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 세수가 나타난 원인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세수결손이 나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기재부가 이후부터 세수를 보수적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해와 올해 초과 세수 34조 원을 제대로 집행했으면 30만 명에 달하는 고용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30만 명이라는 숫자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억 원당 고용유발계수 8.8을 단순...
지속성장 경제를 위해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촉진 △소득재분배 및 과세형평 제고 △세입기반 확충 및 조세제도 합리화를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기재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첨부서류로 2017년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을 9월 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세수 비중은 총조세 대비 24.8...
공정위는 이 중 3768억2600만 원을 걷었고, 22억5900만 원을 불납결손해 미수납된 과징금은 2479억8900만 원이었다.
이와 별도로 공정위가 사업자에게 돌려준 과징금은 3303억9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행정소송의 패소 확정으로 인한 환급액이 1775억7000만 원, 공정위의 직권취소에 따른 환급액이 1528억2500만 원이었다.
문제는 지난해 공정위가 이러한 과징금을...
문재인 정부의 첫 세법개정안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재분배, 세입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소득재분배 및 과세형평 제고를 위해 과표 5억 원 초과구간에 적용되는 소득세 명목 최고세율을 40%에서 42%로 2%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3억∼5억 원 구간을 신설해 40%의 세율을 부과한다. 이번 소득세율 인상으로 세 부담이 늘어나는...
정부는 세입 확충분(82조6000억 원)의 4분의 3가량(60조5000억 원)을 세수 자연증가로 메운다지만, 경기가 나빠질 경우 세수결손이 불보듯 뻔하다. 더욱이 해마다 12조 원가량 세수가 늘어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재정 운용은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 해마다 비과세 감면 정비 등으로 2조3000억 원, 탈세 과세 강화 등으로 1조1000억 원, 세외수입 확대로 1조...
세수 결손이 발생해 예산 집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세수 감소 폭을 고려해 세입 증가가 확실시되는 금액만 경정했다.”
△추경을 편성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올해와 내년 실업률 전망치는.
(이호승 경제정책국장)“추경효과로 직간접적으로 6만8000명 정도 일자리가 늘어난다. 연간으로 따져보면 2만5000명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보강에 의한...
◇기재부 세외수입 결손에 재정관리 실패… 국세청, 징세행정 강화 부작용=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 거시경제를 책임지며 재정정책을 총괄한다. 균형 잡힌 재정집행에 ‘컨트롤 타워’로서 책임을 지고 있다. 이번 예산처와 감사원의 결산심사 자료를 살펴보면 세수에서 재미를 봤지만 총수입이 축소된 추경예산에도 못 미치는 등 감소를 보이며 당초 재정목표를...
예산처 “정부, 세입목표 달성 위해 무리한 징세로 경기 위축”
지난해 국세수입이 217조9000억 원(총수입 371조8000억 원)으로 집계돼 4년 만에 세수 결손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부가 세입목표 달성을 위해 무리한 징세행정을 펼쳐 경기를 위축, 사회적 비용을 발생케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6일 ‘2015회계연도 총수입 결산...
예산처는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법률 개선과제’ 보고서를 내고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중기 경제성장률이 낙관적으로 전망되면서 세입예산이 과대 계상되고 세입결손이 발생하면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신뢰성과 실효성이 저해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이 보고서는 그간 예·결산 분석, 경제 분석, 사업평가 및 조사 분석 등의 업무를...
최 부총리는 “올해 세수가 비교적 괜찮고 내년 경상성장률을 보수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에 내년에도 대규모 세입결손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1∼8월 국세수입은 151조6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36조6000억원)보다 15조원 많다.
이에 따라 세금이 걷힌 속도를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작년 8월 말보다 7.2%포인트 상승한 70.3%가...
세수결손 규모는 2012년 2조8000억원, 2013년 8조5000억원, 지난해에는 10조9000억원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전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0.5% 성장을 기점으로 3분기 0.8%, 4분기 0.3%, 올해 1분기 0.8%, 2분기 0.3%를 기록하는 등 5분기째 0%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또한 2% 중후반대로 전망되면서 확장적 재정정책이 절실한...
2012년(2조5000억원)부터 시작된 세수 부족 사태는 2013년(8조5000억원), 2014년(10조9000억원)을 지나면서 규모가 급증하더니 올해(5조6000억원)는 부족한 세금을 국채 발행으로 전환시키는 세입경정 추경으로까지 이어졌다. 4년간 덜 걷힌 세금은 총 21조9000억원 규모. 0~5세까지의 무상보육·교육(10조2000억원)을 2년 동안 할 수 있는 돈이 안 걷힌 것이다.
세부 부족 사태에...
결손으로 인한 추가적인 재정악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부총리는 "재정건전성은 우리나라의 큰 장점인 만큼 앞으로 더 강화하겠다"면서 "그동안 논의만 돼 왔던 재정준칙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페이고(pay-go) 원칙의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재정준칙 방안 마련을 공론화하면서 성장률과 세입전...
정부가 2014년 세입결손 11조원으로 인해 재정사업 불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채이자 상환용 예산을 불용시켰지만, 예산리볼빙 되면서 2016년 예산안에 반영한 이자만 해도 1,519억원에 이른다. 이는 내년 예산안에 0원으로 반영되어 있는 청년일자리 관련 중소기업모태조합출자 사업(중기청 소관)을 ‘15년 본예산(1,600억원) 만큼 반영할 수 있는 규모이다. 연봉...
세수 결손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다.
- 세입 기반 확충 대책이 부족한데.
▲ 기본적으로 세수는 경상성장률에 달려 있다. 최근 경상성장률이 유가하락과 원자재가격 하락 때문에 낮았다. 비과세 감면 등이 담긴 세법 개정안을 예산안과 같이 제출한다.
1조1000억원 정도의 세수가 늘어나도록 세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비과세 감면은 농어민, 서민, 중소기업 등...
이와 함께 정부는 만성적인 세출결손 탈피에도 주력했다.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국세 세입은 223조1000억원이다.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한 올해 예산보다 7조4000억원(3.4%), 올해 본 예산과 비교해서는 2조원(0.9%) 늘어나 증가율이 비교적 낮다.
이는 내년 경상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예산안 추계시 사용된 경상성장률(6.0%)보다 낮은 4.2%로 잡았기 때문이다.
최근...
이어 “반복적인 세입결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 성장률 및 세수를 보수적으로 전망할 것”이라고 했다.
주요 증액 사항으로는 △공공·민간 등 SOC사업 △실업급여·임금피크제 도입 등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전망 구축 △창조경제벨리 조기 구축 통한 중소기업 지원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확대 등 저소득층 소득기반 지속적 확대 △비무장지대(DMZ) 전투력...
이어 "반복적인 세입결손 발생을 방지하고자 성장률과 세수를 현실에 가깝게 보수적으로 전망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내년 예산은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서민 생활을 든든히 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했다.
정부는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연계ㆍ지원하면서...
최 경제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차 예산 당정협의에 참석해 “반복적인 세입결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성장률 및 세수를 보수적으로 전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예산은 지난 추경으로 형성된 경제회복의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정건전성을 크게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정을 확장적으로 했다”며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세입결손이 발생하지 않았던 2011년까지 세수부족으로 인한 이월액이 8000억원 미만이었지만, 세입결손이 발생하기 시작한 해부터 2012년 3조8000억원, 2013년 4조5000억원, 2014년 3조4000억원에 이르러 상당히 급증하했으며 전체 이월액대비 비중도 각각 49%, 62%, 42%에 이르는 등 금액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세수부족에 따른 이월액은 정상대로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