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방세수 취득세수 5600억 보전

입력 2013-12-03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올해 취득세 감면에 따라 감소한 지방자치단체 취득세수 중 5600억원 가량을 예비비로 보전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했다.

예비비란 예산의 신축성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로 예측할 수 없는 예산지출로 생긴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세입·세출 예산에 미리 반영해 둔 금액이다. 정부는 올해 본예산에 총 3조9000억원의 예비비를 반영해 둔 바 있다.

정부가 이날 지출을 결정한 예비비 규모는 올해 예비비 총 6111억8600만원이다. 가장 많은 금액이 투입되는 곳은 올해 취득세 감면조치에 따라 위축된 지방재정의 보전이다. 정부는 일반회계상 목적예비비에서 5605억원을 지방정부에 보전하기로 했다.

또 당초 예상보다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수가 증가함에 따라 늘어난 영유아보육료를 498억2300만원 지원한다. 아울러 국세청에서 외국인 근로자 납세조합에 지급하는 법정교부금 부족분 8억6000만원도 함께 예비비에서 지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67,000
    • +0.09%
    • 이더리움
    • 3,423,000
    • -4.06%
    • 비트코인 캐시
    • 457,800
    • -0.52%
    • 리플
    • 846
    • +15.89%
    • 솔라나
    • 218,800
    • +0.88%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57
    • +0.31%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00
    • +5.69%
    • 체인링크
    • 14,050
    • -4.55%
    • 샌드박스
    • 351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