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에서 이날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의결됐지만 키를 쥐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미 표결을 앞두고 이를 거부했다. 그는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8일 남았다”면서 “수정헌법 25조 발동이 국익에 최선이거나 헌법에 부합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정헌법 25조는 부통령이 내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조치는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들이 평화적인 정권 교체 방안을 모색함과 더불어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통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비롯됐다”며 “정치적 지출을 제한하거나 이를 공개적으로 알리려 하는 대기업들의 추세가 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상적으로 선거 직후 기부 행사가 휴지기에 접어드는...
트럼프 "의회 탄핵 추진, 엄청난 분노 불러…끔찍한 마녀사냥"하원, 수정헌법 25조 촉구 결의안 통과…펜스는 거부13일 탄핵안 표결 앞두고 공화당 반란표 등장합참 "바이든이 46대 총사령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립무원’ 상황이 심화하고 있다.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통한 대통령 직무 박탈은 예상대로 무산됐다. 결국 의회 탄핵으로...
“펠로시 의장은 지난주 폭동 이후 국방부에 좀 더 무장한 상태를 취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미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하기 위해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상원마저 3분의 2의 찬성으로 통과시키고, 이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을 경우 13일에 대통령 탄핵안 투표가 진행될 전망이다.
하원, 대통령 직무 박탈·탄핵 동시 압박펜스 부통령은 이미 거부13일 예정대로 탄핵 절차 돌입할 전망트럼프 "악랄한 마녀사냥"
미국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이 수정헌법 25조 발동 촉구안과 탄핵안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퇴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 역사상 가장 악랄한 마녀사냥”이라며 자진 사퇴는...
"탄핵 추진은 정치적 게임” 비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직무 박탈을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에 반대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8일 남았다고 지적하면서 수정헌법 25조 발동이 “국익의 최선이거나...
이는 앞서 스티븐 단투오노 워싱턴 사무소 책임대행이 “집회 당일 수정헌법 1조에 따른 활동 외엔 어떠한 조짐도 없었다”고 말한 것과 대치된다.
보고서에는 극단주의자들이 온라인상에서 공유한 메시지도 기록됐는데, ‘싸울 준비를 해라’, ‘전쟁 준비를 하고 그곳으로 가자’, ‘우리 대통령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가 죽는다’ 등 선동적인 문구가 다수 있었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알라모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정헌법 25조는 나에게 아무런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펜스 부통령과 정부가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하도록 한 요구를 사실상 무시한 것이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박탈을 위해...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의원 222명 중 210명 이상이 탄핵안에 서명했으며, 이들은 탄핵소추에 앞서 12일 수정헌법 25조 발동에 대한 전체 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대통령 직무 박탈을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요구했지만, 펜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혔다.
투표에서 상·하원 모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일각에서는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조기 사임에 앞장설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회동으로 펜스 부통령은 수정헌법 25조를 시행하거나 탄핵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뜻을 분명히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사임은 실현 불가능하다고 강조해왔다.
펜스 부통령은 대선 이후 트럼프...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를 파면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함께 통과됐다. 트럼프는 임기가 열흘도 안 남았지만, 민주당은 2024년에 그가 다시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려 한다. 하원은 이들 결의안을 13일 표결에 부칠 전망이다. 수도 워싱턴D.C. 법무부도 트럼프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내란 선동 및 대선 결과 전복 관련 혐의12일 수정헌법 25조 발동 및 13일 탄핵안 투표 예정
미국 민주당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 탄핵안엔 내란을 선동하고 대선 결과를 불법적으로 뒤집으려는 했다는 혐의가 포함됐으며, 이르면 13일 표결에 부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이날 트럼프...
민주당은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해임토록 촉구하는 결의안도 함께 발의했다.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이 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 부통령과 내각 과반 찬성으로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 부통령이 대행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대통령이 거부하면 상·하원이 각각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해임을 강제할 수 있다....
민주당은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토록 하는 결의안도 제안했다.
수정헌법 제25조 4항은 대통령이 직무 불능 상태에 있다고 판단될 때 부통령이 직무를 대행하도록 절차 등을 규정한 조항이다.
탄핵소추안은 상원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크지만 공화당과 마찰이 심해질 경우 차기 정부가 추진하는 부양책이...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직무수행 불능을 규정한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두 리우 하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시실린 하원의원도 “너무 충격적인 일을 초래한 대통령을 당장 내일 탄핵하고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고 했다.
전국제조업협회는 지난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탄핵을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 검토를 요청했고,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중지했다. 또 전자상거래업체 쇼피파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매장들에 대해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중단했다.
WSJ는 “이번 조치는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들이 평화적인 정권교체...
외교관들은 “6일 시위대의 의회 난동 관련 트럼프 대통령에 선동 책임을 물어야 하며 행정부가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해임해야 한다”는 내용의 전문을 작성, 회람된 뒤 국무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전문에서 “대통령에 책임을 묻는데 실패하면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고 해외에서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을 해칠 수 있다”고...
응답자의 30%는 미국 수정헌법 25조에 따라 대통령을 해임해야 한다고 답했다.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이 공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부통령과 의회가 대통령을 해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답변은 14%, 트럼프 대통령이 자진 사임해야 한다는 답변은 13%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르면 12일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임기가 10일 남은 상황에서 행정부가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할 가능성이 적고 의회의 탄핵 추진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투미 의원은 전날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만한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압박했다.
앞서 공화당 상원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리사 머카우스키 의원도 “가능한 빨리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