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해양수산부와 조달청은 중국 국영기업 ‘상하이 샐비지’와 ‘차이나 옌타이 샐비지’가 각각 이끄는 컨소시엄이 세월호 선체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에서 1순위와 2순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하이 샐비지는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업체로 작년 매출액이 3천220억원, 잠수사 등 구난분야 전문인력 1400명 가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인양방법을 보면, 우선 각종 탱크 및 빈 공간에 압축공기를 주입시킨 후 선체 밑에 인양용 빔 수십 개를 촘촘히 가로 질러 설치하기로 했다. 업체는 이후 인양용 빔을 해상크레인 1개에 연결해 선체를 수심 23m까지 부양할 계획이다.
이같이 부양된 선체는 예인선을 이용해 안전한 지역에 반잠수 상태로 대기하고 있는 플로팅도크로 수중 이동 한다....
해양수산부와 조달청은 15일 세월호 선체인양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 차이나 옌타이 살비지 컨소시엄, 타이탄 마리타임 컨소시엄 순으로 협상우선순위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1순위 협상자로 선정된 상하이 살비지는 약 1400명의 구난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한 중국 국영기업으로 한국의 오션씨앤아이가 참여했다.
상하이...
안전한 생활 여건 조성 부문에 총 2000억원이 투입되는데, 특히 세월호 선체 인양 비용에 406억원이 배정됐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에도 1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고속도로와 간선철도망 등 SOC 건설에 4000억원이 투입되고,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하수도 시설 확충에 566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추경으로 국가채무는 지난해 기준 530조5000억원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16연대는 이날 오후 7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는 국민대회를 연다. 416연대는 5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세월호 선체의 빠른 인양 및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이 집회 후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어, 경찰과의 충돌도 우려된다.
세월호 인양을 위해 27개 업체가 기술제안서를 제출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서 접수를 23일 마감한 결과 국내·외 총 27개 업체가 7개 컨소시업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가한 업체 모두 컨소시엄 형태로 국내외 업체간 컨소시엄은 5개, 국내업체간 컨소시엄은 2개이다. 국내외 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한 경우 대표사는...
중국 양쯔강 침몰 여객선 인양 완료
- 1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선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침몰한 ‘둥팡즈싱’호의 인양 및 수색작업이 6일 완료됨에 따라 곳곳에서 희생자를 위한 추모가 이어져
- 최종 수색결과 생존자 14명, 사망자 406명, 실종자 36명으로 집계돼
- 한편, 중국 당국이 선체를 수색한 결과 여객선의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의문점이 남는...
200여 명의 잠수부가 진흙물 속을 헤치고 선체로 진입해 수색했으나 시신 인양 이외 성과는 없었다.
젠리현으로 달려왔던 1200여 명의 승객 가족들은 생존자가 없을 것이라는 발표에 망연자실해했다. 일부는 당국이 가족들의 사고현장 접근을 막고 기자들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에 분노하며 “우리도 말을 하게 해달라”고 절규하기도 했다. 또 기상이 악화됐음에도...
중국 양쯔강 침몰 여객선 인양 작업
- 1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선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침몰한 ‘둥팡즈싱’호의 인양 작업이 4일 밤부터 시작돼
- 5일 오전 9시5분경 여객선의 선체가 침몰하기 전의 형태로 바로 잡아져, 여객선의 윗부분이 드러나
- 중국 당국은 여객선 탑승객에 대한 보상 문제 해결방안 준비작업에 들어가
- 4일까지 중국 구조당국은...
지난 1일(현지시간) 발생한 중국 양쯔강 유람선 침몰사고 발생 닷새째인 5일 중국당국이 본격적인 선체 인양과 배상 준비에 나섰다.
4일 중국 운수교통부는 “지난 며칠 간 실종자와 생존자 가능성을 탐색했으나 여전히 유람선 탑승객의 생존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계속 희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쉬청광 운수교통부 대변인...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인양에 관심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해수부는 제안서 작성요령 및 평가방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선체 및 현장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세월호 선체 기술검토 및 현장 조사결과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제안서 마감은 6월 23일까지 14시까지 이며 그 이후...
입찰 참가자격은 국내ㆍ외 선체인양 또는 조선·해양플랜트 같은 유사사업을 하는 업체로서 계약기간 내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한 배상책임보험 가입이 가능한 업체면 된다.
사업기간은 2016년 12월31일로 명시했으나 최대한 조기에 인양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입찰참가 등록은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까지, 제안서는 다음날인 23일 오후 2시까지 받는다.
해수부는...
세월호 규모의 선체를 정부에서 인양한 사례가 없기에 국가계약법을 준수하되 적용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구난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계약방식을 활용한다.
기술평가 점수(80%)와 가격평가 점수(20%)를 종합해 고득점 순으로 협상 적격업체를 선정하며 공개 입찰이지만 국부 유출 우려를 줄이고자 국내외 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가산점을 주기로...
해수부 등 정부부처는 특조위로부터 요청이 오면 파견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주 세월호 선체인양 업무를 전담할 ‘인양추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주나 다음 주 중 인양업체 국제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또 오는 15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배상·보상금 지급을 위한 첫 번째 심의위원회를 연다.
예컨대 금번 세월호 선체 인양의 경우 사회 분위기상 반대 등 다른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시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논의되지 못하니 불신과 갈등이 남게 된다.
이제는 갈등공화국, 불신공화국에서 벗어나야 한다. 불필요한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의 부담이다.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무관심과 양비론이 문제 해결을...
이 비서실장은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개혁 법안과 경제 활성화 민생법안들이 다음주 끝나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세월호 후속 대책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선체 인양, 추가적 진상 조사, 신속한 배·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소위원회 위원장이 사무처 조직을 지휘·감독해야 한다는 안도 해수부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안전사회 건설대책 수립의 범위도 ‘4·16 세월호 참사 관련’으로 한정했다.
한편, 정부는 9월부터 해상 작업기지 등을 설치해 2016년 10월까지 선체를 예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양비 1228억원 등은 기재부와 협의해 소요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