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삼성그룹
6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행선지와 귀국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회장은 ‘신경영 20주년 만찬’을 마친 직후인 3일 미국으로 향했으며, 현지에서 지인들과 만남을 가진 뒤 미국 시장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올해 국내보다 해외 체류가 많은 것을 놓고 그만큼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3일 미국으로 출국하신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방문 목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8월3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린 아르헨티나로 출국한 뒤 한 달 넘게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달 4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