1993년 6월 7일 이건희 삼성 회장이 신경영 선언 당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면서 남긴 말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신경영은 1990년대 초 양적 성장 목표에 집착해 있던 경영진에게 경종을 울렸다.
해외출장 중이던 이 회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캠핀스키 호텔로 임원진 등 200여명을 불러 모았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2시간 반 가까이 이어진 삼성 신경영 20주년 만찬의 마지막 순서는 가왕 조용필의 무대였다. 조용필은 마지막 곡 ‘킬리만자로의 표범’를 열창한 후, 인사차 이 회장에게 다가섰다. 그러자 이 회장은 뜻밖에도 조용필을 꼭 끌어안았다. 각자의 분야에서 정점에 오른 두 거장의 뜨거운 포옹이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평생 한 길을 걸으며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이...
이건희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경영 20주년을 기념 만찬 행사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초일류기업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한 길로 달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양 위주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질 중심으로 바꾸면서 경쟁력을 키워 왔다. 이는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경영 20주년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만찬은 신 경영 2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선언하는 계기가 되는 자리로써 이건희 회장 일가와 삼성그룹 전 계열사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이 부부동반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경영 20주년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만찬은 신 경영 2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선언하는 계기가 되는 자리로써 이건희 회장 일가와 삼성그룹 전 계열사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이 부부동반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고 했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신경영 20년’을 기념하는 만찬이 28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해 삼성그룹 사장단과 부사장단, 협력사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당초 지난 8월 16일 개최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오른쪽), 삼성그룹 부회장단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경영 20주년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만찬은 신 경영 2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선언하는 계기가 되는 자리로써 이건희 회장 일가와 삼성그룹 전 계열사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이 부부동반으로 행사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경영 20주년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만찬은 신 경영 2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선언하는 계기가 되는 자리로써 이건희 회장 일가와 삼성그룹 전 계열사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이 부부동반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경영 20주년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만찬은 신 경영 2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선언하는 계기가 되는 자리로써 이건희 회장 일가와 삼성그룹 전 계열사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이 부부동반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