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한 국세 징수액은 204조9000억원이다. 지난해 징수액 190조2000억원과 비교할 때 14조700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 같은 목표치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 경기가 회복 추세를 보인데다 올 들어 복지 예산 확대 등으로 보다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점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여건은 그리 호락하지만은 않다. 일단 현재까지 발표된 세입 통계를...
공약가계부상 내년 예산안에 확보돼야 할 재원은 30조500억원이다. 세외수입 증가분 7000억원을 빼면 세출절감과 국세세입기반 확충으로 확보해야 할 돈만 올해 계획분(17조1000억원) 보다 43% 가까이 늘어난 29조8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작년 8조5000억원의 세수 펑크가 발생했고 올해 1~2월 세수 진도비(연간 목표세수 대비 징수실적)도 14.4%에 그치고 있다. 세수여건이...
작년부터 세수부족에 시달려온 탓에 올해 경제성장률 3.7% 달성이 가능하더라도 세입 여건은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정부가 “재원대책 없는 지출은 없다”며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예고한 것도 이 때문이다 .
이같은 세입 구멍으로 쪼그라든 나라 살림에 최근 정부가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규제개혁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현 부총리는 "지난해 감액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는데도 국세수입이 예산에 견줘 8조5천억원 결손이 났다"면서 "내수부진으로 재정이 녹록지 않은데, 복지지출 때문에 재정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 세입기반 확충 위해 탈루세금을 면밀히 살펴달라"면서 "무자료거래, 가짜 세금계산서, 불법...
국세청은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이 204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실적 190조2000억원에 비해 14조7000억원(7.7%) 늘었다고 밝혔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전년보다 6조5625억원(13.7%) 증가한 54조3821억원, 법인세는 2조1633억원(4.9%) 증가한 46조181억원, 부가세는 2조4920억원(4.5%) 증가한 58조4545억원 등이었다.
국세청은 세수확보를...
지난해 국세수입은 201조9000억원으로 추가경정예산안 당시 산정했던 세입예산인 210조4000억원보다 8조5000억원(4.0%)이 부족했다. IMF 외환위기인 1998년의 -8조6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15년 만에 최지치다.
예산으로 잡아 놓고도 획대로 돈을 쓰지 못하다보니 총 세출계획 대비 재정집행률 역시 91.9%로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세금을 거둬 쓰고 남은 돈인...
국세수입도 경기침체에 따른 법인세 부진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침체로 지난해 국세세입예산보다 8조5000억원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경기 부진에 법인세 수입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올해도 나라 곳간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10일 오전 감사원의 김병철 감사위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회계연도...
국세수입도 경기침체에 따른 법인세 부진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침체로 지난해 국세세입예산보다 8조5000억원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경기 부진에 법인세 수입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올해도 나라 곳간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10일 오전 감사원의 김병철 감사위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세입예산에 지하경제 양성화 효과를 세목별로 반영했다. 부가세 세입목표액은 지난해 56조6120억원에서 올해 60조7814억원으로 4조1694억원(7.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1조3500억원을 지하경제 양성화로 충당키로 했다.
이는 국세청이 지난해 사후검증 등을 통해 추가로 거둬들인 부가세가 7302억원이었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일 새해 예산안 종합 정책질의에서 공공기관 부채 증가와 국세 수입 전망의 과다 추계를 집중 추궁했다. 야당 의원들은 ‘부자감세 철회’를 통한 세입기반 확충을 주문했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정부는 가난해지면서까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이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는데 서민경제로 돌아오지 못한다고 느낀다”며 “경제...
국세청이 내년도 세입예산 가운데 과태료를 올해보다 360% 넘게 늘려 잡은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증세 없이 세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과태료와 같은 세외수입도 늘리라는 정부 채근에 따른 것이다.
국세청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내년 벌금·몰수금 및 과태료 목표세입은 총1495억400만원이다. 2012년 426억800만원에서 올해...
예비비란 예산의 신축성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로 예측할 수 없는 예산지출로 생긴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세입·세출 예산에 미리 반영해 둔 금액이다. 정부는 올해 본예산에 총 3조9000억원의 예비비를 반영해 둔 바 있다.
정부가 이날 지출을 결정한 예비비 규모는 올해 예비비 총 6111억8600만원이다. 가장 많은 금액이 투입되는 곳은 올해 취득세 감면조치에 따라...
2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기재부는 2014년 국세세입예산안의 세수추계치에 8개 세목에 대한 총 4조6800억원의 지하경제양성화 효과를 포함시켰다.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 1조3500억원, 법인세 1조3300억원, 관세 8200억원, 종합소득세 5700억원, 양도소득세 1500억원, 상속세 1500억원, 증여세 1000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 500억원 등이다....
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들어오는 돈보다 이자가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국가채무 이자 비용이 국세 수입보다 빠르게 늘어난다면 향후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입 확보와 세출 절감을 통해 국고채 발행 규모도 적정 수준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대비 15.4% 늘은 셈으로, 내년 국세세입예산이 3.9%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증가폭이 상당히 크다.
공정위의 벌금·과징금은 담합 등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거나, 대규모유통업법 등을 위반한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금전적 제재다.
내년 과징금 목표액이 이처럼 늘어난 데엔 불공정거래를 엄단하겠다는 공정위 의지보다는 심각한 세수난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국회예산정책처는 30일 ‘2014년 세입예산안 분석 및 중기 총수입 전망’에서 국세수입이 당초 정부 예산안인 218조5000억보다 4조6000억원 부족한 213조90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총수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세는 정부예산안인 218조5000억원보다 4조6000억원 낮은 213조9000억원, 국세외수입은 한은잉여금 감소 등으로 정부안...
국회 예산정책처가 정부의 세법개정안으로 당초 공약가계부를 통해 제시됐던 목표금액에서 2조원 가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올해말을 기점으로 도래하는 일몰항목이 폐지 및 축소조정을 거치며 세수가 당초 목표치보다 적게 확보될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예정처가 발표한 ‘2013년 세법개정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공약가계부를 통해...
올해 대비 15.4% 늘어난 것으로, 내년 국세세입예산이 3.9%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증가폭이 상당히 크다.
정부가 과징금 징수 등으로 할당한 공정위 세입은 2011년 4078억8230억원에서 2012년엔 4035억2800억원으로 1.1% 줄었다. 올해는 2008억100만원(49.7%)이나 늘긴 했지만 이는 LPG사업자 E1의 담합사건 승소에 따른 예상납부액 1394억원, 4대강사업 건설사업자 담합 과징금...
17일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재위 소속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세법개정효과, 최근 국세증가율, 국세탄성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세 수입 전망액 218조5000억원 중 5조원 내외 과대 계상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세수입은 세제개편을 통한 4300억원이 추가되는 데 그치지만 지방재정...
‘2012년 국세수입 전망오차 분석’에 따르면 낙관적인 경제전망에 따른 오차로 9조1000억원의 세수 부족이 발생했다.
5년 단위 국가재정운용 계획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나라 살림이 정부의 전망치가 엉터리여서 재정계획이 더 꼬인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예산정책처는 “낙관적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세입 부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