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식품부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올해 쌀 생산량은 작황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소비 감소 추세, 재배면적 등을 고려할 때 수급 균형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공공비축, 산지유통업체 벼 매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수확기 중 올해 생산량의 약 60...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5일 전남 담양군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관내 농업 관계자와 함께 농업인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쌀수확기 대책을 밝혔다.
이번 대책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벼 매입자금 2조 1000억 원 지원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산물벼 매입 확대 △산지농협 보관 및 저장능력...
지난해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적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밥 소비 증가 영향으로 쌀 소비가 예년보다 많았다는 분석이다.
농경연 관계자는 "올해는 벼 생육 부진으로 물량이 작년보다 적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 판매가 늘면서 가격이 오른 부분이 있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내년 수확기까지...
벼는 포대벼 단위(30㎏ 또는 600㎏)로 매입하고 공공비축미와 달리 매입품종을 제한하지 않으나 유색 벼와 가공용 벼는 사지 않는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태풍 피해 벼 매입은 예상치 않게 수확기에 피해를 본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낮은 품질의 저가 쌀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공공비축 시행계획 및 2021 양곡연도 정부관리양곡 수급계획은 양곡관리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정부는 금년도 수확기에 공공비축으로 쌀 35만 톤, 콩 6만 톤, 밀 3천 톤을 매입해 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곡물 부족 등에 대응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은 우리의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획기적 진전"이라면서...
올해 5월부터 공익직불제가 도입되면서 변동직불제 폐지에 따른 쌀 수급관리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변동직불제는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목표가격과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 간 차액의 85%를 지원하는 제도다.
쌀값 안정을 위해 먼저 정부는 올해 1월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매년 10월 15일까지 미곡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하도록 제도화하고 세부 사항은 하위...
최근 영국 가디언지는 주요 작물 수확기인 4~5월 사이 식량 공급 붕괴 가능성을 제기했다. 가디언지는 보관기간이 짧은 제철 작물을 적기에 수확하지 못해 부패할 경우 먹거리 부족이 일어날 가능성에 주목했다. 코로나19로 인력 이동이 제한돼 일손 부족에 따른 수확난을 우려한 것이다.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쌀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2019년...
또 수확기 벼 출하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우선 지급하는 중간 정산금인 ‘벼 우선지급금’도 지난해 평균 5만3000원 보다 7000원 높은 6만 원 수준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산지농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지농협이 원활하게 벼를 매입할 수 있도록 1조9000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앞당겨 지원한다.
아울러 정부가...
농식품부는 태풍 피해 벼를 톤백(600㎏)이나 포대(30㎏) 단위로 사들인다. 매입 직후에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에 차액을 정산한다.
농식품부 측은 “이번 태풍 피해 벼 매입을 통해 예상치 않게 수확기에 피해를 입은 벼 생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저품질의 저가미가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등이 추산하는 2019년도산 쌀 수요량은 380만 톤가량인데 올해 생산량은 이것을 밑돌 전망이어서다.
2019년도산 쌀값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수확기 쌀값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조생종(9월을 전후에 수확되는 품종) 쌀값은 추석 직전 한 가마니(80㎏)에 12만6000원~12만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를 매기지 않은 수입 쌀 한 가마니(80㎏) 수입 단가는 약 12만4875원이다. 국내산 쌀의 수확기 가격(19만3750원)의 3분의 2밖에 안 된다. 하지만 513% 관세를 붙이면 수입 쌀 가격은 76만5490원으로 뛴다.
다만 WTO 개도국 지위 포기와 맞물리면 상황은 복잡해질 수 있다. 현행 WTO 농업 협정에 따르면 한국이 개도국...
김 장관은 "시급한 현안인 쌀값 안정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가오는 수확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절기가 시작되기 전에 구제역·AI 등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 준비 상황을 미리 점검해 취약 요소를 보완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쌀 재배면적 감소 폭이 0.9%에 그치면서 올해도 쌀 13만~18만 톤이 초과 공급될 것으로 5월 전망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금년 논 타작물 생산-유통 지원 등 후속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사업 참여 농가와 쌀 재배농가 모두 올해 수확기에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 수확기 쌀 제값받기를 위해서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목표 면적을 달성하기 위해 쌀전업농도연합회와 협력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 18일 충남과 경북, 25일 충북에서도 현장 대책회의를 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은 1가마(80㎏)에 19만3568원으로 1년 전보다 4만355원(26.3%) 올랐다. 여기에 올해 쌀 목표가격 인상을 앞두면서 쌀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가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20일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놨다. 우선 참여 농가에 대해서는 쌀과 콩 등 정부 수매 사업에서 우대하기로 했다. 또 주민들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를 매기지 않은 수입 쌀 한 가마니(80㎏) 수입 단가는 약 12만4875원이다. 지난해 국내산 수확기 쌀값(19만3750원)의 3분의 2 가격이다. 하지만 513% 관세를 붙이면 수입 쌀 가격은 76만5490원으로 뛰어 가격 경쟁력을 잃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급적이면 관세율 513%를 지키고 그 안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가을 수확기 가격 19만3750원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단경기 가격 17만5780원~17만7740원보다는 4.1~5.2%가량 높다.
쌀 재배면적은 73만2000㏊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쌀 재배면적은 지난해에도 73만7673㏊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올해는 여기서 0.7%가량 더 떨어진다는 게 농경연의 전망이다. 쌀 재배면적 감소와 그에 따른 생산량...
정부는 수확기 쌀 가격이 목표가격에 미치지 못하면 그 차액의 85%를 변동직불금으로 농가에 보전해주고 있다. 지난해 정부·여당은 차기(2018~2022년) 목표가격으로 현행(18만8000원)보다 8000원 오른 19만6000원으로 인상키로 하고 야당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정부·여당 안이 농민 기대보다 낮다는 지적에는 "작년보다 8000원을 올렸으니까 낮은 건...
한농연은 "2005년 추곡수매제 폐지를 전제로 한 양정개혁 이후 쌀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했다"며 "실제 수확기 쌀 가격은 2004년 16만2277원에서 2017년 15만3213원으로 오히려 5.6%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는 생산조정제 도입 등 정부와 농가가 합심해 수급조절을 했고 기상악화 문제 등이 겹쳐 수확량이 줄며 일시적으로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